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오션뷰 카페! 눈앞이 뻥 뚫린 공극샌드커피
부산 기장 오션뷰 카페! 눈앞이 뻥 뚫린 공극샌드커피
서울에서 와이프의 친한 동생이 내려왔네요. 결혼한지 한달밖에 안됐으면서 남편 삼식이 밥도 안차려 주고 휘리릭 떠나온 줌마!
기장 근처 고향연화에서 생각보다 괜찮았던 점심식사를 하고 찾아온 곳은 잠시 시원한 음료 한잔을 하며 쉬었다 갈 수 있는 카페인데요. 부산에서는 참 많이 볼 수 있는 오션뷰가 펼쳐진 바다 조망권이 좋은 그런 카페들 중 하나로 공극샌드커피라는 이름을 가진 카페랍니다.
이케아, 동부산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힐튼호텔에서 가까운 곳으로 해안길 따라 들어와야 해서 큰길로만 다니는 사람들에겐 보이지 않는 곳인데요.
다른 분들의 사진을 보니 이곳 공극샌드커피는 바람이 적게 불어 야외 파라솔을 편 날이나 저녁에 오면 통유리로 비치는 조명이 참 예쁜 카페네요.
저희야 뭐.. 언제나 처럼 맑지 않고 구름이 잔뜩 낀 날씨와 바람은 덤이지만..
<카페 상호>공극샌드커피 |
바닷가쪽을 향해 넓은 창문이 나 있어 기장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바다 조망이 참 좋은데요. 창문의 턱을 낮춰 더욱 넓어 보이고 답답함을 없앴네요.
오렌지 자몽에이드, 아메리카노, 초코라떼 한잔씩 마셨는데요.
음~ 커피 맛집이라기보다는 뷰맛집이 더 어울리겠네요. 나쁘지 않은 평범한 커피였답니다. 오렌지 자몽에이드는 자몽의 쌉싸레한 맛에 비해 좀 많이 달아서 계속 얼음을 녹여 먹었네요. 초코라떼도 기본은 하는 맛이었답니다.
뷰는 이쁜 데 빨리 빨리 일어나라는 의민 지 의자가 편하지는 않네요. 그래도 반 이상의 자리가 바다뷰를 볼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 놔서 차가 주차장에 가득 있는데도 2층에 올라 가니 바다뷰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답니다. 날씨가 조금 더 선선하면 야외 자리에서 마시는 게 제일 시원하고 좋을 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 뜨거워서 패스~
창문의 턱이 낮아 이렇게 걸터 앉아 뒤쪽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좋았는데요. 오히려 너무 맑은날 보단 이런날이 사진은 더 잘나오는거 같네요.
잠시 들릴 곳이 있어 오래 있지는 않았는데 3층 루프탑이 꽤 괜찮다고 하네요. 더운날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때쯤엔 루프탑에가서 일광욕도 즐겨봐야 겠네요. 지금 갔다간 생각만 해도 ㄷㄷ
저희는 짧은 시간 잠시 짬을 내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시원한 음료 한잔 짧게 마시기 위해 방문을 한거라 돌아다녀 보지는 않았는데요.
창가, 루프탑 외에도 중간 중간 사진 찍을 만한 요소들이 많이있네요. 특히 입장전에 알림말에서도 적어놨듯이 상업시진 금지라고 적혀 있던데 루프탑이나 저녁 시간에 방문을 하면 또 어떤 느낌일지 얼마나 느낌이 살아있길래 상업사진 금지라는 푯말까지 걸어뒀는지 궁금해 지는 공극샌드커피네요.
그리고 처음 메뉴 시킬 때 맛있어 보이는 커피 그리치니 빙수가 있어서 시키려고 했더니 여기서는 시킬 수 없고 옆 건물 공극테라스 라는 곳에서 시켜야 한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옆 건물에서 그리치니와 떡볶이를 먹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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