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수치로 중성지방을 낮춰라! 2개월만에 성공!!
정상수치로 중성지방을 낮춰라! 2개월만에 성공!!
결론은 마른비만이라고 하네요 ㅋㅋ 예전만해도 배도 하나도 없이 빼빼 말랐었는데 이젠 배가 불룩하게 나와버렸네요 ㅠ
200이하를 중성지방의 정상수치로 보는데 몇년전부터 매년 건강검진을 받아도 단 한번도 200 아래로 떨어진적이 없었는데요. 아마도 일하는거와 숨쉬기 운동 외에는 딱히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고 연아커피를 좋아해 하루 4~5장 정도 달달한 연아커피를 항상 마시는 습관 때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게다가 식사 시간마다 빠지지 않고 마셔댔던 달달한 탄산들까지..... 와이프가 고치라고 해도 절대 말을 안 들었었는데......
작년에 검진 받았을때 중성지방 수치가 500을 넘어서 재검까진 아니더라도 담당의사쌤과 상담까지 받고 600이 넘으면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을 복용해야 할 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 관리를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또 사람이죠 ㅋㅋ 그리고 올해 600이 넘어 604를 찍었는데 어느정도 정체기던 중성지방 수치가 얼마전부터 조금씩 오름세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해 여름 정관 일신기독병원 내과를 방문했었는데요..
제 담당의사는 정관 일신기독병원 소화기내과의 임현정 과장님이신데 피검사와 CT 결과를 보시더니 중성지방수치가 한달사이에 또 올라 900을 넘어 933을 찍었다고 하시네요. 동생같아서 하는 말인데 이렇게 두면 얼마 안 가 간이식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으니 음식조절과 심장이 쿵쾅쿵쾅 뛸정도로 땀을 흘리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라고 하시네요.
위 CT는 쌤의 허락하에 찍은건데 많이 심하다고 보면서 반성하고 운동하라고 하신건데 화살표 부분이 간인데 간은 조금만 있어도 제 기능을 하는데 간 전체가 검게 되어 제 기능을 발휘하는 부분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하셨는데요. 참고로 CT는 밝게 나오는게 정상이고 MRI는 검게 나오는게 정상이라고 합니다.
또한 복부의 지방도 많이 끼어 있다고 간간히 근육운동도 하지만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하면서 단거 (아이스크림, 믹스커피), 술을 먹지말고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낮추는 약을 처방해 줄테니 함께 복용하면서 2달 후 재검을 해보자고 하시네요.
평소에도 술은 한달에 1캔 정도 마시는 정도에 고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많은 양을 먹는 편은 아니라고 하니 단거만 줄이고 다른 식습관은 따로 고치지 말고 유지해도 될거 같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근무 패턴을 물어보시길래 교대근무 한다고 하니 야간근무하면 수치 관리하는게 쉽지 않다고 하시네요.
왼쪽 사진은 7월에 운동을 막 시작할때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은 한달동안 꾸준히 운동을 한 뒤인 8월에 찍은 사진인데 솔직히 전 사진상으론 배가 들어 갔다던지 하는 변화는 잘 못느끼겠는데 와이프한테 사진찍은 날은 이야기 하지 않고 그냥 두장만 보여줬더니 왼쪽이 더 심한거 같다곤 하네요.. 난 왜 구분이 안되지 ㅋㅋ 그래도 2개월 사이에 체중은 2kg 정도 빠졌네요. 그래도 몸은 무겁지만 ;;
운동은 매일 아침 40분, 퇴근 후 저녁에 30분씩 매일 1시간가량 꾸준히 했는데요. 다행히 교대근무를 하다 8월부터 주간근무로 근무가 변경되면서 식사, 운동, 잠자리 등 생활리듬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었네요.
7월 처음 운동을 시작할땐 아침/저녁으로 5일 정도 첫번째 움짤인 마라톤 운동기구와 줄넘기를 병행했는데 몇십년만에 하다 보니 줄넘기를 꾸준히 넘는게 쉽지가 않네요. 마라톤 운동기구 할 때 폰을 호주머니에 넣고하면 걸음수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안하던 운동이라 그런지 그때만 해도 2천보 넘기는게 쉽지 않았는데 열흘쯤 지나서 부턴 평균 5~6천보씩 매일 했네요.
5일정도 지나고 나서부턴 외부에서 운동을 하다보니 비가 오거나 태풍이 부는 등 날씨에 대한 걱정도 있고 해서 숀리가 선전하는 로잉머신을 한 대 구매해서 매일 아침엔 마라톤 운동기구 5~6천보 걷기를 하고 저녁에는 로잉머신을 400~500회 하는 걸로 변경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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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름정도 하다 8월 중순부턴 패턴을 또 한번 변경했네요. 패턴을 바꿨다기보단 운동량을 늘린게 맞겠네요 ㅋㅋ
아침엔 마라톤 운동기구 5~6천보 걷기, 저녁에 로잉머신 400~500개+아파트 계단타기 30층. 단, 로잉머신 안하는 날은 아파트 계단 50층 타기로 변경을 했는데 아침엔 땀만 좀 났는데 저녁엔 땀과 함께 심장이 터질거 같은 느낌까지 함께 받았답니다 ㅋㅋ
매일 꾸준히 로잉머신을 하다보니 피치않게 손바닥에 굳은살까지 박혔네요 ㅋㅋ 로잉머신한다고 굳은살이 박힐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그리고 2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추석이 지나 재검을 받으러 정관 일신기독병원의 임현정 과장님을 찾아뵜는데 요즘 중증환자들이 많아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한탄을 하시네요 ㅎㅎ
그러시면서 오전에 뽑고간 피검사 결과표를 보시더니 엄청 놀라시네요... 참고로 CT는 자주 찍는게 안좋다고 해서 이번에는 안찍어서 간 색은 모르겠네요 ㅋㅋ
2달전 933이던 중성지방 수치가 133으로 정상범위 이내까지 줄었고 간수치도 65였던게 45~50까지 줄어 많이 줄었다고 계속 약 복용하면서 운동을 하라고 하시네요.. 하지만 간수치가 35이하가 정상이라는건 안비밀 ㅋㅋ 쌤이 손바닥 내밀면서 반대로 돈을 받아야 한다고 하시네요. 이렇게까지 신경쓰면서 긴시간 상담까지 하면서 열변을 토해 정상인으로 만들었다며.... ㅎㅎ
그동안 2달동안 매일 아침 40분/ 저녁 30분씩 운동하고 달달한 연아커피는 1주일에 1번 정도만 마시면서 아이스크림은 전혀 안먹고 대신 당분이 많은 과일을 많이 먹고 믹스커피 대신 연하게 아메리카노를 타서 마시는 식생활을 했는데요. 이젠 수치가 정상까지 내려갔으니 운동은 꾸준히 하면서 하루 1잔씩이라도 연아커피는 마실 수 있을거 같네요 ㅎㅎ 2달전만 해도 반지가 손가락에서 꿈쩍도 안했는데 이젠 몸매는 별다른 변화를 모르겠지만 반지는 손가락에서 빠집니다 ㅋㅋ
<중성지방을 낮춰라 프로젝트>▶ 2020년 8월 건강검진 : 중성지방 수치 500 넘음 |
중성지방 수치가 900이 넘은 저도 단 2개월 만에 정상범위까지 낮췄는데 아마 이 글을 보고 있는 분이라면 정상수치가 훨씬넘어 위험성을 인지하고 찾아보시다 보셨을텐데.. 단 거 좀 줄이면서 하루 딱 1시간만 투자하시면 2달만에 저처럼 수치 확 낮출 수 있답니다. 여기 이미 해보고 결과표를 받은 사람이 있답니다~ 화이팅!!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사들도 천차만별인데 건성으로 환자를 보는 분이 있다면 열정을 가지고 한가지라도 더 알려주고 같이 기뻐해주는 마음이 보이는 의사도 있는데 정관 일신 소화기내과의 임현정 과장님은 후자인거 같네요. 혹시나 정관 일신 내과에 진료를 보러 가신다면 5과 임현정 과장님 강추합니다. 슬의생의 6번째 맴버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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