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엔 없는 퀴즈노스서브, 서울가서 먹어봤네요.
부산엔 없는 퀴즈노스서브, 서울가서 먹어봤네요.
그래도 나름 부산이라고 하면 대한민국의 2번째 도시로 있을건 다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 그정도는 아닌가 봅니다. 결혼식 때문에 방문했던 서울, 저녁에 약속이 있어 간단하게 허기를 채울 수 있는 곳이 있을까 해서 찾아보니 호텔 근처에 퀴즈노스서브라는 샌드위치 전문점이 있어서 방문을 했는데 찾아보니 부산엔 없네요 ㅋㅋ
제일 가까운 곳이 양산 부산대학병원점 그다음이 거제에 있네요 ㅋㅋ 부산에도 없는 걸 서울서 먹고왔으니 좋아해야하는건가...
저희가 방문했던 매장은 퀴즈노스서브 마곡나루점으로 저희가 묵은 호텔 바로 맞은편에 있었는데요. 매장은 작았지만 눈에 잘 뛰는 붉은색으로 되어있었네요.
<음식점 상호>퀴즈노스서브 마곡나루점 |
서브웨이랑은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퀴즈노스서브인데요. 서브웨이가 부페식으로 쭉 가면서 샌드위치에 넣고 안넣고를 선택한다면 퀴즈노스서브는 미리 만들어진 샌드위치의 종류가 많은데요. 안에 들어갈 재료는 고를 수 없지만 선택장애가 있는 분이라면 오히려 반길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퀴즈노스서브 마곡나루점은 매일 런치....아닌데 점저세트가 있네요 ㅋㅋ
<세트>시각 : 매일 4시~7시 샌드위치 M사이즈 (델리 또는 벨류)+<미니샐러드 또는 스프>+소다2잔 |
저녁에 약속만 없었어도 세트메뉴로 먹었을텐데 얼마 안있어 또 저녁을 먹어야 해서 세트는 포기했네요.
참고로 빵은 화이트 브레드, 휘트 브레드, 로즈마리 파마산 브레드로 나뉘고 크기는 R(13cm), M(19cm), L(24cm)이며 추가토핑도 선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한국 사람인지라 불고기 스테이크 & 김치를 골랐네요. M 사이즈 하나만 시켜서 반씩 나눠 먹었네요. 써브웨이에는 김치가 들어간 메뉴는 없었던 거 같은데.... 빵은 화이트 브레드로 어차피 빵 먹는 데 좀 더 달달한 걸로 골랐네요. 신기하게 파마산이 들어간 빵도 있었네요.
전체적인 분위기나 종류나 써브웨이와 비슷한 형태인데요. 다만 써브웨이는 매장 근처만 지나가도 나는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요. 그게 어떨 때는 좀 좋지 않은데... 퀴즈노스에는 그런 냄새가 나진 않네요. 써브웨이만의 고유한 향인가 봅니다.
어딜 가나 그렇겠지만 역시 메뉴 사진과는 뭔가 많이 다르죠?? 메뉴에는 속이 엄청나 보이는데 실제로 먹으면 그렇진 않다는 거~
그래도 한국 사람 입맛에 맞게 단짠 불고기와 맵지 않은 김치가 들어가 있어서 느끼하지 않게 잘 먹었네요. 요건 써브웨이보다 맛있다능~
간단하게 점심으로 한 끼 해결하기에는 나쁘지 않았네요. 부산에 없다는 게 신기하지만~ 부산에 써브웨이는 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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