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동 깔끔한 브런치 카페, 롯데마트 뒤 화명 테라비
화명동 깔끔한 브런치 카페, 롯데마트 뒤 화명 테라비
차가 있으면 주차 문제가 걱정, 아기가 있으면 카페나 식당이 걱정일텐데요. 노키드존이 아니어서 영유아의 아기들과 함께 방문이 가능한 화명동의 브런치 카페를 한 곳 소개해볼까 합니다.
햇살이와 함께 방문한 곳은 화명동 롯데마트 뒤에 위치하고 있는 테라비라는 이름의 브런치 카페로 노키드존이 아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이 가능한 곳입니다.
저희 햇살이 같은 경우에는 순한편이라 자기 배고플때 아니면 절대 울지 않아 근처 카페나 매장을 방문해도 눈치 볼일이 없었긴 하지만 그래도 아기의 컨디션에 따라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항상 조심스럽기도 하고 어디 방문할거면 노키드존인지 아기가 입장이 가능한 곳인지 먼저 찾아보거나 전화로 물어보는 편이네요.
주차장을 몰라서 직원이랑 통화한 뒤에 겨우 찾았네요. 테라비가 있는 건물에도 자체 주차장이 있는데 테라비에서 할인권을 받을 수 있는 지정 주차장은 옆옆건물에 있네요.
테라비가 있는 건물 1층에는 메가커피가 있고 그 옆건물이 낙천탕이라는 목욕탕이 있고 그 옆건물에 양내과의원과 문토스가 있는데 그 건물 주차장으로 가셔야 할인권(1시간)을 적용 받으실 수 있습니다.
메가커피에서 롯데마트쪽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카페 상호>테라비 화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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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과 주말은 브레이크타임이 없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카페 문앞에 붙어 있던 영업시간표를 보고 작성한건데 네이버 검색에서 나오는 마지막주문 시간이 상이하네요. 30분 차이가 납니다.
카페 디자인은 여성들의 취향에 맞춘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첫인상은 서양의 집이나 유럽판 사극 같이 옛스러운 느낌이 든다고 할까..
저희는 그 날 저녁을 거하게 먹을 예정이었어서 아점으로 간단히 시켜 보았답니다. 자몽에이드 한 잔과 수제 크림치즈 베이글과 과콰몰레 샌드위치~ 간단하죠? ㅎ
주말 오후인데도 생각보다 조용해서 한쪽에서 햇살이와 시간을 보내기 좋았네요. 근데 사진에서 본 것만큼 크지는 않아서 저희가 너무 민폐일까 신경은 좀 쓰였답니다. 다행히 제일 안쪽 자리가 남아 있어서 얼른 가서 앉았네요.
음료를 하나만 시키길 잘했네요 생각보다 양이 엄청나네요~ 수제청 느낌이 나는 상콤함이랍니다. 그리고 탄산수를 따로 더 주셔서 취향따라 섞어 먹기 좋으네요.
짜잔~~~ 역시 오픈 샌드위치는 참 이뻐요~ 아보카도의 색감이 너무너무 상큼하네요.
별 기대하지 않고 시켰는데,, 오늘의 베스트 메뉴였답니다. 와이프 말로는,, 먹어 본 오픈 샌드위치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는데요.... 별 거 없어 보이지만 소스가 굉장히 상큼하고 특히 과카몰레 소스가 너무 맛있답니다. 적당히 상큼하고 적당히 달고 조화가 아주 굿굿~~ 그리고 바질을 넣은 샐러드 소스가 너무 맛있네요. 과하지 않은 소스가 양상추랑 너무 잘 어울렸답니다. 이건 꼭 드셔 보셔야 해요~ 저희는 요거 먹으러 조만간 다시 가렵니다.
그리고 베이글은 사실 별로 특별할 게 없는데,, 수제 크림치즈 소스가 맛있답니다. 뭘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마요네즈 베이스인 거 같기도 하고 두부치즈 맛도 나는 거 같고 느끼하지 않게 진짜 상큼한 크림치즈였답니다.
잔뜩 발라서 먹어도 맛이 과하지 않아요.
장모님댁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간단히 한끼를 해결하고자 찾은 곳이었는데 의외의 맛집을 찾았네요.
사실 뷰도 위치도 주차도 그리 좋은 곳이라 할 수 없지만... 맛으로 모든 걸 용서 받네요. 둘 다 너무 맛있었답니다.
다른 메뉴는 시켜보지 않았지만... 먹고 보니 다 맛있어 보이네요.
멀리서 찾아 가시라기에는 조그마한 곳이지만...멀지 않은 곳에 사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서 오픈샌드위치를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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