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간편한 한끼 식사 대용! 정관 에그드랍 토스트
출근길 간편한 한끼 식사 대용! 정관 에그드랍 토스트
아침을 건너뛰고 점심을 향해가는 애매한 시간.. 일단 마트부터 다녀오자란 생각에 길을 나섰는데... 막상 나오니 배가 무지 고프네요.
와이프가 얼마전 에그드랍을 본적이 있다고 해서 아점을 그곳에서 해결하기로 했는데요.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을 이용한 토스트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식사로는 딱일거 같네요.
7시반부터 영업을 한다고 하니 아침 출근길 빈속이라면 하나 사서 회사가서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곁들여도 좋을거 같네요.
정관의 좋은 점이자 나쁜점이 길가에 주차가 힘들다는 건데요. 모든 길은 CCTV를 통해 불법주정차 차량을 적발하고 있습니다. 도로에 불법주정차가 적어진다는 장점은 있으나 길가에 있는 매장에 잠시 들러 음료를 산다던지 하는 일을 보기엔 불편함이 있는데요.
보통 불법주정차단속은 5분이상 주정차를 한 차량을 상대로 이루어지니 길가에 주정차하고 가서 주문하고 받아오려면 시간이 아슬아슬하니 전화로 미리 주문을 해두고 가는길에 픽업만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음식점 상호>에그드랍 정관점 |
주문은 입구에 있는 기계를 이용해 하시면 됩니다. 영수증을 들고 내부로 들어가시면 이미 오더는 넘어가 있으니 조리 후 부를텐데요.
예전엔 항상 줄서서 주문을 했었는데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등 점점 주문은 기계로 하고 음식을 받는것만 사람을 통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네요.
확실히 주문은 직원을 통해 하는게 좀더 빠른 듯 ㅋㅋ 기계로 하면 사람과 대화를 하지 않고 본인의 입맛대로 천천히 고를 수 있어 좋긴 하지만 시간은 좀 더 걸린다는 단점은 있네요.
솔직히 이름만 보면 대충 느낌은 오지만 어떤 재료를 이용해 어떤 비쥬얼로 나오는지 궁금한 경우가 많은데요. 음식 모형이나 사진을 미리 보고 간다면 선택을 좀더 쉽게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저는 에그드랍을 이용해 본적이 없어 어떤걸 먹어야 할지 몰라 선택을 와이프에게 넘겼었는데 베이직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미스터 에그와 베이커 더블치즈 그리고 닥터페퍼라는 음료를 하나 주문해 줬네요.
계란을 이용한 토스트라고 해서 솔직히 금액이 저렴할거라 생각했는데 음료포함 9,800원... 제 생각보단 비싼 토스트였네요.. 이래서 사람은 많이 겪어봐야 하는데 처음이라 ㅋㅋㅋ
에그드랍은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계란으로 유명한데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의 외식을 배달로 해결하다가 오랜만에 매장에 와서 따뜻한 음식을 바로 먹으니 좋네요.
와이프가 시킨 건 제일 기본인 미스터 에그인데 식빵 안에 계란이 가득 들어 있고 특제 소스도 뿌려져 있네요.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네요. 그리고 에그 드랍의 식빵이 유달리 부드러운 것 같네요 폭신폭신하기도 하고.
제 건 베이컨 더블 치즈인데요. 말 그대로 기본 메뉴에 치즈와 베이컨이 추가된 거랍니다. 미스터 에그 보다는 짭쪼롬한 맛이 더해져서 그런 지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대신 먹다 보니 좀 느끼하긴 하네요.
계란 조리 방식이 독특하고 부드러워서 맛있긴 한데 음~ 내용물 대비 가격이 비싸다는 느낌은 다 먹고 나서도 없어지질 않네요. 햄버거랑 비교가 되서 그런가 ㅎㅎ
그래도 햄버거보다는 칼로리도 작고 건강에도 덜 해로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있답니다.
계란만 해도 맛있으니 한번씩 부드러운 계란이 들어간 토스트가 먹고 싶을 때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양 적은 저희가 먹기에 딱 배부른 정도였으니 보통 사람들은 양이 조금 작을 수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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