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모임하기 좋은 해운대 좌동 "대궐쌈밥"
점심시간 모임하기 좋은 해운대 좌동 "대궐쌈밥"
이곳은 점심시간때 주부들 혹은 여성들이 점심겸 모임을 가지기 참 좋을거 같은 곳입니다. 놀이방이 있거나한 곳은 아니지만 왠지 분위기나 그런것들이 갈때마다 그렇게 느껴지는 곳이네요.
크롭바디에 삼양 35mm f1.4를 마운트 한 후 야외 사진은 한번 나가서 촬영해 봤고 이번엔 식당을 가면서 마운트해서 가지고 가봤답니다.
2017/07/06 - [여행,음식] - 해운대 달맞이 문탠로드, 동해남부선 폐기찻길 (스압주의)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야외에서 찍은 크롭바기 칠두막 + 삼양 35mm f1.4의 사진이 나옵니다.
해운대 좌동에 위치한 대궐쌈밥은 1층은 쌈밥집이고 2층은 육풍이라는 고기집으로 되어 있으니 2층에서 식사를 하겠다고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전혀 다른 가게로 가게된답니다 ^^
그리 넓진 않지만 추량 10대 정도 주차 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있고 좌동재래시장쪽에서 출입할 수 있도록 후문도 있답니다.
좌석식 테이블로 보통 4개가 한방입니다. 홀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대부분이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모임에 좋다는 생각을 했던 걸까요? 대궐쌈밥집은 대부분의 테이블이 이렇게 바닥에 앉게끔 되어 있으며 단 일부만이 첫번째 사진처럼 식탁으로 되어 있답니다. 사진을 유심히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입장시 신발장에 신을 벗어두고 맨발로 입장하는 곳입니다.
우리가 방문한 대궐쌈밥집의 메뉴판입니다. 저는 방문할때마다 항상 "제육쌈밥정식"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역시나 오늘도 같은 메뉴를 주문했답니다.
제육외에도 낙지볶음, 생오리불고기, 한방수육등 쌈밥정식 메뉴들과 간장게장, 양념게장, 갈치조림, 청국장등의 정식메뉴들이 있답니다. 조금씩 섞인 세트메뉴도 있네요.
이곳에서 나오는 쌈은 "선진농원"이라는 곳과 제휴해서 친환경채소만 납품받는 형태로 하는 듯 합니다. 채소가 몸에 좋다는 것은 알지만 농약에 쩔어 있는 채소는 오히려 독이 될텐데 이렇게 안내표지판을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되는 듯 하네요.
우리가 주문한 제육쌈밥의 기본반찬입니다. 여러종류의 쌈용 채소와 엄청 큰 멸치 1마리와 잡채, 김치고등어조림, 된장찌게등이 제육와 함게 푸짐하게 올라온답니다.
이거 다 먹으면 진짜 저녁때까지 배가 든든하답니다. 예전에 해운대에서 일할때 점심때 가끔 와서 먹으면 그날은 시간이 되기 전까지 출출함이 없이 시간이 간 기억이 나네요.
양념된 고기위에 파를 송송 썰어 올린 뒤 깨를 뿌렸네요. 밥 먹은지 얼마 안됐는데 이 사진을 보니 배가 출출해 지네요 ㅎㅎ
밑반찬으로 나온 멸치인데 안그래도 생선을 싫어하는데 무슨 멸치가 이렇게나 큰지..혹시 그 유명한 기장멸치?? 무튼 멸치는 마주보고 앉아 있는 친구에게로 살짝 밀어 줘야 겠네요.
이렇게 여러 종류의 채소에 고기를 올리고 마늘을 장에 찍어 올려두고 쌈을 싸먹으면 된답니다.
침 좀 넘어가시나요? ㅎㅎ
식사를 다 하고 나가실때는 후식으로 커피 또는 수정과를 드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크롭바디에 35mm 렌즈를 마운트해서 음식점을 가봤는데 확실히 불편함이 크네요. 실내에서 35mm 크롭은 화각에 있어 제한 사항이 많다는 것을 느꼇답니다. 실내에서 근접된 촬영을 할 단렌즈를 찾는다면 30mm 이하로 하셔야 할 듯 하네요. 풀프레임이었다면 35mm도 광각이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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