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맛이 땡기는 날엔 부산대 통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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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디저트

매콤한 맛이 땡기는 날엔 부산대 통큰집!

by 깜장야옹이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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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맛이 땡기는 날엔 부산대 통큰집!

 

점점 나이가 들면서 서면이나 부산대나 경대나 어릴때 많이 가던 곳을 자주 안가게 되네요. 친구가 부대에 매콤한데 맛있는 집이 있다고 가자고 하네요.. 자긴 많이 가본 곳이라고 구서동 온김에 오랜만에 매콤한게 땡긴다고 가자고 합니다!!

 

 

 

 

 

부대도 상권이 많이 죽었네요. 어릴때 여기 오면 여기저기 옷가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빈가게들이 왜이리 많은지..

 

빈가게들만 남은 골목을 지나니 오늘의 목적지인 통큰집이 나왔는데요. 2011년 9월 30일에 VJ특공대에도 방송이 된적 있다고 합니다.

 

 

 

 

<상호명>

통큰집

 

<주소>

부산 금정구 금정로60번길 7-3

 

<연락처>

051.512.2331

 

<영업시간>

매일 10시 30분~22시30분

 

 

부산대 통큰집의 메뉴판입니다. 찜종류가 대부분인데요. 찜도 고기별로 여러종류가 있네요. 소갈비찜, 돼지갈비찜, 닭갈비찜까지 있는데 통큰집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는 매운돼지갈비찜이랍니다.

 

맵기는 조정이 가능한데요. 순한맛/ 보통맛/ 약간매운맛/ 매운맛이 있으니 하나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는 보통맛을 선택했는데... 이상하게 신라면보다 더 매운거 같은데 ㅠㅠ

 

 

 

색깔만 봐도 엄~~청 매워 보이지 않나요? 메인인 갈비찜외에 반찬으로 콩나물, 분홍소세지, 고추된장무침, 깍두기, 쌈무, 김이 나옵니다. 매운걸 먹다보니 찬들은 입속의 매운맛을 중화시킬 수 있는 종류들로 찬이 구성된거 같네요.

 

 

 

 

역시 사리는 라면 사리죠~ 맵고 달달한 양념이 잘 베어져 있는 라면은 매운 데 계속 먹게 되네요. 

라면부터 잔뜩 먹고 고기를 한 점 뜯어 보니 생각보다 많이 질기지 않고 양념이랑 잘 어울리네요. 

 

 

 

고기 한 점과 라면 사리랑 푹 익은 채소랑 같이 한 입에 먹으니 짠맛 단맛 매운맛이 다 느껴지면서 맛있네요.

엄청 자극적인 맛이라 나중에 배 아플까 걱정되긴 하지만 사이다를 벌컥벌컥 마셔 가며 쉬지 않고 먹었네요. 심지어 김과 쌈무는 두 번이나 리필을 ㅎㅎ

 

사실 고기가 야들야들하거나 고기 질이 좋다거나 하진 않고 가격에 비해 고기 양이 많지도 않지만 들어가 있는 야채와 라면 사리가 양이 많아서 양은 푸짐합니다. 

 

가끔 스트레스가 쌓여서 매콤한 게 먹고 싶을 때는 드셔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단, 저희는 다들 매운 것을 못 먹긴 하지만 저희한테는 보통맛도 많이 매웠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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