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3 짝지로 소니 이사백오(24-105)와 탐론 이빨치료(28-75) 중 내 선택은..
A7M3 짝지로 소니 이사백오(24-105)와 탐론 이빨치료(28-75) 중 내 선택은..
조금 즉흥적인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A7M3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부터 혹시나 모르는 마음에 조금씩 모아둔 돈으로 얼마전에 질렀죠.
그리고 캐논 마운트의 렌즈들 뿐이라 메인캡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니마운트의 랜즈를 알아봤는데 원래는 A7M3에 소니 24-105 F4 원랜즈를 하려고 거의 마음을 굳혔는데 최근 물량이 많지 않아 구하는 것도 쉽지 않고 무엇보다 금액도 부담 스러웠는데 마침 이빨치료라고 탐론에서 소니 마운트의 28mm부터 75mm까지 초점영역이 가능하며 조리개값이 2.8 고정조리개인 렌즈가 3차 예판을 준비 중이며 1,2차 예판은 빠른 시간내 완판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24mm의 광각과 105mm의 망원으로 인해 1개의 렌즈로 여행에서 일상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금액이 비싸고 F4의 조리개가 아쉽지만 소니 정품렌즈인 24-105(이사백오)대 광각은 포기했지만 조리개가 F2.8로 밝고 광각을 포기함으로 인해 필터구경이 작고 가벼우며 금액이 2/3인 탐론의 28-75(이빨치료).
여러가지 가정을 세워 이리저리 짱구를 굴려봤는데 결론은.. 탐론의 28-75 (이발치료)를 선택했답니다. 대신 최근 A9에서는 서드파티 렌즈에 대해 첫샷고정을 풀어줬는데 만약 A7M3에서 첫샷고정을 안풀어 준다면 아낀 돈으로 소니 70-200 F4 (애기유령) 망원이나 지르던가 28미리로 인해 부족한 광각렌즈나 하나 지르자는 생각을 했네요. 하긴 눈 자체가 막눈이라 그게 그거일 거라는 생각도 한몫했지만..
3차 예판에서 필터없이 단품만 주문했는데 원래는 13일 쯤 배송예정이라고 하더니 화요일 문자가 와서 입고가 빨리되서 한진택배로 보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수요일 점심때쯤 제손에 들어온 탐론의 새로운 표준줌 렌즈 28-75mm F2.8 Di-III RXD.
박스의 상부에 하나 하부에 하나씩 2개의 정품 스티커가 붙어서 왔네요. 스티커는 매우쉽게 뜯어집니다.
박스내부는 간소합니다. 별로 든것도 없어요. 렌즈 1개, 품질보증서 1장, 사용설명서 1장이 끝입니다.
매우 단촐합니다.
혹시나 있을지 모를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렌즈는 박스 사이에 공중부양된 채로 왔네요.
랜즈는 이너줌 타입이 아니라 줌을 할 경우 렌즈의 경통 즉, 코가 나옵니다. 나중에 헐거워 지면 스르륵.. 저절로 내려올 수도 있겠네요.
많은 분들이 불편해 하시는게 줌링과 초점링이 반대라 불편하다고 하시는데 칠두막때도 탐아빠를 쓰고 있어서 인지 전 크게 불편한건 모르겠더군요. 적응하기 나름인듯 합니다.
아래사진의 렌즈에서 <깜장야옹이> 로고가 있는 큰 부분의 링이 줌링이고 그 아래 작은 링이 초점링입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이 렌즈는 Af/Mf 스위치도 없고 손떨림방지도 기능도 없습니다. 손떨림방지야 바디자체에 5축 손떨림이 있으니 문제될건 없지만 가끔 Mf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설정을 한번 바꿔야 하니 불편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워낙 Af가 좋은 소니 미러리스이니 Mf 줌링 쓸 일은 접사할때 외엔 거의 없을 듯 하네요.
탐론 28-75의 후드는 꽃무늬 후드인데 렌즈 구경이 작아서 인지 후드의 깊이가 그렇게 깊지는 않네요. 그리고 후드 내부는 무광의 검은색이며 나선이 나 있어 빛이 반사되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사진에서 보이듯이 후드 체결시 후드와 렌즈 사이 유격이 좀 발생합니다. 비가 오면 틈새로 빗물이 물어 올거 같네요.
얼마전 동영상 Af 이슈로 인해 펌웨어가 있었는데 펌웨어 이후에 들어온 렌즈라 당연히 펌웨어가 된 버전이 올 줄 알았는데 렌즈 Ver.01로 펌웨어가 되지 않았네요.
썬포토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받아 렌즈 버전을 올리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탐론 28-75 F2.8의 외형 사진들과 체결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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