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렌즈로 좋은 칼자이즈 35mm F2.8 (35.28) 저렴한 호환후드 장착
데일리렌즈로 좋은 칼자이즈 35mm F2.8 (35.28) 저렴한 호환후드 장착
카메라를 자주 들고 다닌다고 생각을 하니 탐론 28-75는 크기가 부담스럽네요. 처음에 그 렌즈를 접했을때만 해도 가볍다고 느껴졌는데 항상 가지고 다닐 데일리렌즈라고 하기엔 그 크기가 부담스럽네요.
결국 고민하다 데일리용으로 삼양 35.28과 칼자이즈 35.28 단렌즈 중 고민하다 지른데 칼자이즈 35.28 (35mm F2.8)렌즈인데요. 가볍고 크기도 작아 마운트 한채로 픽디자인 5L에도 쏙 들어가서 들고다니기 매우 좋네요.
그런데 이 렌즈의 단점이 멋대가리 없는 뽀대란 찾아볼 수 없는 후드인데요. 성능은 둘째치고 먼 후드가 저리도 못생겼는지.. 밥그릇 후드보다 더하네요 ㅎㅎ
국내에서도 자이즈 35.28의 후드를 구할 수는 있는데 금액대가 1만원이 넘어가네요. 다른분들 블로그보니 링크까지 해주시고 자세히 해두셨던데 금액이...ㅠㅠ
결국 항상 알아보는 알리익스프레스를 뒤적이다 호환이 되는 후드와 프론트캡을 찾았네요. 프론트캡은 전에 따로 하나 구매했었는데 후드랑 같이 주는게 있어 하나 더 했네요 ㅋㅋ 놔뒀다 잃어버리면 써야뒤 ㅎㅎ
지금 환률이 좀 올라서 생각보단 결제금액이 비싸네요. 카드 명세서에 2,629원이 찍혀 있습니다. 즉, 2,629원에 자이즈 35.28의 호환후드와 호환 프론트캡까지 한방에 해결했네요. 지금 당장 필요한거라면 모르겠지만 굳이 급한게 아니라면 대부분 알리서 악세사리 구매하는데 나름 만족합니다 ㅎㅎ
후드의 안쪽은 모두 나사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점이 있죠. 호환후드에 프론트캡 및 필터를 바로 부착할 수 있습니다.
일부 호환후드는 내부에 나사산이 없이 평면이라 필터나 프론트캡을 부착못하는 모델도 있는데 이건 저렴한데 세심한곳까지 잘 되어 있어서 좋네요.
모두 나사산이다 보니 '렌즈-필터-후드' 순으로 장착도 가능하고 '렌즈-후드-필터' 순으로 장착도 가능합니다. '렌즈-필터-후드-필터'의 2중 필터, '렌즈-필터-후드-필터-대구경 필터'의 3중 필터도 장착가능하겠네요.
프론트캡을 안한다면 아예 후드 바깥쪽에 대구경필터만 달고 다녀도 될듯 합니다. 옆에 구멍으로 먼지가 들어갈 수 있다는 점만 조심하면...
필터를 부착한 사진인데요. 후드가 유독 렌즈보다 뚱뚱한 렌즈들도 있던데 35.28의 알리산 호환호드는 필터의 구경이랑 렌즈의 구경이 거의 동일해 후드가 툭 튀어나오는게 없어 깔끔해보이기도 합니다.
칼자이즈 35mm F2.8 단렌즈를 소니 A7M3에 마운트한채로 픽디자인 5L에 넣으면 쏙 들어가는데 거기에 후드까지 장착했는데 일단 좀 끼긴 하는데 들어는 갑니다. 자크도 잠깁니다만 좀 빵빵합니다.
혹시 길가다 어디 부딪히지 않게 조심해야 겠네요. 후드 없을땐 여유 공간이 좀 있어 쿠션 역활을 했을텐데 지금은 신경을 좀 써야 할듯 합니다. 그래도 흐드 장착한채로 가방에 들어가는게 어디겠습니까 ㅎㅎ
2천원대 후드치곤 마감도 괜찮고 모양도 이쁘고 딱이네요. 이맛에 알리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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