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여름철 시원한 블루베리 샤베트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여름철 시원한 블루베리 샤베트
요즘에 마트에 가니까 잘익은 블루베리를 팔고 있네요. 진달래과의 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시력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포도보다 30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고 뼈를 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뿐만아니라 프테로스틸벤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대장의 염증을 억제하고 대장의 세포증식도 억제하며 아연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를 돕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효능이 많은 블루베리 좀더 맛있게 어린이들도 잘 먹을 수 할 수 없을까요??
여름철 더울때 블루베리를 이용해 시원한 샤베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요.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아이스크림을 연상케 하는 블루베리 샤베트는 잘 먹을거 같은데요.
오늘은 블루베리를 이용해 여름철 건강도 챙기고 더위도 물리칠 수 있는 블루베리 샤베트를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블루베리, 사과즙냉동실용 용기, 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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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블루베리를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빼 준 다음 모조리 믹서기에 넣어 주세요. 그리고 사과즙을 150~200ml 넣어 주세요. 사과즙이 없다면 사과 주스로 대신해도 된답니다. 사과즙 양은 블루베리 양과 맛을 보고 결정해 주세요. 저는 블루베리가 달달하니 잘 익었어서 블루베리 500g에 사과즙 200ml를 넣어줬어요. 사과주스라면 양을 좀 더 적게 넣어도 될 듯해요.
팁은 저는 의외로 사과즙 향이 강해서 조금 거슬리기도 했는데 남편은 괜찮다네요. 다음에는 사과즙 말고 유기농 설탕 같은 걸 넣어볼까 봐요.
2. 믹서기로 갈아준 다음 냉동실용 용기에 부어 주세요.
3. 뚜껑을 덮고 2~3시간 동안 얼려 주세요. 완전히 꽝 얼면 안 되고 테두리 부분이 굳을 정도면 된답니다.
4. 냉동실에서 꺼내서 숟가락으로 마구마구 으깨어 줍니다. 완전히 부술 필요는 없고 조각조각 나게 끔만 으깨 주세요.
5. 믹서기에 모두 넣고 갈아 주세요. 단, 한번에 오래 갈지 말고 버튼으로 조금씩 갈아 주면서 슬러쉬 느낌이 날 정도까지만 갈아 주세요.
6. 다시 냉동실용 용기에 넣고 단단하게 얼려 주세요.
7. 이제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여름에 더울 때 우유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오히려 더 텁텁해지는데, 이렇게 해서 먹으니 갈증도 가시고 엄청 시원하네요. 게다가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라 ㅎㅎ 평소보다 더 먹었다는 거 ㅎㅎ
부모님도 해 드렸더니 맛있다고 좋아하시네요.
중간에 한 번 긁어내야 하는 게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훨씬 더 식감도 좋고 맛있답니다. 저희는 급해서 완전히 얼리지 않고 먹어서 조금 녹았는데 이것도 맛있더라구요.
정말 쉬우니 다들 도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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