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L코리아를 이용한 아마존 직구, 배대지 이용하기 (후기)
TPL코리아를 이용한 아마존 직구, 배대지 이용하기 (후기)
알리 익스프레스,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직구가 참 잘 되어 있습니다. 알리는 거의 모든 물품이 국내배송이 가능하지만 아마존이나 이베이 혹은 다른 글로벌 쇼핑몰의 경우 제품에 따라 국내 직배송이 안되어 배대지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웬만하면 국내로 바로 배송을 해주는 제품을 구매하긴 하지만 이번에 구매를 한 제품은 아마존은 국내배송이 안되고 이베이는 가격이 너무 비싸 배대지를 이용해 아마존 제품을 구매하는 방법을 택했네요.
몇년전까지 배대지를 이용할 일이 있으면 미국내 교포분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주문을 하면 일정의 수수료만 입금해 드리면 배송 받으셔서 비행기 수화물로 보내주셨는데 사용해본지 너무 오래되서 사이트가 기억에 나질 않아 새로운 배대지 사이트를 하나 뚫었네요.
이번에 제가 회원가입 후 사용해본 배대지 사이트는 TPL 코리아라는 곳입니다. 회원가입을 하시면 미국 뉴저지에 있는 주소가 하나 뜨고 고객번호가 주어지게 되는데요.
아마존에서 물품을 받을 주소를 TPL코리아에서 발급받은 뉴저지 주소와 연락처로 기재하시면 됩니다. 이때 이름에는 고객번호도 함께 기입하셔야 합니다.
아마존에서 배대지 주소로 배송을 시켰다면 이제 TPL코리아에서 '배송대행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상품명은 아마존에서 구매한 제품의 제목을 그대로 복붙하시면 되고 나머지는 어려운 부분이 없고 HS코드 같은 경우 잘 모르겠다 하시면 TPL코리아에 전화하셔서 물어보시면 되는데 전화 엄청 빨리 받으시네요.. 저도 처음 하는 거라 3번 정도 통화했는데 신호음이 2번이상 울린적이 없습니다. ;;
사이트 주문번호는 오더에 보시면 있고 쉬핑번호는 배송이 시작된 뒤에 오더에 보시면 트래킹ID라고 있습니다. TBA로 시작되는 문구였는데 저곳을 복붙해 주시면 됩니다.
쉬핑번호를 기재안하시면 배송기간이 길어 질 수 있다고 하니 배송이 시작되면 꼭 쉬핑번호를 기입해주셔야 할 듯 싶네요.
물품이 배대지 주소로 도착을 하고 나면 배송완료 사진이 아마존 홈페이지에 뜹니다. 한국과 시간이 다르다 보니 한국시간으로 이른 아침에 도착 메세지를 확인했고 TPL코리아가 영업을 시작하고 나면 구매한 제품 입고가 되었으니 재고확인 후 출고요청을 하라는 문자를 받게 됩니다.
배대지 이용에 대해 운송료+이용료를 납부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1.1kg으로 16,450원이 나왔는데 신규회원가입 쿠폰 3,000원을 사용해 13,450원을 카드로 결제했네요.
한국에 들어오면 세관통관을 위해 관부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미국에서 오는 물품은 $200까지 관세가 없는 줄 알았는데 제가 구매한 제품은 $150까지만 관세가 없다고 하네요.
원래 제가 구매했던 제품도 구매가격은 $200이었는데 배송료도 없던게 결제할때 보니 $14 세금으로 붙에서 결국 $214 결제를 했네요. 이러나 저러나 $150 넘어서 관부세는 납부해야 했네요 ㅠ
관부세는 31,060원 나왔는데 공과금으로 직접 납부후 영수증 제출 하셔도 되고 TPL대납으로 계좌이체하셔도 됩니다. 전 그냥 TPL대납으로 계좌이체 해드렸네요.
TPL코리아의 홈페이지에선 현재 물품의 위치추적까지 가능한데요.
<TPL코리아 물품 수령 기간>5월 23일 (화) : 아마존 물품구매 및 TPL코리아 회원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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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 주말에 29일 월요일이 부처님 오신날로 대체공휴일이라 결국 영업일 기준으로 6일 걸렸네요. 뉴저지에 있는 배대지에서 물품을 받은 후부터 치면 딱 3영업일 만에 제손에 도착을 했네요.
아마존 물품 배송만 빨리 이루어 진다면 수수료가 조금 나가긴 하지만 국내로 직접배송이 되지 않는 물품에 대해 배대지를 이용하셔도 올래걸리지 않으니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궁금한 사항에 대해 물어봐도 전화 잘 받으시고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처음사용해 보는 사용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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