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쉽고 반려동물 스크레치에 강한 쇼파겸 침대, 메종드보 데셍 모듈 아쿠아 이지클린 텍스 쇼파
청소 쉽고 반려동물 스크레치에 강한 쇼파겸 침대, 메종드보 데셍 모듈 아쿠아 이지클린 텍스 쇼파
침대를 사야 하나.. 쇼파를 사야 하나.. 어차피 공간은 한정적이고 둘다 놓기엔 금전적으로도 공간활용도로도 좋은 선택이 될거 같진 않고..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고양이도 한마리 키우고 싶고!! 그래서 이래저래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쇼파침대를 찾다 레이더에 똭 걸린게 이지클린 쇼파였는데요.
이게 찾아보니 종류가 많네요. 오프라인 매장도 가봤지만 온라인에 비해 금액대가 너무 비싸 일단 오프라인은 패스!! 거의 2배 넘게 달라고 하는데 굳이 돈이 남아도는 것도 아닌데 그돈 주고 오프라인에서 살 필요가 ㅋㅋ
최종 온라인으로 두 업체의 제품을 놓고 비교를 했었는데요. 하나는 구매한 메종드보의 데셍 모듈 아쿠아 이지클린 텍스이고 다른 하나는 거의 비슷한.. 치수까지도 거의 비슷한 제품인데 마지막에 포기했네요.
메종드보를 선택한 이유!
A. 쇼파와 등받이의 색상이 매우 다양하다. (총 9가지 색상)
B. 국내제작이다.
C. 사전 협의로 내가 원하는 사이즈로 제작가능
D. 쇼파특유의 팔걸이. 등받침 같이 튀어나온거 없이 평평하다.
반대로 타사제품을 마지막 선택의 순간 포기한 이유는 색상이 단순하고 중국에서 주문해서 받아야한다는 점 때문이었는데요. 모양도 메종드보가 조금더 깔끔했답니다. 대신 가격은 타사가 조금 더 저렴했네요.
친구들에게 2장의 사진을 보여줬더니 100% 메종드보를 선택하더라는...
이렇게 바라보고 앉으면 컴퓨터 의자가 됩니다. 높이도 딱맞아요 ㅋㅋ
반대로 돌아 앉으면 TV를 볼 수 있는 쇼파가 됩니다.
그리고 그냥 누으면 침대가 되죠!!
이렇게 이지클린 쇼파 1개로 3개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ㅋㅋ 한정된 공간안에서 1개로 쇼파에서 침대, 의자까지 모든걸 해결하고자 한다면 딱이겠죠 ㅎㅎ
옹기종기 모인 작은 공간안에서 적게 움직이고 모든걸 해결하고 싶어하는 남자들에겐 딱입니다 ㅋㅋ
<메종드보 데셍 모듈 아쿠아 이지클린 텍스 쇼파의 장점>
A. 9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 (베이지, 라이트그린, 진그레이, 스카이, 블루, 네이비, 머스타드, 오렌지, 와인)
B. 구매자가 원하는 사이즈로 제작가능
C. 반려동물의 발톱등 스크레치에 강한 내구성
D. 벨벳느낌의 부드러운 감촉
E. 유럽 방염기준을 통과한 화재시 유독가스 배출이 적음
F. 박테리아, 세군, 진드기 등 세균의 서식을 방지하는 원단
G. 물티슈, 물걸래 등으로 얼룩이나 펜자국을 쉽게 닦아낼 수 있음
H. 가죽에 비해 갈라짐과 찢어짐이 적음
I. 잘 미끌리지 않아 마음껏 기댈 수 있는 등받이
G항목은 오프라인매장에서 실제로 봤는데 펜으로 찍찍 긋고 물걸래로 슥슥하니 싹 닦이더군요.. 원단이 같은거겠죠? 아님 최대한 비슷한...
글을 다 적고 난 뒤 청소를 하는데 쇼파에 커피인지 모를 액체가 몇방울 얼룩이 져 있던데 물걸래 들고 와서 몇번 슥삭 슥삭 하니 싹 지워지네요.. 얼룩이 안남고 지워지니 정말 좋네요 ㅎㅎ
<메종드보 데셍 모듈 아쿠아 이지클린 텍스 쇼파의 단점>
A. 지방은 지정일 배송이 안됨. (이사 3주전에 주문 했는데 부탁드린 날보다 하루 늦게옴 ㅠ)
B. 주문시 배송비 포함이 안되 배송올때 배송비 현금으로 있어야 함.. 아님 기사님 계좌로 쏴드리던지..즉, 대리 수령이 불편함!
C. 위 사진처럼 쇼파의 중앙은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저 다리로 고정을 해놨는데 이 제품은 분해해보진 않았지만 예전에 다른 제품사용할때 저것과 동일한 다리의 내구성이 매우 안좋았답니다. 안에 나사산이 너무 부실해서 쉽게 부러졌었는데 생긴게 같은 제품인거 같은데..높이조절 안되더라도 양쪽과 동일한 높이의 튼실한 다리를 해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기서 유독 삐걱이는 소리도 많이 나는 편입니다.
5개월 사용후기
냥줍해온 새끼고양이 탄이가 매일 밟고 점프력이 낮을때 발톱을 세워 찍고 올라오곤 했었는데 전혀 스크레치나 찍힌 자국 없이 깔끔합니다.
확실히 고양이나 개를 키우는 집에 두기엔 좋습니다. 또한 커피 등 흘려도 물티슈로 슥슥하면 왠만큼 다 닦입니다.
반대로 아쉬운 점은 시간이 지나니 처음과는 색이 달라지는거 같네요, 처음엔 밝은 청색이었다면 지금은 많이 어둡네요. 그리고 장시간 누워있으면 허리가 엄청 아픕니다. 처음엔 이곳에서 자고 앉아 있고 했는데 요즘엔 컴퓨터 할때만 앉아 있고 잘때는 바닥에서 자네요. 친구들도 와서 여기 누워 자보곤 다들 너무 불편하다고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다고 그러네요.
고양이 털 자체가 날리는게 아니라 박히는 습성이 있어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쇼파위에 하얗게 앉은 고양이 털을 봐도 청소가 쉽지 않네요. 아무래도 콕 박히는 고양이 털의 습성이 큰 비중을 차지해서겠지만 야주 약간은 쇼파 재질과도 연관성이 있을 지도...
짧게 평을 하자면 메종보드 데셍 모듈 아쿠아 쇼파는 편리하지만 불편함도 함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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