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시카고피자 전문점! 컨트리맨즈 피자와 파히타
남포동 시카고피자 전문점! 컨트리맨즈 피자와 파히타
결혼 전 청첩장도 줄겸 친한 동생들과 저녁 약속을 잡았는데요. 영도를 갈까 송도를 갈까 남포동을 갈까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던 중 동생 중 한명이 예전에 가봤는데 괜찮았다며 추천을 받은 곳이 바로 이곳 남포동에 위치하고 있는 컨트리맨즈라는 음식점 입니다.
남포동 컨트리맨즈는 지하에 50대 가량 주차가 가능한 타워 주차장이 있으며 무료주차 90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한 테이블당 1매 가능
<음식점 명>
컨트리맨즈 남포점
<주소>
부산시 중구 구덕로 34번길 4 뉴남포빌딩
<연락처>
051.244.4348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30분~오후 11시
1월에 방문을 했었는데 한참 부산이 2.5단계로 모임을 자제하던 시기라 평소보다 사람이 적어 정말 편안하게 식사를 했었는데요. 이날 제 기억으론 저희 말고 1팀인가 2팀인가 더 있었네요 ㅎㅎ
컨트리맨즈는 복층으로 된 구조로 창가쪽은 계단을 밟고 올라가서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홀은 조금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형태로 테이블이 구성되어 있답니다.
컨트리맨즈의 메뉴판인데요 대표 메뉴인 피자가 모양에 따라 컨트리맨즈 피자, 시카고 피자, 일반 피자로 나눠져 있고 또 토핑에 따라서도 굉장히 종류가 많네요. 피자 외에도 파히타, 파스타, 샐러드, 필라프까지 메뉴가 굉장히 다양하네요.
제일 먼저 나온 건 블루베리 에이드와 패션후르츠 에이드인데요 4명이서 2개만 시켜도 될 만큼 양도 많고 엄청 달달하네요. 다만 패션후르츠 에이드는 자꾸 먼가가 씹히네요.
첫번째로 나온 메인 메뉴는 오리지널토마토 파스타네요. 일행 중 한 명이 갑각류 알러지가 있어서 갑각류가 들어간 메뉴를 모두 제외하다 보니 선택권이 많지 않았네요. 파스타는 그냥 늘 아는 그 맛 파스타인데 소스가 파스타면에 잘 베어 있어서 간이 잘 되어 있네요.
그리고 잔뜩 기대하면서 시켰던 컨트리맨즈 치즈 파히타입니다. 원래는 새우도 들어가는 데 특별히 새우는 빼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고기를 더 많이 얹어 주시네요.
함께 나온 4가지 소스와 함께 또띠아에 싸 먹으니 오랜만에 맛보는 멕시코 요리네요. 고기가 약간 질기긴 한데 양념은 굉장히 맛있어서 나중에는 또띠아에 싸 먹지 않고 고기만 계속 줍줍했네요.
그리고 마지막 메뉴 페퍼로니 시카고피자~ 갓 나왔을 때 바로 먹었더니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 게 치즈가 굉장히 굉장히 많이 들었네요. 사진으로 담지 못한 게 아쉬울 뿐. 페퍼로니도 다른 곳에 비해 많이 짜지 않아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네요. 남자 셋 여자 하나 총 4명이서 메인 메뉴 3개를 시켰는데도 양이 작지 않아서 푸짐하게 먹었답니다.
맛도 전체적으로 무난하니 나쁘지 않네요 다만 저희 포함 2~3 테이블밖에 없었는데 음식이 굉장히 늦게 나왔다는 거~ 그래서 기다리느라 배가 많이 고팠네요.
그래도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를 먹고 왔더니 기분만은 좋은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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