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젊음의거리] 또와분식 쫀드기 후기, 맛있었을까?
[울산 젊음의거리] 또와분식 쫀드기 후기, 맛있었을까?
와이프가 경주에서 황남쫀드기에 반한 이후 매번 경주를 갈 수 없기에 근처에 맛있는 쫀드기집이 있는지 찾았었네요.
울산에 맛있는 쫀드기가 있다는 글들을 보고 겸사겸사 다녀왔었는데 '럭키714'라고 이날 와이프 픽 No.1 카페도 발견했었죠 ㅎㅎ
2023.11.26 - [음식, 디저트] - [울산 성남동] 울산에서 찾은 인생커피, 맛깔난 에스프레소!
사실 이날 울산을 방문했던 목적은 커피도 아니었고 밥도 아니었고 바로 이것! 쫀드기 때문이었는데요. 우리가 찾아갔었던 젊음의 거리 쫀드기는 과연 저희 입맛에 맞았을까요? ㅎㅎ
저희가 방문했던 곳은 울산 성남동에 위치하고 있는 젊음의거리에 있는 또와분식이라는 곳으로 바로 길 건너편에 '성남둔치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긴 참 편한 곳입니다.
'성남둔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로 아래로 뚫려있는 '성남나들문'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제일먼저 볼 수 있는 목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쫀드기집으로 찾기는 매우 쉽습니다.
큰 간판이 없어 정확히 '또와분식'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에 작은 간판이 아마도 이 가게 간판이 맞겠죠? ㅎㅎ;;
황남쫀드기를 잊지못해 전날 쫀드기까지 인터넷으로 배송해서 받았었는데 결국 뜯어보지도 않고 반품시키고 기어이 직접가서 먹어보고 맛있으면 재주문하겠노라하고 방문을 했었네요.
양념쫀드기는 2천원/3천원/5천원 짜리가 있고 양에 따라 3가지 금액대가 있습니다.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부터 양념쫀드기의 요리(?)가 시작되는데 경주에서 봤었던 황남쫀드기랑은 다른 종류의 제품이네요. 좀더 얇고 짧은 쫀드기입니다.
뭐 모양이야 어떻든 맛만 있으면 되죠! 인생 커피집도 찾았겠다 맛만 있으면 자주와서 먹을 수 있으니 제발 맛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요리시간을 기다렸었네여.
몇분정도 기다리면 즉석에서 제조된 양념쫀드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 정말 저희 개인의 의견이랍니다. 저희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황남쫀드기에 비해 턱이 아플 정도로 딱딱했고 기름 냄새도 너무 많이 나고 뿌려진 양념도 너무 자극적이기만 했답니다.
제발 맛있기를 하고 갔는데 그래서 심지어 제일 양많은 걸로 시켰건만 너무 돈이 아까웠네요. 다 먹지도 않고 버렸답니다. 개취이지만 저희 입맛에는 경주 황남쫀드기가 나은 걸로~
인생 커피집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정말 후회만 남은 울산행이었을......
결국 부산에 황남쫀드기 분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나서 부턴 민락동에 위치한 황남쫀드기 분점에서 재료만 사와서 집에서 직접 구워먹고 있네요 ㅎㅎ
예전엔 택배 배송이 되었는데 지금은 안한다고 하니 직접가서 사올수 밖에 ㅠㅠ
와이프왈~ 집에서 해먹는 게 사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고 하네요. 기름을 싫어해서 튀김류를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는 집에서 기름을 약간만 두르고 구운 다음 소스를 뿌려먹는 버전이 기름에 튀긴 다음 소스에 버무려 먹는 것보다 맛있답니다. 덕분에 저는 매일 열심히 웍질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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