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블루베리 요거트 만들기
마트에 갔다 블루베리를 투명통에
파는것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블루베리와 아무것도 들어가 있지 않은
요거트 한통을 사왔다.
그 혹시나 하는 마음이란
생각보다 간단히 블루베리 요거트를
만들어 간식으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기 때문이다.
과연 내 간식이 빵과 커피에서
빵과 블루베리 요거트로
변화를 줄 수 있을것인가!!
우선 블루베리를 깨끗히 씻고
적당량을 믹서기에 넣어준다.
구매해온 무첨가 요거트를
일정량 넣어 주고
부드럽게 먹기 위해 우유를
넣어준다.
요거트 자체가 신맛이 있으므로
설탕을 넣어서 순화시키는 동시에
단맛이 나게끔 한다.
몇번 시도해 본 결과
요거트가 우유에 비해 많이
들어 가면 걸쭉한게
푸딩같이 되서 마신다기
보다는 떠먹어야 할거 같고
우유가 요거트에 비해 많이
들어가면 과일주스 처럼
편하게 마실 수 있게
제조(?) 되었다.
물론 색깔도 우유를 많이 넣을 수록
연보라 빛이 도는 음료가 탄생되었다.
이 후 과정은 쉽다.
느낌대로 마음 가는 대로
적당량의 블루베리와 설탕과
요거트와 우유를 혼합한 다음
믹서기에 넣고 쉐익~ 쉐익~
잘 갈아 주면 씨앗채
거부감 없이 목구멍으로
부드럽게 넘어가는
블루베리 요거트 음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즉흥적인 생각으로 넣는것도
그때 그때 생각에 따라 즉흥적으로
맞춰 넣어 봤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길래 이렇게 적어본다.
여름철 시원하게 먹거나 살짝 얼려
떠먹어도 좋을 듯 싶다.
첫째날은 우유가 많이 들어가
부드러운 음료로 빵과 함께 먹었는데
사진 찍은 날은 요거트가
많이 들어가 푸딩처럼 된
것을 만두와 함께 먹었다.
역시 내 입맛엔 우유가 좀 많이
들어간 물처럼 부드럽게 넘길 수
있는 음료가 더 좋은거 같다.
연세가 90 넘은 울 할무이도
별 탈 없이 잘 드시는게
의외로 괜찮은 맛의 발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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