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찜닭이 땡기는 날엔 서면 "두남자 찜닭"

매콤한 찜닭이 땡기는 날엔 서면 "두남자 찜닭"

예전엔 친구 만나러 거의 대부분 서면을 갔었는데 요즘엔 서면을 나갈일이 별루 없네요 ㅋ

참 오랜만에 서면 나들이를 갔는데 어디서 뭘 먹어야 할지 난감하네요. 길을 헤매가 들어간 곳은 부전도서관 근처에 있는 "두남자 찜닭"이라는 곳으로 매콤한 찜닭이 땡기는 날이라면 시원한 맥주한잔에 먹기 좋을듯 하네요.

"두남자 찜닭"을 지도에 검색을 해보니 많이 나오네요. 몰랐는데 프랜차이저인가 봅니다. 역시 이래서 많이 돌아다녀봐야 아는데 요즘 통 밖으로 안나돌아다녔더니 ㅋㅋ

쥬디스태화 신관 바로 뒷 건물(부전도서관 방향) 2층에 있으니 찾기는 쉬울거 같네요.

"두남자 찜닭"의 주문방식은 메뉴판에 직접 표기하는 방식인데요. 나중에 따로 추가할 수도 있다고 하니 음료, 밥 등 한번에 주문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찜닭종류/ 세부사항(뼈o, 뼈x, 한마리, 반마리)/ 맵기 강도/ 토핑/ 음료 및 주류 등 필요사항을 체크하신 뒤 점원에게 주면 됩니다.

찜닭이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는 편인데요. 매장내부에 피규어가 진열되어 있으니 피규어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거 같네요.

요리가 나오는데 한 20분 정도 걸렸나.. 거의 먹는 시간이랑 요리를 기다리는 시간이 비슷 했던거 같네요 ㅎ

핸드폰 만지작 거리다 옵션에서 워터마크를 켜둔걸 깜빡했네요 ㅋㅋ 휴대폰에서 워터마크도 여러가지 있는데 기본 워터마크가 저거랍니다 ㅋㅋ 라이카 카메라라고 광고하는 ㅎㅎ

조금매운맛에 치즈를 올린 뼈없는 반마리인데 조금매운맛도 맵긴 맵네요. 저 소스를 밥에 비벼 먹어야 하는데 군침은 돌지만 매콤함 때문에 망설여지는 ㅠ

찜닭에는 당면이 있는데 당면은 물을 빨아들이니 가장먼저 당면부터 먹는걸 추천합니다.

메인인 찜닭을 다 먹고 나면 점원이 후식을 가져다 줍니다. 초콜릿이 뿌려진 2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인데 하난 바닐라맛인데 하난 무슨맛인지 모르겠네요. 두가지가 다른 맛인건 확실히 알겠는데 ㅋㅋ 한개는 아무맛도 아닌거 같기도 하고..

"두남자 찜닭" 서면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밤 10시30분까지이며 마지막 주문은 밤 9시30분까지만 받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