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 한우 맛집! 직판장서 구매해서 안채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철마 신토한우 숯불구이
철마 한우 맛집! 직판장서 구매해서 안채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철마 신토한우 숯불구이
생각보다 철마의 한우직판장은 넓게 분포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철마 면사무소 인근에 있는 신토한우숯불구이 집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수많은 철마한우집 중 한우가 필요할때 장모가 가끔 주문을 하는 곳이 바로 이곳 신토숯불구이집인데요. 이집은 오로지 한종류로 한우만 판매를 하고 있고 직판장서 구매를 해서 뒤뜰 안채에서 구워 드실 수 있습니다.
철마 면사무소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신토한우숯불구이집입니다. 앞마당에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주차걱정 없어서 좋네요 ㅎㅎ
<영업점>
철마 신토한우숯불구이
<주소>
부산 기장군 철마면 철마로 440
<연락처>
051.721.5650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휴무일>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직판장서 고기를 구매하신 뒤 뒤쪽으로 돌아 들어 가시면 안채가 나오는데요. 잔디가 깔려 있는 이곳 안채에서 고기를 바로 구워 드실 수 있습니다.
손님만 많이 없는 날이라면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뛰어 놀기도 좋을거 같은데요. 옛날 기와집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런 안채랍니다.
철마 신토한우숯불구이의 메뉴판인데요. 기본 상차림은 3인분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갈비살부터 육회까지 소의 대부분 부위를 다 판매하고 있네요. 다 양념 없이 기본으로 팔고 양념갈비만 기본 금액이 2,000원 더 비싸네요.
기본 상차림에 나오는 가지가지 반찬들~ 우선 천엽과 간~ 와이프는 둘 다 이상하다며 접시째 밀어 냈고 그나마 천엽은 먹는 제가 참기름에 콕 찍어 먹었네요. 손질도 세척도 잘 되어 있고 비린내나 누린내도 나지 않고 고소하니 맛있네요.
그 다음으로 나온 건 와이프가 좋아하는 육회네요. 냉동한 맛이 나지 않고 타이밍 잘 맞춰 녹인 이쁘고 자그마한 서비스육회~
서비스라기엔 양도 많고 양념도 너무 맛있네요. 배만 안 부르면 포장 하나 하고 싶네요.
드디어 나온 한우 갈비살!! 마블링 좀 보소! 저 영롱한 마블링이라니... 당장 불에 올려 봅니다. 한우는 너무 많이 익힐 필요 없다며 미디엄 레어 수준이 되자마자 바로 입으로 갖다 넣는 와이프... 맛있어 보이긴 하네요.
한 점 먹어 보니 식감이 살아 있는데도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맛이네요. 진짜 스테이크 썰어 먹는 느낌도 나고. 지방이 없는 쪽을 먹어도 퍽퍽한 느낌이 하나도 없네요. 같이 나오는 버섯과 마늘까지 곁들이니 정말 멈출 수 없는 맛이네요.
남김없이 고기를 싹쓸이 하고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시킨 된장찌개!! 밥을 시키면 함께 나온다고 하네요.
나물, 김치, 깻잎 등 반찬도 정갈하고 깔끔하게 잘 나오네요. 된장찌개도 느끼하지 않고 아주 깔끔해서 마무리로 너무 좋네요.
매번 고기를 사서 오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매장에서 바로 식사를 했는데 고기가 사 먹는 것보다 훨씬 좋아 보이고 맛도 더 있다고 와이프랑 장모가 극찬을 ㅎㅎ
한우를 자주 먹지 않는 제 입에도 고기는 사르르~ 녹아 없어지네요.
서비스육회부터 마지막 된장찌개까지 한 상 거하게 잘 먹고 나왔네요. 가격도 고기 질도 너무 좋아서 추천드리니 한우가 당기는 날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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