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직구] A7M3 카메라 고양이 인형 핫슈

[알리직구] A7M3 카메라 고양이 인형 핫슈

종종 알리익스프레스를 눈팅하다 보면 저렴하면서 사고 싶은 마음에 들게끔 만드는 제품이 참 많은데요. 고양이 인형 핫슈도 전부터 끌리던 제품인데 한번 마음을 다잡고 지름신의 유혹을 이겨냈었는데 몇달만에 항복해 버렸네요 ㅎㅎ

알리에서 핫슈를 검색해보시면 고양이 인형뿐만 아니라 여러 모양의 예쁜 핫슈들이 있습니다. 저야 뭐 고양이를 좋아하니 고양이 인형을 선택한거고 ㅎ

개당 구매가격은 $1.73에 무료배송인데요. 대략 5주만에 받은거 같네요. 확실히 알리는 빨리오는 제품도 있지만 대부분은 잊을만 하면 옵니다 ㅋㅋ

노랑이, 까망이, 회색이, 흰둥이까지 4가지 색상의 고양이 인형 핫슈가 있는데 그나마 제관점에서 제일 예쁜건 노랑이랑 회색이네요.. 개당 2천원 정도라 사는김에 친구놈꺼까지 2개 똑같이 노랑이로 주문을 했답니다.

생각보단 크기가 좀 크네요 ㅋㅋ 그런데 난 2개를 주문했는데 왜 1개만 왔지 ;; 업체에게 문의를 하니 1개는 다시 보내준다고 합니다. 5월초나 되야 오겠네요 ㅋ 이런.. 친구놈껀 5월에 주는 걸로 ㅋㅋ 어차피 지금 줘도 코로나로 나가지도 못하니 그닥 차이는 없을 듯 합니다.

니콘은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캐논은 핫슈의 앞부분이 인형의 핫슈 앞부분 처럼 생겼는데 소니는 앞부분이 금속단자들이 있어 그 사이를 막아주기 위해 핫슈의 앞부분이 얇게 돌출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단자들로 인해 핫슈 빼거나 꼽을때 캐논보다 힘이 조금 더 들어가 처음엔 부러지는게 안닌지 제품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걱정을 했던 적도 있었네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인형과 핫슈가 2개의 나사로 체결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인형 핫슈를 그대로 꼽아도 문제는 없지만 핫슈 단자 보호를 위해 인형의 나사를 제거해서 기존 핫슈에 다시 꼽는것도 좋을 거 같네요.

일단은 귀찮아서 그냥 핫슈 변경 없이 기존거 그대로 카메라에 꽂아봤는데 쉬벡 빠지진 않네요. 그냥 써도 큰 문제는 없을거 같은데.. 한번 밖에 나갔다와보면 그대로 쓸지 소니 전용 핫슈로 인형을 이식할 건지 확실히 알 수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