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M3에 사용할 메모리카드.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64G
소니 A7M3에 사용할 메모리카드.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64G
캐논 칠두막(7D Mark2)을 사용할때 듀얼메모리라 CF메모리와 SD메모리를 함꼐 사용했는데 주로 사용하는 메모리카드 슬롯이 CF메모리여서 SD메모리는 거의 보조개념으로 넣어다녔답니다.
이번에 기변을 한 소니 A7M3의 경우에도 듀얼 메모리슬롯이긴 한데 CF메모리카드를 사용할 수 없기에 따로 돈 지출하기도 아깝고 해서 칠두막에 있던 SD메모리카드를 1번 슬롯에 넣어 사용을 했답니다.
기존에 칠두막에서 사용하던 SD메모리카드로 트랜센드 SDHC U1 클래스10 UHS-Ⅰ 600x 32G로 U1은 데이터 쓰기 최대 속도가 10MB/s로 4K, 2K 동영상 녹화용으로는 느리고 1080P 녹화용으로 적합한 속도의 메모리입니다.
그런데 얕은 지식으로 600x는 600배속으로 읽기속도 720Mbit/s, 쓰기속도 720Mbit/s로 알고있는데 U1과 600x가 왜 함께 적혀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래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안되나 봅니다. 보고도 해석을 못하니 ㅋㅋ
그리고 보니 엄한 이야기한다고.. 그냥 이렇게 쓰던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려 했는데 새로 메모리카드를 구매한 이유는 연사시 버퍼가 심하고 장노출의 경우에도 촬영 후 이미지 저장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정신건강을 위해 새로 구매를 했답니다. 한장 한장 촬영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주로 공연장이나 야구장 같이 행사장을 주로 가다보니 연사 촬영이 많은편이라 메모리 버퍼가 심하니 안되겠더군요.
여유가 있거나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야 저처럼 가성비가 아닌 비싸더라도 성능이 확실한 제품을 사용하시겠지만 메모리카드 하나에 십수만원을 사용하기엔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취미로 하는데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렴한 금액대로 찾다 선택한 것이 바로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64G로 3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데 스마일페이로 할인받고 카카오뱅크 캐쉬백 받고하니 실제 구매금액은 2만9천원~3만원 정도네요.
메모리카드는 작은데 포장지만 왜이리 크나했는데 케이스가 SD메모리카드와 CF메모리카드를 함께 넣을 수 있는거였군요.
케이스에는 정품임을 나타내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있는데 떼기가 쉽지 않으니 칼로 살짝 찍어서 벗기면 잘 뜯어집니다.
이렇게 칼로 홀르그램 스티커를 잘 떼서 SD메모리카드에 붙여 놓으면 고장시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 있다면 AS는 평생무료입니다. 정확히는 배송료만 지불하면 무상으로 평생 교환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데이터 복구는 되지 않고 제품교체만 이루어지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64G는 UHS-Ⅰ U3등급으로 4K, 2K 동영상 녹화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속도는 95MB/s이며 V30이라는 표기가 있는데 이것은 VPG30으로 비디오 녹화시 최소 쓰기 보장속도가 30MB/s를 나타내는 문구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존사용하던 트랜센드 U1(A라 칭함),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U3(B라 칭함)의 사용 느낌은...초시계로 측정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 센거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5연사 촬영 후 저장속도는 (A) 8초반, (B) 4초 정도로 연사시 버퍼가 절반으로 줄었네요. 그리고 30초 장노출 촬영 후 저장속도는 (A) 29초, (B) 29초로 차이점이 없습니다.
칠두막 쓸때는 장노출 저장속도가 빨랐는데 A7M3는 많이 느리네요. 메모리 바꿔도 같은거 보니 메모리 문제도 아닌거 같은데..그래도 연사 후 저장 속도가 빨라져서 다행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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