씨티크루저 클래식 접이식 자전거 2020 에코26 (21단/26형) 사용후기
씨티크루저 클래식 접이식 자전거 2020 에코26 (21단/26형) 사용후기
제 친구가 집에만 오면 자전거를 타자고 하는데 제 자전거에 계속 탐을 냅니다. 색에 반해서 질러버린 도쿄나인 유메아이보리 700C 하이브리드.
제 자전거를 지키기 위해 친구전용 자전거를 한대 더 들였네요. 친구를 주기위해 구매하는 거라 친구의 눈높이에 맞는 자전거를 알아봤는데요.
접이식+바구니를 선호하던데 결제자인 제 입김을 조금 넣어 바구니는 빼버리고 접이식으로 알아봤네요 ㅎㅎ
먼저 친구마저 반해버린 "도쿄나인 유메아이보리 700C 하이브리드" 에 대한 구매후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2020/05/14 - [상품리뷰] - 간지작살 자출사 도쿄나인 유메아이보리 700C 하이브리드 자전거 구매후기
친구를 위해 구매한 자전거 모델은 "씨티크루저 클래식 접이식 자전거 2020 에코26 (21단/26형)"으로 배송비 포함 10만원대 중후반이네요. 그래도 제 자전거보단 조금 저렴해서 다행(?)이네요 ㅎㅎ
색상은 매트블랙과 클래식그린 두종류인데요. 제가 선택한 색상은 클래식그린이랍니다. 후기에 그린을 했는데 블랙이 왔다는 내용이 몇몇 보여서 결제해두고 혹시몰라 전화로 재고 있는지 확인까지 했네요.
접이식이라 배송박스도 생각보다 작습니다. 제 자전거인 유메아이보리도 98%조립으로 받았는데 접이식이 아니라 뒷좌석을 폴딩해야 겨우 들어갔는데 씨티크루저 접이식은 배송도 접혀서 와서 부피가 많이 적어 좋네요.
또한 유메아이보리는 배송이 10일 가까이 걸려서 기다림이 매우 힘들었는데 씨티크루저 접이식은 단 2일만에 출에서 배송까지 이뤄서 일반 택배와 동일하게 받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빠른배송 굿굿굿!!!
펼치고 접을때는 레바를 위로 들어올린 뒤 접었다 폈다를 할 수 있습니다. 스프링 타입으로 살짝 위로 당기면 핀이 들려 본체 구멍에 고정을 했다/ 뺏다 할 수 있답니다.
펼칠때에는 레바를 뒤로 당겨 고정시키면 덜렁이지 않고 제법 튼튼하게 고정시킬 수 있답니다.
98% 조립된 상태로 받았는데 직접 조립해야 할 2%는 손잡이 부분과 안장의 높이 입니다.
손잡이는 본체 앞부분의 구멍에 넣은 다름 레바를 시계방향으로 돌려 조여주면 됩니다.
장점으론 본인의 키에 맞도록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단점으론 높이에 맞춘뒤 조여줘야 하니 레바가 있어 보기에 깔끔하지 않고 걸리적 거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전거 악세사리인 후미등도 하나 받았는데요. 배터리가 없는 거라 자체발광은 되지 않는 타입입니다. 단지 뒤에서 불빛이 비치면 반짝일 뿐..
제가 조립을 잘 못해서인지 이게 연결이 안되네요. 아무리해도 아구가 안맞아 결국 칼로 플라스틱을 좀 긁어낸 뒤 겨우 꽂았네요. 남은 2% 자전거 조립 중 이 공정에서 제일 시간을 많이 허비했네요.
이왕 줄거면 안전과 관련된건데 배터리를 교체하는 타입이든 충전식이든 자체발광이 되는 모델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첨엔 패달 아래 저게 무엇인고 했네요. 물통 꼽는거 같지도 않고 당췌 뭘까 했는데 자전거를 접고나서 보니 접은 자전거를 바닥에 세워둘때 바닥과 닿는 부분이네요.
뒷바퀴와 저 부분을 이용하면 바닥에 안전하게 세워둘 수 있답니다. 좀더 안전하게 세우고 싶다면 페달을 바닥에 닿게해서 스토퍼 대용으로 사용하시면 살짝 기울어져 더욱 안정적으로 세워둘 수 있답니다.
왼쪽은 제가 타는 "도쿄나인 유메아이보리 700C 하이브리드"고 오른쪽이 친구가 타는 "씨티크루저 클래식 접이식 자전거 2020 에코26 (21단/26형)" 이랍니다.
확실히 접이식이라 그런지 허벅지가 닿는 부분의 프레임이 많이 두꺼운 것을 확인 할 수 있네요.
유메아이보리는 7단이고 씨티크루저 접이식은 21단이라 오르막 오를때 차이가 확확나는데요. 체력이 떨어졌을때는 21단이 엄청 크게 와닿네요. 7단에 비해 타기가 훨신 수월합니다.
운동이 되도록 하기위해 단수를 최대로 올리면 (페달 밟을때 힘이 많이 들어가도록) 유메아이보리의 4단과 밟는 힘이 비슷한 거 같네요. 즉, 유메아이보리가 훨신 운동이 됩니다. 오래 탈때는 최소힘이 적게 드는 씨티크루저 접이식이 훨 편합니다.
힘이 빠진 뒤 오르막 올라갈때 유메아이보리는 1단으로 낮추고 안장에서 엉덩이를 때고 일어서서 페달을 밟아야 겨우 올라가는데 씨티크루저 접이식은 1단까지 낮추지 않아도 일어서서 밟지 않아도 적은 힘으로 쉽게 올라가니 좋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