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근처 맛집으로 유명한 치킨집! 뉴숯불통닭

부산대 근처 맛집으로 유명한 치킨집! 뉴숯불통닭

친구가 통닭을 사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산대로 오라고 합니다. 부산대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해운대 촌놈이 통닭한마리 얻어 먹겠다고 부산대까지 다녀왔네요.

예전부터 몇번 와봤다는 친구 말로는 지금있는 곳은 이전한 곳이라고 하네요. 예전엔 다른곳에 있었다고 합니다.

원룸촌 사이에 있는 부산대 치킨 맛집인 "뉴숯불통닭"의 가게 바로 앞에 차를 댈 수 있을거 같네요. 그걸몰라 저~ 위에 주차하고 10분을 걸었다니 ;;

여기서 키우는 녀석 같지는 않은데 냄새를 맡고 왔는지 가게 앞에 쪼그리고 있는 냥이 한마리가 있네요. 집고양이인지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던데 나중에 나올때 보니 가고 없더군요.

치킨 냄새가 나면 좀 졸아보고 달라고 야옹 야옹 거릴거 같은데 얌전한게 뼈대있는 집안의 고양인인듯 ㅎㅎ

부산대 인근에서 유명한 맛집이라는 친구의 말이 맞나봅니다. 입구에 "뉴숯불통닭"의 대기자 명단이 보이네요. 대기자 명단에 적지는 않았지만 저녁에 간 우리도 10분 정도 기다렸는데 이날 하루동안 대기했던 팀이 46개나 적혀 있네요.

꼭 성지순례온 이 느낌 ㅋㅋ

후라이드/ 양념과 반반치킨 그리고 매운 반반과 매운 양념치킨이 있네요. 이걸 먹을지 저걸 먹을지 결정을 못내릴땐 역시 만만한 반반이 최고죠. 일반 반반이냐 매운 반반이냐만 선택하면 되는데 매운걸 잘 못먹는 관계로 일반 반반으로 했네요 ㅎ

반반치킨을 주문하니 후라이드반, 양념반, 그리고 감자튀김까지 주시네요. 양념통닭은 위에 깨를 뿌린것을 보니 옛날 처가집 통닭이 생각나네요. 처가집 통닭을 알면 아재인증인건가요 ㅋㅋ

무튼 "뉴숯불통닭"의 비쥬얼은 딱 옛날통닭 그때의 느낌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참숯에 굽는 방식으로 했다고 하는데 요즘엔 압력솥에 한마리씩 튀겨내는 방식으로 하고 있어 조리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장전동 "뉴숯불통닭"은 오후4시부터 밤12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니 무더운 여름 저녁엔 시원한 치맥도 좋을거 같네요 ㅎ

참고로 매주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