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대교 야경을 보며 맛있는 피자 도우를 맛볼 수 있는 곳 "영도우"
부산항대교 야경을 보며 맛있는 피자 도우를 맛볼 수 있는 곳 "영도우"
오늘은 피자가 땡기는 날! 맛있는 피자 집을 찾기 위해 검색을 했더니 영도에 피자 도우가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오늘은 너로 결정!!
항상 먹방신이 내리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가끔 무언가 먹고 싶은 게 있는 날은 찾아서라도 먹어 줘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오랜만에 먹는 걸로 행복을 느끼기도 하죠~
우리가 찾은 곳은 영도에 위치한 "영도우"라는 곳인데 주차 공간이 2칸 밖에 없어서 주변 길가에 주차해야 한답니다. 단, 오르막이고 마을 버스가 지나다니는 좁은 길이라 가쪽으로 바짝 붙여서 파킹 후 사이드브레이크나 풋브레이크를 잊지 말고 꼭 잡아 줘야 한다는 것!
3층까지 모두 영도우 인데 2층이 다 차 있어서 우리는 QR 코드 찍고 3층으로 올라갔네요~
3층에는 아직 한팀밖에 없어서 자리도 골라서 앉을 수 있었네요~
뒤로는 부산항대교가 보이고 조명도 이뻤는데,, 다만 유리창이 좀 더러워서 사진을 찍어도 깔끔하지 않았던 게 옥의 티네요~
피자,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등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데,, 전체적인 가격대는 평균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이네요~
우리의 선택은 피!자! 피자 종류는 6개인데,, 치즈가 듬뿍 먹고 싶어서 4가지 치즈 피자로~ 사실 청학동 파스타 라고 깻잎이 들어간 특이한 파스타가 있어서 같이 먹고 싶었지만.... 둘이서 피자도 다 먹을 자신이 없었기에 아쉽지만 파스타는 다음 기회로~
직사각형 모양으로 영도우 깃발을 꽂고 나온 피자는~ 이름대로 치즈의 향을 잔뜩 느낄 수 있도록 치즈가 가득 들어 있었네요~ 굽기도 적당해서 겉은 바삭하고 안은 치즈가 잔뜩 촉촉히 들어 있어서 첫 입은 감탄이 나오네요~
바로 먹을 때는 치즈가 쭈욱 늘어났는데,,, 아쉽게도 그 모습을 담지 못했다는...
음료수 없이 한 끼도 먹지 못하는 저는 라임에이드도 함께 시켰는데,, 라임 맛도 그리 강하지 않고 신 맛이 강해서 다음에 간다면 다른 음료수로 시켜 먹을까 봐요.
아니나 다를까 저희는 피자를 완판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네요~ 다만, 2조각 이후부터는 조금 느끼했어요~ (토종 한국인 입맛이라 우리 입에만 그럴 지도...)
엄청 맛있거나 독특하거나 하진 않지만,,, 중간 이상의 맛을 내는 데다 피자 도우도 꽤 바삭하고 고소해서 영"도우" 라고 부를 정도는 된다고 인정!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 종류의 피자와 청학동 파스타를 먹으러 한 번쯤은 더 올 수 있을 것 같네요~
주차 공간과 음료수는 조금 아쉬웠지만~ 메인인 피자는 꽤 훌륭했기에 날 맑은 날 대교를 보면서 피자와 파스타를 즐기기에는 괜찮은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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