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화폐, 동백전 7월 1일부터 축소된 캐시백 요율, 업체별 확인 방법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7월 1일부터 축소된 캐시백 요율, 업체별 확인 방법

코로나로 인해 특수를 누린 곳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타격을 입은 곳도 많이 있습니다. 코로나의 혜택을 받은 곳 중 하나가 바로 지역화폐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코로나 시대가 오기전에는 지역화폐라는 개념도 별로 없었거니와 해봐야 전통시장화폐만 있었던거 같은데 제 기억으론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지역사회의 경제가 활발해지라는 의미에서 각 지역마다 지역화폐를 도입했던거 같네요.

부산의 지역화폐는 '동백전'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처음에는 하나은행에서만 발급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현재는 하나은행, 부산은행, 농협에서 발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산에 본을 두고 있는 업체에서 동백전을 결제시 10%의 캐시백을 지급하다 점점 축소되고 변화되더니 2023년 7월 1일부터는 각 업체(가맹점)의 연 매출액을 기준으로 캐시백을 7%, 5%, 미지급의 3단계로 나뉘어 지급한다고 합니다.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을 기준으로 본다면 이미 시행중에 있죠.

고객인 우리는 해당 업체(가맹점)의 연매출을 알 수가 없으니 항상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일일이 매장에 여기는 동백전 캐시백이 되나요? 몇%되나요? 라고 물어보면서 결제를 해야 할까요?

물론 일일이 물어보고 물품의 구매여부를 판단하고 캐시백 미지급시 다른 업장을 찾으셔도 되겠지만 동백전 어플을 이용해 미리 캐시백의 지급유무와 지도를 기준으로 캐시백을 지급하는 가맹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동백전 어플을 여신다음 하단에 '가맹점'을 선택하시면 '내 주변 지도보기', '내주변 목록검색', '전체검색'을 이용해 캐시백을 지급하는 가맹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GPS를 이용한 내 위치 주위 캐시백을 지급하는 업체와 더불어 명칭을 이용해 부산시내 전체 혹은 내 인근의 가맹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검색한 결과를 보니 상대적으로 저렴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유소는 연매출이 10억을 초과해서 캐시백이 지급되지 않고 주위 다른 곳보다 비싸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주유소는 캐시백이 지급이 되네요. 참고로 진료과목이 적은 개인병원은 캐시백 지급이 되는 곳이 많았지만 큰병원이나 요양병원 등은 매출이 많아 캐시백이 지급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네요.

주유소나 병원은 방문전에 어플의 가맹점 코너를 이용해 캐시백 요율과 지급유무를 확인해 보셔야 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