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정식, 쭈꾸미가 먹고 싶은날엔 청사포 향유재
가마솥 정식, 쭈꾸미가 먹고 싶은날엔 청사포 향유재
친구들과 저녁을 먹기로 하고 해운대에서 만남을 가졌는데 어디를 가야할 지 또 못 정하고 우왕좌왕했네요.
누군가 나서주길 바라던 참에 친구 중에 쭈꾸미 맛있는 곳이 있다고 의향을 물어보네요. 위치도 멀지 않은 청사포라 두 번 고민할 거 없이 청사포로 향했는데요.
역시 동네 주민이 있으니 딱히 네비도 필요 없이 알아서 뒷자리에서 어디로 가라 어디로 가라 살아 있는 네비들이 떠들어 주네요 ㅎㅎ
먼저 코로나로 인해 향유재의 공휴일이 변경되었다고 하는데요.
일시 : 2020년 10월 1일~코로나 끝날때까지
청사포점 : 매주 화요일 휴무
이기대점 : 매주 수요일 휴무
곧 끝나길 바래 봅니다.
저희는 쭈꾸미 볶음 정식 2개랑 불고기 전골 정식 2개 시켰네요~ 전도 하나 시키고 싶었으나,, 왠지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생선 요리부터 전류, 무침류까지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네요~ 원래 종류가 많으면 음식이 훌륭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1인 인지라~ 과연 맛이 어떨 지...
짜잔~ 음식이 나왔네요~ 밑반찬도 전부터 나물, 샐러드까지 다양하게 나오고 메인 메뉴와 함께 된장찌개도 나오네요~
음식들의 맛은 머랄까.... 모두 아는 맛? 훌륭하다고까지 할 순 없지만 나쁘진 않네요~
쭈꾸미나 고기 상태도 나쁘지 않아서, 다들 한그릇씩 금방 비웠다능....
사실 시키면서 가마솥밥을 기대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보니, 갈치, 고등어 정식을 시킬 때만 솥밥이 제공된다고 하네요.... 아쉽지만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어차피 맛볼 수 없었던 솥밥.........
양은 꽤 되었지만,, 달달한 불고기와 매콤한 쭈꾸미 조합이 좋아서인 지,, 두 접시 모두 거의 클리어~
아는 맛이 제일 무섭다고들 하지만,, 여기 아는 맛은 솔직히 말하면 무섭진 않네요~ Soso 정도?
담에 기회가 되면 대표 메뉴로 보이는 옆테이블에서 다들 시켜 먹었던 가마솥밥은 한 번 먹어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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