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코스트코 바로 옆, 예스24 중고서점 수영점(F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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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코스트코 바로 옆, 예스24 중고서점 수영점(F1963)

by 깜장야옹이 2020.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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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코스트코 바로 옆, 예스24 중고서점 수영점(F1963)

 


예전엔 중고서점하면 부산의 보수동이 먼저 떠올랐었는데 최근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통합된 중고서점이 뜨면서 예스24와 알라딘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알라딘 중고서점은 서면/ 해운대 등 몇번 가봤는데 예스24 중고서점은 처음가봤네요.




예스24 수영점(F1963)은 수영 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코스트코 매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쉬운편인데요. 주차장도 있으니 주차장 종이에 도장 받아나오면 3시간까지 무료주차가 됩니다. 건물내에 음식점, 카페, 예스24 중고서점이 있는데 주차도장을 다 찍어 주는지는 모르겠네요... 우린 테라로사 카페에서 받은거라 ;;




들어가는 입구부터 작가분들의 사진인가..여러 사진이 전시되어 있고 그곳을 지나 입구에 들어서면 어릴때 방학숙제로 독후감 쓸때 많이 이용했던 원고지모양이 크게 전시되어 있는데요. 





원고지에 적혀있는 글귀를 찾아보니 제60회 현대문학상 수상자인 편혜영 소설가의 당선작이자 그녀의 5번째 소설집인 '소년이로'의 내용 중 일부가 적혀져 있네요. 




알라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쇄에 필요한 기계들이 예스24 수영점(F1963)에는 전시되어 있어 책 뿐만 아니라 옛기계들도 볼 수 있는데요.


인쇄기, 타자기 등 둘러보다 보면 여러 기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서점이라 아동도서부터 자격증 수험책, 소설책 등 분류에 따라 많은 책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중간 중간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꼭 책을 구매하는게 아니라도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들러서 읽고 가시면 되는데요.





알라딘 같은 경우는 지하철역 근처 혹은 유동인구가 많은곳에 있어서 약속시간이 빌때 잠깐이라도 가서 구경도 하고 구매도 가능한데 이곳 예스24 수영점은 좀 동떨어진 곳에 있어 마음먹고 가지 않으면 방문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과연 이곳을 서점이라고 불러야 하는게 맞는것인가? 하는 고민이 들었는데요. 분명 입구쪽엔 책들로 가득했는데 안으로 들어갈수록 문구류, 스티커 등이 나오고 드라마에서도 나온적이 있는 마리모라는 키우는 식물도 보이네요. 마리모가 100년 이상 산다고 하니 지금 사면 내가 죽어도 살고 있겠네...;;ㅋ


2층으로 올라가면 음반CD, 피규어, 천축과 LP판도 보이네요. 어릴땐 집에도 전축과 LP판이 있었는데 버렸는지 언젠가부터 안보이네요 ㅎ 특유의 거칠고 툭툭튀는 LP..




예스24 수영점(F1963)의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11시부터 저녁8시까지이고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11시부터 저녁9시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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