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M3, 시그마 MC-11, 탐론 70-200 f2.8. (탐아빠), 삼양 35mm f1.4 수동랜즈
소니 A7M3, 시그마 MC-11, 탐론 70-200 f2.8. (탐아빠), 삼양 35mm f1.4 수동랜즈
소니 A7M3의 구매에 대해 어느정도 마음을 굳히고 알아본 것이 시그마 MC-11입니다. 칠두막에서 사용하던 탐아빠 (탐론 70-200 f2.8)를 그대로 써야 하기때문인데 처음엔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메타본즈5를 갈까 했는데 장터에 올라온 MC-11도 있고 A7M2에 MC-11+탐아빠 조합은 별로지만 위상차를 지원하는 A7M3에 MC-11+탐아빠는 쓸만하다는 평을 보고 장터에 올라온 중고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판매자분께서 9월까지 무상 AS기간이 남았다고 하니 조금 안심이 됩니다.
시그마 MC-11은 소니 카메라에 캐논마운트 렌즈를 사용할때 쓰이는 어뎁터입니다. 정품 스티커가 큼지막하게 붙어 있는 박스에 들어 있답니다.
시그마 MC-11의 구성품인데 케이블이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케이블과는 다릅니다. 휴대폰용 5핀 케이블도 아니고 C타입 케이블도 아니고 예전에 사용하던 사다리꼴 모양의 케이블과는 모양이 조금 다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쉽게 구하긴 힘들거 같으니 잃어버리거나 끊어지지 않게 잘 사용해야 할 듯 합니다.
소니 A7M3에 시그마 MC-11을 체결한 모습인데 MC-11이 큰 사이즈가 아니다 보니 무게나 부피로 인해 큰 불편함은 없는 듯 합니다.
칠두막에 세로그립에 탐아빠까지 달고도 행사장 돌아다녔는데 그에 비하면 많이 가벼워 졌죠 뭐 ㅎㅎ
MC-11와 카메라 바디 부분을 연결할때는 좀 뻑뻑한 감이 있어 힘을 살짝 줘서 돌려야 하지만 MC-11과 랜즈는 부드럽게 체결이 됩니다.
아직 실사용이 없으며.. 배터리 충전하기전에 잠시 만져본.. 소니 카메라를 처음 만저본 사람의 생각임을 먼저 밝힙니다.
A7M3+MC11+탐아빠
일단 반셔터로 초점을 잡을 경우 모터소리가 들리는데 조용한 편은 아닙니다. 액정으로 볼때나 뷰파인더로 볼때나 얼굴 인식은 잘 되는 편인데 eye-af는 작은 사각형이 있는걸로 본거 같은데 얼굴 인식 큰 사각형만 보이네요. 옵션이랑 설명서를 한번 정독해 봐야 겠습니다.
얼굴인식은 화면의 중앙 뿐만 아니라 주변부까지 잘 인식되어 사각형이 따라 다닙니다.
연사의 경우 첫샷고정이 있습니다. 게시판에서 처음봤을때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실제로 해보니 처음에 사람의 얼굴이 화면의 중간에 잡힌 상태에서 연사를 할 경우, 모델인 사람이 움직이면 초점이 따라가야 하는데 따라가질 못하고 계속 화면의 중앙만 초점을 잡고 있습니다. 물론 af-c로 두고 했는데 고정이 되어 버리더군요.
A9가 얼마전 첫샷고정에 대해 풀어줬다고 하던데 A7M3도 기대를 해봐야 겠습니다. 안되면 연사모드는 잠시 배제해고 3연사로 찍어야 할 듯 합니다.
A7M3+MC11+삼양 35mm 수동
단순 수동렌즈이면 안되겠지만 제 삼양 수동렌즈에는 컨펌칩을 설치한 상태입니다.
2017/09/28 - [상품리뷰] - 칠두막의 짝지 삼양 35mm 수동랜즈에 컨펌칩을 달다.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수동랜즈에 컨펌칩을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소니 카메라 옵션에서 피킹옵션을 이용하면 수동으로 초점링을 돌릴경우 초점이 맞은 곳에 노이즈가 생긴듯 표기가 되는데 피킹의 색상은 흰색, 녹색, 빨간색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캐논을 쓸때는 수동의 경우 액정으로 볼때는 초점이 맞았는지 안맞았는지 모르겠고 정확히 알려면 촬영시 확대를 해서 찍어야 하는등 부정확하고 불편한 부분이 많았는데 소니는 디지털로 초점이 맞은 부분을 알려주니 수동랜즈라도 디지털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컨펌칩만 추가로 구매해 단다면 빠른 촬영은 힘들겠지만 수동으로 재미있는 촬영은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나 캐논에서 마운트해서 촬영했을때는 액정이나 뷰파인더로는 어둡게 보이는데 실제로 찍은 후 컴퓨터로 옮기거나 재생을 해보면 밝게 나오는 것이 보였는데 소니 미러리스는 액정이나 뷰파인더로 보는 것이 그대로 결과물로 나와서 컨펌칩이 달린 수동랜즈도 찍기가 훨신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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