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전화,문자,톡,유튜브 등 기본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쓸만한 저가형 자급제폰 삼성 갤럭시 M12
뉴스,전화,문자,톡,유튜브 등 기본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쓸만한 저가형 자급제폰 삼성 갤럭시 M12
엄마가 쓰던 휴대폰을 물려받아 아빠가 사용했었는데 이제 시간이 오래지나다 보니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하는 아빠도 지쳤나봅니다.
얼마전 휴대폰 저렴한거 얼마나 하냐고 물어보길래 중저가형 모델인 A시리즈가 30~40만원 정도 할거라고 했었는데 찾아보니 10만원대 중후반의 갤럭시 M12라는 저가형 모델도 있네요.
20만원대의 갤럭시A12 모델도 있길래 두제품을 비교해 보다 NFC기능을 제외한 큰 차이가 없다는 결론이 나서 저렴한 갤럭시 M12 자급제모델을 선택했네요.
카카오를 사용하면 5천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최저가 중 지마켓에서 구매하려했는데 사이트에 물량이 2개 남았다고 해서 후다닥 결제를 했지만.. 아뿔사.. 통장에 잔고 부족으로 구매가 안됐네요 ㅋㅋ 부랴부랴 다시 했는데 이미 재고소진! 그 몇분사이에 2대가 모두 팔려버렸네요.
어쩔 수 없이 11번가였나.. 카카오 캐시백이 안되는 곳에서 다시 주문을 했는데.. 생각치도 못하게 사은품이 풍성하네요. 오히려 지마켓에서 5천원 캐시백 받는거 보다 사은품으로 더 많이 받은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ㅋㅋ
보시다시피 구성품으로 갤럭시 M12 휴대폰, 액정보호필름 2장, 휴대폰 거치대, C타입 케이블, 젤리케이스가 들어있고 갤럭시 M12 휴대폰 박스 안에는 기본으로 주어지는 것들로 휴대폰, 설명서, 유심핀, C타입 케이블, 충전기가 들어 있습니다.
요즘 애플에서 시작되어 삼성도 똑같이 환경이 어떻고 저떻고 하면서 비산모델들도 충전기를 안주는데 20만원이 채 안하는 저가형 모델에 충전기가 들어있네요 ㅎㅎ
요즘엔 점점 노치형 전면카메라가 없어지고 펀치홀로 나오는 편인데 M12는 아직 물방울형 노치타입의 전면부입니다.
저가형 모델로 가성비를 앞세우고 있는 만큼 그정도는 조용히 뭍어둬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펀치홀이든 노치형이든 뭔 상관이 있겠습니까 ㅎㅎ
<갤럭시 M12 스펙>디스플레이 : 6.5" (PLS TFT LCD) |
제일큰건 삼성페이가 안됩니다. 삼성폰 쓰는 사람들이 꼽는 2가지 장점이 삼성페이와 편리한 AS인데 삼성페이가 빠진게 아쉽네요. 삼성폰이지만 삼성폰만의 장점 한가지를 버린꼴입니다.
뒷면의 무늬는 자세히 보고 있으면 눈 아프고 어지러운데요. 공돌이들이라면 잘 아실텐데 선반이나 밀링작업하실때 표면 정리한다고 엔드밀등으로 작업을 하고 나면 제품의 표면에 동글동글 갈아낸 표가 나는데요. M12의 뒷면에 있는 문양이 딱 그모양이네요.. 아님 용접의 비드로 보시는 분들도 있을지도 ㅋㅋ
암튼 눈을 사파리로 만들어 보고 있으면 어질어질해지는 그런 문양입니다.
유심은 1나노유심+1마이크로SD카드를 동시에 꼽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마이크로SD는 최대 1TB까지 지원이 되는데 내장메모리가 32GB로 작으니 외장메모리는 필수이지 싶네요. 요즘 마이크로SD 128GB해봐야 1만5천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니 부담되지는 않을거 같네요.
휴대폰의 하단은 3.5mm 이어폰잭과 C타입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있고 좌측면에는 유심, 우측면에는 전원버튼과 볼륨이 있는데요.
지문인식은 요즘폰처럼 액정하단에 위치하고 있지 않고 전원버튼 자체에 지문인식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확실히 여러곳에서 저가형 모델이라는 차이점이 나오네요. 그래도 뭐 게임만 안한다면 이정도 가성비면 효도폰 혹은 세컨폰으로 나쁘지 않을거 같긴합니다.
처음에 휴대폰 설정을 하고 실행해봤을때만 해도 하.. 느리다.. 이렇게 느려서야 어떻게 쓰지..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길래 업데이트 해주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 안정화가 됐는지 속도가 좀 빨라지기 시작하네요. 지금 제가 쓰고 있는 폰이 갤럭시 S21인데 이 폰도 처음엔 엄청느려서 중국폰보다 못하네.. 했었는데 그때 봤던 문구가 생각나네요. 삼성폰은 첫 개통하고 부팅시엔 많이 느리지만 폰이 사용자 사용법을 습득하고 안정화가 되면 속도가 빨라진다는 내용이었는데 저가폰에게도 그런 기능이 들어있는건가.. ㅋㅋ
아빠가 사용하는 유심이 6천원짜리 3G유심이라 와이파이로 연결해서 유튜브, 네이버 뉴스등을 실행시켜봤는데 확실히 좀 느리고 버퍼링이 있긴하지만 게임만 안한다면 못 쓸 정도는 아닌듯 합니다. 물론 A시리즈나 S시리즈 만큼 빠르거나 원활하지는 않지만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한다면 액정도 크고 내부 글자들도 영감님들 보기 편하게 제일 크게 했더니 오히려 아빠가 글자 크기 좀 줄여 달라고 할 정도로 큼직큼직하게 볼 수 있네요 ㅎㅎ
내부 데이터는 삼성 스마트 스위치 어플을 이용해 옮겼는데요. 확실히 이런면은 편리하네요. 사진, 동영상, 연락처 등 이젠 컴퓨터를 거치지 않고도 옮길 수 있었답니다. 단, 두대의 휴대폰은 동일한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제약은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휴대폰이 이번에 휴도폰으로 구매한 갤럭시 M12인데요. 액정의 색상이 푸릇푸릇하네요..오줌액정보단 나은건지..
사은품으로 받은 휴대폰거치대인데요. 각도조절도 가능해거 누워서 보느냐 앉아서 보느냐에 따라 휴대폰 화면의 위치도 변경할 수 있어 좋네요 ㅋㅋ
아빠가 심심할때 마다 뉴스나 유튜브 본다는데 맨날 거치할 곳이 없어 책에 기대놓고 본다고 하던데 이젠 사은품으로 받은 거치대를 사용하면 될거 같네요.
폰케이스는 사은품으로 받은 젤리케이스 대신 소가죽으로 된 지갑케이스를 따로 주문해서 함께 드렸는데 카드 3장 넣을 수 었어 삼성페이 안되는 갤럭시 M12에는 딱이지 않을까 싶네요.
보통 케이스는 자석을 이용해 끈으로 붙이는 타입이 많은데 이번에 구매한 지갑형 케이스의 경우에는 뽁뽁이로 붙이네요 ㅋㅋ 떨어질때마다 뽁뽁 소리납니다.
뽁뽁이 붙었다 떨어질때 액정보호필름 붙여둔게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몇번해봤는데 괜찮을거 같네요 ㅋㅋ 그리고 뽁뽁이다 보니 자석처럼 근처만 가도 찰삭 달라 붙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힘을 가해 딱 붙여줘야 잘 붙어 있는데 여름철 같이 기온이 올라가면 내부공기가 팽창될텐데 그때도 잘 붙어 있을지는 미지수네요.
삼성페이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10만원대 중후반의 저렴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저가형 모델 갤럭시 M12. 게임을 안한다는 전제하에 전화, 유튜브, 문자, 톡 등 기본적인 스마트폰의 기능만 필요하신분이라면 약간의 버벅임을 인내할 수만 있다면 효도폰 또는 세컨폰으로 나쁘지 않을 선택일거 같네요. 삼성페이를 포기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폰으로 눈을 돌려보심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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