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부산항대교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카페, 영도 신기산업
본문 바로가기
음식, 디저트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부산항대교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카페, 영도 신기산업

by 깜장야옹이 2019. 8. 9.
반응형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부산항대교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카페, 영도 신기산업



예전부터 한번쯤은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기회가 되어 다녀왔네요. 아직 기장쪽에도 가볼려고 하는 곳이 몇 곳 남아 있는데 언제 다 가볼지 ㅎㅎ




영 아일랜드, 십년전만 해도 영도에는 태종대 말곤 가볼만한 곳이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요즘엔 부산항대교가 세워지고 영화촬영장소로 사용되며 태종대 말고도 가볼만한 곳이 여럿 생겼네요.





그중에 한곳이 바로 이곳 "신기산업"이라는 카페입니다. 신기산업의 마지막층인 루프탑에서는 부산항대교의 야경을 볼 수 있으니 바람 선선히 부는 날 저녁에 이곳을 방문하면 예쁜 장면과 함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커피한잔 마실 수 있답니다.




처음에 주차장을 몰라 잠시 헤맸는데 앞에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이 한분 계시네요. 주차장은 건물의 아래 위치하고 있습니다. 필로티 타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주차공간은 넓지는 않고 1층 필로티에 10대 정도, 도로변에 3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네요.


2층엔 주문하는 곳이 3,4층은 카페 좌석이 5층엔 루프탑이 있는데 엘리베이터 없이 계단만 있으니 열심히 걸어야 합니다.




영도 신기산업카페의 메뉴인데요. 요즘 흑당연유가 여기저기서 참 많이 보이던데 먹어보질 못해서 오늘 흑당연유라떼를 한번 주문해 봤네요. 


같이 간 일행은 대부분 달달한 카라멜 마끼야또나 바닐라라떼를 먹는데도 흑당은 너무 달아 별로 라는데... 과연??




올라가는 계단 중간 중간에도 여러가지 소품으로 장식이 되어 있으니 셀카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올라가는 계단도 허투루 지날 수 없을거 같네요.


그래서 5층까지 가는길이 힘들지 않네요.




3층은 일반 카페와 같다면 4층은 조금 어두컴컴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한쪽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이곳에서도 멀리 부산항대교가 보입니다.





비오는 날이라면 루프탑에 올라가기 힘드니 이곳 4층에서 볼 수 있겠네요.


4층의 끝 벽면에 "밤공기 너무 좋다. 아니 네가 좋은 건가?"라는 문구가 있던데 칼라보다 흑백으로 촬영한게 깔끔한게 더 좋아 보이네요.





옥상에 올라가면 루프탑이 있는데요. 이곳 루프탑은 낙하의 위험성이 있어 노키드존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출입을 금한다고 되어있네요.


루프탑의 외곽은 어른 가슴정도 높이의 유리와 철제 난간으로 되어 있으니 기대거나 하시면 위험합니다. 힘을 적당히 줘야지 너무 몸무게를 주면 위험할거 같네요.


바람이 선선히 부는게 좋은데 바다바람이라 습하고 찝찝함은 좀 있네요. 특히 야외라 모기 몇마리가 주위를 서성이는게 좀 신경쓰이네요.


바다와 거리가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좋겠지만 바다와 부두와 부산항대교를 배경으로 야경뿐만 아니라 인생사진도 건질 수 있을거 같네요.




부산항대교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영도 신기산업카페의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밤11시까지 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