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2일된 신상 미러리스, 가볍고 여행에 좋은 후지 X-T30 언박싱과 사양
발매 2일된 신상 미러리스, 가볍고 여행에 좋은 후지 X-T30 언박싱과 사양
3월 20일에 발매된 후지의 미러리스 카메라 X-T30은 330g의 매우 가벼운 미러리스로 X마운트를 사용합니다.
그동안 여행이라는 것을 모르고 지내던 부모님이 최근들어 조금씩 집밖으로 나가기 시작하시는데 사진이라도 많이 찍으시라고 큰맘먹고 카메라를 하나 사드리려 결심을 했네요.
캐논 EOS RP, 후지 X-T30, 소니 A6400 중 한가지를 고민하다 1세대 바디인 캐논은 제외시켰고 보정을 안하고 JPG 그대로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그리고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후지로 선택을 했네요.
예전부터 후지가 인물색감은 캐논보다 잘 뽑아낸다고 소문이 자자했는데 부모님이 RAW찍어 보정할 건 아니니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후지다 딱이지 싶네요.
부모님 4월에 외삼촌네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가시는데 그 전에 기능을 다 숙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
후지 X-T30 사양
⊙ 모델명
후지필름 X-T30
⊙ 유효 화소
2610만 화소
⊙ 이미지 센서
원색 필터를 포함한 23.5mmx15.6mm(APS-C) X-Trans CMOS 4
⊙ 센서 클리닝 시스템
초음파 진동
⊙ 저장 매체
SD 카드(~2G) / SDHC 카드(~32G) / SDXC 카드(~512G) UHS-I
⊙정지 화상
JPEG(Exif Ver.2.3)*1, RAW: 14비트 RAW(RAF 원본 형식), RAW+JPEG
⊙ 기록 화소수(픽셀)
L: (3:2) 6240 x 4160 / (16:9) 6240 x 3512 / (1:1) 4160 x 4160
M: (3:2) 4416 x 2944 / (16:9) 4416 x 2488 / (1:1) 2944 x 2944
S: (3:2) 3120 x 2080 / (16:9) 3120 x 1760 / (1:1) 2080 x 2080
⊙ 렌즈 마운트
후지필름 X 마운트
⊙ 감도
표준 출력 감도: AUTO1 / AUTO2 / AUTO3(최대 ISO12800) / ISO200~12800(1/3EV 스탑)
⊙ 확장 출력 감도
ISO80 / 100 / 125 / 25600 / 51200
⊙ 노출 측정
TTL 256존 분할 측광, 멀티 / 스폿 / 에버리지 / 중앙 중점
노출 모드 P(프로그램 AE) / A(조리개 우선 AE) / S(셔터 스피드 우선 AE) / M(수동 노출)
⊙ 노출 보정
-5.0EV ~ +5.0EV 1/3EV 스탑
(동영상 촬영: -2.0EV ~ +2.0EV)
⊙ 손떨림 보정 기능
OIS 렌즈로 지원
⊙ 셔터 타입
포컬 플레인 셔터
⊙ 플래시 동조 셔터 스피드
1/180초 이하
⊙ 화이트 밸런스
자동 장면 인식 / 커스텀 1~3 / 색온도 선택(2500K~10000K) / 프리셋: 맑은 날, 그늘, 형광등(주광색), 형광등(온백색), 형광등(냉백색), 백열등, 수중
셀프타이머 10초 / 2초
⊙ 인터벌 타이머 촬영
사용 가능(설정: 간격, 촬영매수, 시작 시간)
⊙ 뷰파인더
0.39인치 약 236만 화소 OLED 컬러 뷰파인더
⊙ 촬영 대비 시야율
약 100%
⊙ LCD 모니터
3.0인치, 화면비 3:2, 약 104만 화소 터치스크린 컬러 LCD 모니터(시야율 약 100%)
⊙ 눈 검출 AF
⊙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
16가지 모드(PROVIA/스탠다드, Velvia/선명, ASTIA/소프트, 클래식 크롬, PRO Neg.Hi, PRO Neg.Std, 모노크롬, 모노크롬+Ye필터, 모노크롬+R필터, 모노크롬+G필터, 세피아, 아크로스, 아크로스+Ye필터, 아크로스+R필터, 아크로스+G필터, 이터나/시네마)
⊙ 파노라마
⊙ Bluetooth®, 표준 Bluetooth 버전 4.2(Bluetooth 저전력)
⊙ USB Type-C(USB3.1 Gen1)
⊙ HDMI 출력
⊙ HDMI 마이크로 커넥터(D형)
⊙ Φ2.5mm, 스테레오 미니 커넥터 [마이크]
⊙ NP-W126S 리튬이온 배터리(기본 구성품)
제가 사용중인 소니 A7M3에 비해 LCD 모니터와 뷰파인더의 화소수가 높네요. 인터벌에 파노라마 기능도 있고 휴대폰과 연동도 되는 등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1.5x 크롭이라는건데 풀프레임이었다면 훨신 더 비싸겠죠. 적당히 타협을..
X-T30의 경우에는 블랙아웃 없이 30연사가 가능한데 기존에 블랙아웃 없이 촬영이 가능한 제품으론 소니 A9가 있는데 A9의 20연사에 비해 X-T30은 30연사까지 가능합니다. 단, 연사모드일 경우 2600만 화소에서 1660만 화소로 바뀝니다.
언박싱, 구성품
후지 X-T30의 부위별 명칭입니다. 한글어 버전도 있는데 영문은 실사로 되어 있고 한글은 그림으로 되어 있어 실사로 된 영문 사진을 발췌해 왔습니다.
카메라의 각 부위별 명칭은 위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후지 X-T30 외관
크롭바디라 이미지 센서가 매우 작은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크롭바디 (APS-C) 센서의 사이즈는 23.5x15.6mm 입니다.
T30의 아쉬운 점이라면 뒷면 LCD액정인데 스위블이 되지 않는 틸트액정이라 액정을 보면서 셀카를 찍을 수는 없습니다. 액정이 돌아가지 않으니 필요하면 블루투스로 휴대폰과 연동해서 찍어야 합니다.
소니 A7M3와 동일하게 90도까지만 가능한 틸트 액정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X-T30도 소니 A7M3처럼 배터리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베터리를 바디에 넣은채로 바로 바디에 충전기를 꽂아 충전합니다.
충전케이블은 C타입니다. 미니 HDMI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렌즈는 KIT으로 구매를 했는데 랜즈 KIT은 2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건 여행용으로 간단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15-45로 35mm 환산하면 대략 23~68mm입니다.
워낙 작은 렌즈다 보니 렌즈를 달아도 매우 사이즈가 아담하네요.
옛날 필카 시절의 SLR 카메라 느낌이 물씬 풍기는게 이쁘긴 정말 이쁘네요.
내장 플래시가 생각보다 높아서 렌즈에 발광시 렌즈에 가리지 않고 잘 되네요 ㅎ
카메라의 전원을 끄면 렌즈가 쏙~ 들어가고 전원을 켜면 앞에 경통이 나오네요. 아쉬운게 있다면 렌즈 줌 인/ 아웃을 하면 모터 소리가 많이 크네요. 동영상을 찍어보진 않았는데 동영상 촬영을 하면 모터 소음이 많이 들어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소음이나 움직임이 렌즈 교환식이라기 보단 꼭 하이앤드 카메라의 느낌이 강하네요. 부드러운 맛은 별로 없습니다.
한글 지원도 되니 한국어 메뉴로 편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X-T30의 외관을 보면서 아쉽게 느껴진게 2가지가 있는데 하난 핫슈커버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고 다른 하난 셔터버튼인데 암나사로 되어 있는걸 보면 셔터버튼만 있으면 체결해 사용할 수 있을거 같은데 기본 바디에 셔터버튼이 없으니 먼가 좀 아쉬워 보이네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검색해 보면 2~5천원 정도면 셔터버튼은 색깔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바디, 렌즈 외 충전기, C타입 케이블, 스트랩, 설명서 등이 들어 있는데 충전기는 배터리와 체결하는 타입이 아닌 케이블을 연결해서 바디에 체결해 충전합니다.
사은품으로 32G UHS-1 메모리 카드와 52mm UV 필터가 있네요. 센서 크리닝용품도 좀 넣어 주시지 ㅎㅎ
사이즈 비교
왼쪽은 후지 X-T30 + 15-45렌즈고 오른쪽은 소니 A7M3 + 탐론 28-75iii인데 보다시피 부피 차이가 이렇게나 많이 납니다. 물론 무게도 엄청나게 차이 나구요.
저희 부모님처럼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나 여성들이 스냅이나 여행용, 블로그용으로 사용하기엔 가볍고 작은게 딱이네요.
간편하게 들고 다니기엔 후지 X-T30이 딱이지 싶습니다.
후지 정품등록 이벤트
사전 예약자는 3월27일까지이고 저처럼 일반 구매자는 3월20일~4월30일 사이에 구매해서 5월7일까지 정품등록을 하면 추가 배터리를 1개 받을 수 있습니다.
전 오늘 받자 말자 정품 등록을 했으니 5월에 추가 배터리 1개 받을 수 있겠네요. 저거 받으면 배터리가 2개니 여행에도 여유가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X 시리즈 정품등록시에는 무상보증 AS기간이 2년으로 무상보증기간 중 AS를 위한 택배비는 전액 제한없이 무료라고 합니다.
부산에도 서비스센터가 있는데 부산에는 수리 불가에 대행서비스만 가능하다고 하니 광복동 갈시간에 택배로 서울이나 대구, 전주 등 전제품 수리가 가능한 곳으로 보내는게 좋을 듯 합니다. 배송비 무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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