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으면 허리가 아프지만 있으면 편리한 신생아/영아용 기저귀갈이대
없으면 허리가 아프지만 있으면 편리한 신생아/영아용 기저귀갈이대
초보 엄마, 아빠라면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몰라서 당황하는 경우도 참 많은데요. 주위에 출산을 한지 얼마 안된 지인들이 있다면 많이 물어보시고 꼭 필요한게 무엇인지 체크해 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오늘 소개할 제품은 저희 햇살이가 사용중인 기저귀 갈이대로 없다고 해도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다만, 이게 없다면 아기의 기저귀를 갈때마다 바닥에 방수포를 깔아두고 기저귀 교체 작업을 해야 하는데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해야 하니 무릎도 아플텐데요. 평균 아기들이 대변이 아닌 이상 쉬야는 2~3시간 단위로 계속 기저귀를 갈아줘야 하니 하루에 몇번이나 갈지는 계산이 되시죠 ㅎ
특히 신생아일 경우에는 저희 햇살이 기준으로 하루에 기저귀 간 횟수가 12~15회였으니 .. 그나마 그땐 아기가 가볍기라도 했지 지금은... 5Kg가 넘어가니 팔이 아프네요 ;;
소베맘 기저귀 갈이대
저희가 구매한 제품은 소베맘에서 나온 원터치 기저귀교환대인데요. 교환대에 방수요가 포함되어 있어 오물이 묻을 경우 방수요만 벗겨내서 세탁을 하시면 된답니다.
또한 방수요에는 아이의 성장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숫자 표기가 되어 있어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도 할 수 있답니다. 정확한 치수를 확인 할 수는 없겠지만 한달 한달 지나면서 보면 많이 자랐다는게 느껴지네요.
조립 방법은 사용 설명서를 확인하시면 되는데 크게 어렵진 않네요. 볼트/너트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따로 공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단지 꽂기만 하면 된답니다.
번호가 표기되어 있으니 맞는 번호끼리 맞춰서 끼워 넣어 주면 됩니다. 고정 구슬이 딸깍 소리가 나면서 튀어나올 때까지 밀어 넣어야 하고 뺄 때는 고정 구슬을 눌러서 빼 주면 됩니다.
우산 접을때 마지막에 구슬이 탁 걸리면서 접히는 것과 동일한 원리랍니다.
소베맘 원터치 기저귀 교환대를 보시면 중간에 접을 수 있도록 줄이 나 있는게 보이시죠? 그냥은 안접힙니다.
양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버튼이 뒤로 쏙 들어가는데 그때 접으면 교환대를 반으로 접어 보관이 용이하게 된답니다.
앞면에는 사은품으로 받은 휴지통을 거치하고 옆면은 수납함이 있어 기저귀 뿐만 아니라 손소독제, 소독제, 물티슈, 손수건 등 바로바로 필요한 물품들을 보관하며 꺼내 쓸 수 있답니다.
저희는 휴지통을 휴지통으로 사용하지 않고 아기 몸에 바를 크림, 수딩젤, 비판텐 등 보관용으로 사용하고 있네요.
그리고 아래 공간에 저희는 바구니를 두어 아기옷, 속싸개, 모자, 양말 등을 종류별로 지퍼백에 넣어두었는데요. 매번 옷장으로 가지 않아도 되서 편하답니다. 다들 애기 생기면 트롤리 많이 구매해서 보관함으로 쓰는데 나중에 짐이 될까봐 구매하지 않았는데 소베맘 기저귀 갈이대로 수납까지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하부에도 수납이 가능한 공간이 있는데 플라스틱 통을 올려도 되지만 저희는 갈아 입힐 아기 옷, 손싸개, 발싸개, 아기수첩 그리고 외출할때 가지고 갈 수 있는 외출용 가방을 올려놓고 사용중이랍니다.
특히 기저귀 갈이대의 이동이 필요 없다면 논슬립판으로 되어 있는 다리를 이용하시고 이동을 해야 한다면 논슬립을 떼어내면 바퀴를 꽂을 수 있는 홈이 있으니 바퀴를 달면 된답니다.
저희는 밤에는 방에서 아기와 함께 생활해서 밤에는 방으로, 낮에는 거실로 이동을 위해 논슬립을 제거하고 바퀴를 모두 달았네요.
바퀴에도 브레이크가 달려 있어 고정을 원할때는 브레이크를 눌러주면 됩니다.
그리고 높이 조절을 할 수 있게 다리에 홈이 세 군데가 있어 맨 아래 홈에다 꽂으면 85cm, 중간에 꽂으면 87cm, 제일 위에 꽂으면 90cm로 5cm까지 조절이 가능하니 본인의 키에 맞춰서 조절해서 쓰시면 됩니다.
사은품으로 휴지통 외에 전용 세탁망도 받았는데요. 일단 제품 받아서 조립하고 뿌리는 소독제로 구석 구석 뿌려서 소독을 한번 해준 뒤에 방수요는 세탁망에 넣어 아기용 세제를 이용해 개별로 세탁을 해줬네요.
아기 침대 옆에 두고 쓰니 정말 허리나 무릎 걱정 없이 기저귀를 편히 갈 수 있네요. 그리고 내 키에 맞게 높이 조절도 할 수 있어 기저귀 뿐만 아니라 옷 갈아입힐 때 , 목욕후 크림 바를 때, 마사지 해 줄때 등 정말 다양한 용도로 사용을 할 수 있답니다. 아기용품 중에서 제일 효자템이 아닌가 싶네요.
특히 응가 후엔 교환대에 올려두고 기저귀 속을 확인하고 혹시나 애기만 안고가다 바닥에 똥칠 할 수도 있어서 눕힌채로 기저귀 교환대를 끌고 화장실 앞에까지 가서 최단거리로 세면대까지 움직인답니다 ㅎ
출산을 앞두고 계신다면, 기저귀갈이대만큼은 꼭 구매하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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