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천원짜리 화장실 청소용 세정제 클린OK 사용 후기

다이소 천원짜리 화장실 청소용 세정제 클린OK 사용 후기

오랫동안 비어있던 집으로 이사를 앞두고 쉬는 날 아침부터 가서 이사맞이 대청소를 하고 왔는데요.

화장실을 오랫동안 사용을 안했더니 물에서 나오는 녹때와 물때로 인해 변기가 변색이 된 것처럼 갈색의 띠가 생겼네요.

청소를 하기 전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클린OK라는 세정제를 구매했는데요. 다이소에 참 많은 화장실 청소용 세제들이 있었는데 클린OK를 선택한 이유는 그냥 단순히 표지에 "화장실용 세정제"라는 글귀가 있었고 손이 닿기 편한 위치였기에 선택을 했답니다.

클린OK는 욕실바닥, 세면대, 변기, 타일, 환풍기, 벽, 금속, 대리석 등의 찌든 때, 기름 때, 물때를 한번에 제거할 수 있다고 표기되어 있었는데요.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었을까요? ㅎㅎ

우선 세척을 하기전 변기내부와 변기커버의 모습인데요. 변기내부는 물이 오랜기간 흐르지 못하고 고여있다보니 물속에 포함되어 있는 금속물질로 인해 녹때가 생겨져있었고 변기 커버도 뭔가가 덕지 덕지 붙어 있는 참 더러운 모습이었는데요.

이제 이것을 클린OK를 이용해 세척을 해보겠습니다.

클린OK를 군데 군데 뿌리고 5분 정도 놔둤다 청소용 브러시와 수세미 등으로 청소를 진행하고 물로 세척을 했는데요.

처음부터 일이 꼬이네요. 분무기가 아무리 해도 분무가 안됩니다.. 에어찬 느낌이라 분해를 해서 쏘면 에어가 빠진 이 후 세정제가 분사가 되는데 몸통에 체결을 하면 또 분사가 안되네요..ㅋㅋㅋ

천원짜리에게 뭘 바랄까 하는 생각으로 노즐을 분무기 통에서 살짝 빼서 분사시켜서 사용했네요. 동영상도 찍어놨지만 환불받을 것도 아니고 말로 설명하면 될거 같아 따로 첨부는 하지 않겠습니다.

변기 커버와 변기몸체는 수세미로 씻기고 변기 내부는 솔로 청소를 해줬는데요. 세정제를 뿌려놨더니 물에서 거품이 나오네요. 먼가 거품이 나오니 청소가 되는거 같고 씻을때 마다 깨끗해 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냥 보면 오~ 깨끗해 졌네!! 그랬는데 가까이 다가가서 눈알빠지게 쳐다보면 청소가 말끔히 되지 않은걸 확인 할 수 있었는데요.

변기커버의 일부분은 착색이 된건지 오염물질의 색이 지워지지 않은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변기 내부에도 녹때는 졌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진으론 잘 안보이는데 변기 내부에 물이 채워질때 흘러 나오는 물줄기 라인을 따라 물때라고 해야 할지 물이 흐른 자국이 안지워 지고 남아 있네요. HDR로 찍을껄.. 그럼 보일텐데 아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