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기는 기본!! 오픈한지 한달도 안된 크로와상 빵집, 정관 크라상점!

줄서기는 기본!! 오픈한지 한달도 안된 크로와상 빵집, 정관 크라상점!

얼마 전 길을 지나다가 우연히 내부 공사 중인 가게를 봤는데 전면에 입점 업체  이름이 크라상점이네요.

전 크라상점을 몰랐는데 여친이 말씀하시길 크로와상 빵집인데 매우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역시 규모가 작아서 없는 게 많아서 그렇지 없는 거 빼곤 다 있는 기장 정관 신도시!!!

이제 생긴 지 보름 정도로 아직 채 한 달이 안 된 정관 크라상점인데요. 지도 검색에도 아직 안 나올 정도로 신상 핫한 곳입니다.

위치는 정관 롯데리아 바로 옆이니까 찾기 힘들진 않답니다. (하삼동 커피를 지나 롯데리아 바로 옆)

여자친구가 어제 지나가는 길에 들렀다 대기줄이 너무 길어 포기했다고 오늘 홈플러스 다녀오는 길에 재도전을 했는데요.

어젠 사람들이 줄을 막 서 있더니 오늘은 한가하네~~ 하고 갔더니 이미 매진으로 3시에 다시 오픈한다고 적혀 있네요 ㅋ 오늘은 운빨이 좋네~ 했다 바로 취소 퉤퉤

다행히 시간을 보니 2시 40분이길래 하삼동커피가서 음료 한 잔 사 들고 왔더니 10분 사이에 한 명도 없던 대기줄에 4명이나 ..... 그나마도 잠시 노닥거리다 뒤를 돌아보니 10명 정도 뒤쪽으로 줄을 서서 있네요..

도대체 얼마나 맛있고 대단한 크로와상이길래 이렇게 줄을 서서 먹는 지 오늘 한 번 먹어보고야 말겠!!! ㅋㅋㅋ

정관 크라상점의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은데요.

<Open>

11:00

<Close>

소진시까지

휴무일에 대해선 적혀 있던 게 없던데 닫는 시간은 빵이 소진되면 닫는다고 합니다. 늦게까지 영업을 할 거 같진 않네요. ㄷㄷㄷ

1박스에 10개의 크로와상이 들어 는데 1박스 가격은 9,900원입니다. 종류도 18가지의 크로와상이 있는데 실제로 정관점에서 판매하는 숫자는 그것보단 적네요. 

코로나로 인해 한번에 매장에 3명씩 들어가게 되어 있어 1명 나오면 1명 들어가고 하는데 기다리는 동안 구매할 크로와상을 미리 10개 선정했는데 실제로 들어가니 골라둔 빵이 다 있지 않네요. ㅠㅠ

결국 현장에서 몇 개는 변경 ㅋㅋ

 

처음에 10개에 9,900원이길래 매우 저렴하네!! 했는데 크로와상의 크기가 좀 작습니다. 일반적인 크로와상 크기의 2/3정도로 아담한 사이즈네요.

3~4번 정도 베어 먹으면 빵이 없어져요 ㅋㅋ

저희가 골라온 종류는 오리지널 4개에 레몬글레이즈 2개, 생크림, 마약옥수수, 크림치즈, 메이플 하나씩 이렇게 종류별로 맛보겠다며~~~

포장 박스도 택배 박스처럼 나름 독특하게 만들어 놨네요~ 겉에 "크림이 들어 있는 제품은 당일 최대한 빨리 드세요." 라는 문구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빵은 맛있네요.. 줄 서서 먹을 만 하네요.. 여자친구도 뭐 빵 하나를 줄 서서 먹냐고.. 그 정도는 아닐 거라 장담을 했는데 먹어 보더니 인정!! ㅎㅎ

오늘 저희가 먹어 본 건 생크림, 마약옥수수, 레몬글레이즈 그리고 오리지널인데~ 각자 다 맛있어서 뭐가 제일 맛있는 지는 못 고르겠네요~ 

오리지널은 진짜 담백해서 다음에는 에어프라이어에 잠깐 돌려서 따뜻하게 다시 먹어 보고 싶네요~ 

남아 있는 나머지 종류도 맛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크기가 크지 않아서,, 오히려 맛에 질리거나 느끼하다고 느끼기 전에 없어져 버려서,,,, 오히려 약간 아쉬운 정도? 크기가 아주 적당하네요~

정관에 새로운 맛집이 생긴 거 같습니다,. 너무 대기 시간이 길지 않다면 지나가는 길에 잠시 줄 서서 사갈 정도의 맛은 보장된 거 같네요.

저희도 아마 다 먹고 나면,,, 조만간 재방문하지 않을까 한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