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일동 동굴속 이색 음식점, "용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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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디저트

부산 범일동 동굴속 이색 음식점, "용꿈"

by 깜장야옹이 2019.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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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일동 동굴속 이색 음식점, "용꿈"


부산에 동굴을 이용한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얼마전에 다녀올까 했었는데 음식점 오픈시간이 맞지 않아 포기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시간이 맞아 한번 다녀왔네요. 해물관련 음식점이라 해물을 즐기지 않는다면 살짝 뒤로가기..





저 또한 해물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깨작 깨작 먹는편이라 동굴을 이용한 이색 음식점을 한번쯤 가보자는 생각에 범일동에 위치한 용꿈을 방문해 봣네요.





화웨이 폰이 자동으로 찍으면 야경에 자체 빛갈라짐이 생겨 저렇게 과하게 나오네요 ㅎㅎ 야경엔 괜찮은데 이럴땐 너무 과한게 보기 그렇네요 ㅎㅎ


용꿈의 입구는 작은 잔디를 이용한 앞마당이 있는 일반 가정집 같이 생겼는데요. 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동굴이 나온다고 하니 신기방기하네요 ㅎ




용꿈 음식점앞에 도로주차라인이 있지만 그곳은 주택가 지정주차라인이니 외지인이 주차를 했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용꿈 음식점을 기준으로 오른편 길을 따라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용꿈 지정 주차장이 나오는데요. 이곳에 주차를 하고 주차표를 받아 가시면 계산시 현금으로 1,500원을 되돌려 줍니다. 그걸로 주차비를 납부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왼쪽길로 들어왔기에 길따라 올라가서 주차장을 찾은거였는데 오른쪽 길에서 진입을 했다면 저 주차장을 못찾았을지도 모르겟네요.




용꿈의 영업시간은 메뉴판 상단에 보이듯이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입니다. 메뉴는 해물찜, 아구찜이 메인입니다. 이색 음식점이다 보니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지 메뉴판에 영문으로도 적혀있네요 ㅎ





먹을때 살짝 매콤하다 매콤하다 했는데 이제보니 메뉴판에 "All Spicy"라고 적혀 있었네요. 주문할땐 저 글귀를 못봤는데 ㅋㅋ




음식점에 들어가면 앞부분은 일반 실내 테이블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동굴속 테이블이 나오는데요.


저희 일행이 도착했을때만 해도 동굴속 테이블은 자리가 없어 실내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15분 정도 지나니 동굴속 테이블의 2개가 비네요. 아직 음식이 나오기 전이라 자리를 옮길까 했지만 움직이는게 귀찮아 이동은 안했네요 ㅋㅋ 그냥 스쳐지나가며 동굴속이 요렇게 생겼구나 하고 보는 정도로만 ㅎ


테이블수를 세진 않았지만 동굴속과 실내를 합쳐 대략 10테이블 내외일 듯 합니다.




둘다 해물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해물찜 작은걸로 주문하고 따로 음료와 공기밥을 주문했는데요. 초장에 찍어먹는 새우구이 좋아하는 편인데 지금에 와서야 그때 함께 주문할껄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담치랑 홍합이랑 같은거 맞죠? 예전에 두개가 같은거라고 들은거 같은데.. 무튼 해물찜에는 콩나물, 홍합, 꽃게, 낙지, 미더덕, 알이 들어가 있는데.. 다른건 다 먹겠는데 알은 못먹겠네요 ㅋㅋ 역시 해물을 즐기는게 아니다 보니 가리는게.. 함께간 일행도 다른건 다 조금씩 먹는데 알은 못먹더라는 ㅋㅋ


제 기준에선 좀 매콤하다 정도였는데 일행은 조금더 매웠으면 더 좋을거 같다고 아쉬워 하네요. 살짝 맵삭한 정도라고 예상하시면 될듯 합니다. 매콤함이 있으니 밥이랑 함께 먹어도 합이 괜찮네요.


술을 좀 먹으면 해물찜과 함께하기 좋을거 같은데 일행은 금주중이고 나야 뭐 술을 좋아하지 않으니 ㅋ




음식점 안에는 이름모를 멍뭉이도 한마리 있으니 음식 나올동안 잠시 놀아주시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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