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투싼(투싼TL) 바닥매트를 벌집매트로 교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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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투싼(투싼TL) 바닥매트를 벌집매트로 교체하다.

by 깜장야옹이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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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투싼(투싼TL) 바닥매트를 벌집매트로 교체하다.




우선 제차는 올뉴투싼(투싼TL)으로 2016년식 투싼입니다. 처음에 차를 샀을때는 내/외부로 이런 저런 악세사리나 용품들을 참 많이 알아봤었는데요. 언제나 느끼지만 그런건 딱 그 한 때네요 ㅎㅎ 그 시기만 지나고 나면 또 한동안은 차량용 악세사리에 큰 관심이 생기지 않는데요.


당시에 끝까지 고민했던 제품이 바닥매트였답니다. 이걸 순정으로 쓸건지 벌집매트나 코일매트로 바꿀건지에 대한 거였는데요.


제가 차를 차고 약간 시간이 흐른 뒤까지도 이 매트들의 가격이 너무 비싸 그동안 순정매트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차에서 생선 비린내 비슷하게 막 나기 시작하네요. 분명 전날까진 괜찮았는데 무슨 일이지..


일단 냄새가 나니 원인을 알아봐야겠죠!!


다행히 사무실에 자동차에 대해 좀 빠삭한 분이 있어 이야기를 드렸더니 99% 바닥매트일거라고 이야기 하셔서 일단 앞/뒤 매트를 다 빼내고 탈취제를 뿌려 냄새를 없애는 작업을 했는데요.





아마도 냄새가 나기 며칠전 자동차 세차를 하러 갔을때 그동안은 바닥매트를 꺼내서 터는걸로 끝냈는데 이날은 너무 더러워 물로 세척까지했더니 그게 원인이었나 봅니다. 물로 세척을 하고 나면 바짝 말렸어야 하는데 씻고 터는 기계에 한번 털어주고 따로 말리지 않고 그냥 창착을 했더니 그때 밑바닥쪽에 남은 물기가 썩은거 같네요.


이 매트를 깨끗이 빨아서 햇볕에 바짝 말리면 냄새가 없어질 수도 있다곤 하는데 마당이 있으면 몰라도 아파트에서 이것들을 빨고 널수가 없어서 이번 기회에 매트를 통으로 교체해주기로 마음 먹었네요. 




예전에 알아볼때보다 금액이 상당히 많이 저렴해졌던데요. 코일매트는 쬐금 비싸고 벌집매트는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벌집으로 했네요.


몇몇에게 물어보니 코일이 낫다곤 하는데 벌집도 미끌림 없이 무난하게 쓰기엔 나쁘지 않다길래 저렴이로...


위에서부터 운전석, 보조석, 뒷좌석(아래 깔린게)인데요. 순정매트는 뒷좌석이 3개의 매트로 되어 있었는데 이녀석은 한개로 길게 되어 있답니다. 


금액은 벌집매트 확장형으로 27,900원에 구매를 했네요.




색상은 빨강, 파랑, 핑크, 검정, 회색이 있으며 제가 선택한 색은 보다시피 빨강이네요.


차 내부 바닥이라 잘 안보는 부분이긴 하지만 어두운데 검정이나 회색을 하면 무난은 하겠지만 포인트가 없을거 같아 빨강으로 ㅋㅋ


매트의 재질은 친환경 EVA소재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EVA는 Ethylene Vinyl Acetate의 약자로 에틸렌 초산비닐 공중합체라는 한국식 이름을 가지고 있답니다. EVA는 부드럽고 쿠션감이 좋고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는데요. 만지는 느낌은 순정의 자동차 핸들을 쥘때 그런 느낌이라 보시면 됩니다.


혹시나 매트가 미끄럽지는 않을까 했는데 실제로 장착을 하고 발로 밀어보고 비오는날 물기가 뭍은 신발로 타봐도 크게 미끄럽다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또한 사진으로 보다시피 2중구조의 찍찍이로 되어 있어 내부에 흙이나 이물질이 많이 쌓이면 빼내서 찍찍이를 분리하고 탈탈 털고 씻어서 10분만 말리고 다시 달면 된다고 합니다. 물호수로 씻고 10분만 지나면 완전 건조된다고 하네요.




체결방식은 순정 매트와 동일합니다. 후크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으니 맞춰서 꼽으시면 됩니다.






꼽는건 빼는거의 역순!! 아시죠? ㅎㅎ




운전석인데요. 딱 맞게 제단되어 와서 빈틈없이 깔끔한 모습입니다. 확장형이라 풋브레이크 뒤에 경사진 부분도 가릴 수 있게 되어 있어 일체감도 가질 수 있어 좋은데요.


딱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연료주입구 여는 레바부분은데 저부분은 따줬으면 좋았을거 같네요. 레바 아래로 매트를 넣으면 매트가 커서 사진처럼 일어나고 레바 위에 올리니 안보여서 깔끔은 한테 주유할때마다 매트 들어서 레바를 당겨야 하고.. 딱 저부분은 살짝 따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보조석과 뒷좌석인데요. 저 두곳은 빠로 조심해야 하거나 주의해야 할 부분이 없으니 따로 언급할 부분이 없네요.


단, 뒷좌석은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한개의 매트로 되어 있답니다. 기존 순정은 좌/우/중간까지 3개의 매트가 첩첩 여 있었죠.




전 귀차니즘에.. 굳이..라는 생각에 뒷좌석 매트는 그냥 펼쳐만 두고 끝냈지만 사실 뒷좌석은 굴곡이 있죠. 좌석부분은 좀 꺼져있고 중간부분은 올라온 모양으로 3자가 옆으로 누워있는 모습인데요.


이렇게 굴곡진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으신 분들은 함께 들어 있는 알루미늄바를 이용해 매트에 부착 후 바닥 모양에 맞게 접으시면 각이 딱 잡힌 매트를 만들 수 있답니다.





전 나중을 위해 보관만 해놨네요... 지금은 그냥 깔아만 놨지만 나중에 생각이 바뀌어 설치할 지도 모르니.. 그럴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추가로 들어 있는 부품이 있는데 운전 중 발을 올릴 수 있는 보조발판과 2중매트를 꽉 잡아주는 클립입니다.


요즘은 거의다 오토차량을 이용하다 보니 운전할때 오른발을 브레이크에 살짝 올려두고 엑셀을 살짝 살짝 이용하는데요. 이 보조발판을 브레이크쪽에 설치하시면 평상시 매트가 아닌 이곳에 발을 올려두게 되어 벌집매트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전 보조발판이랑 매트를 잡아주는 클립도 알루미늄바와 함께 따로 보관만 하고 있네요.


아마도 나중에 설치를 한다면 보조발판 정도나 설치하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2달 정도 사용중인데 큰 불편함 없이 만족스럽게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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