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기들이 갈만한 기장 국립부산과학관, '새싹누리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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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기들이 갈만한 기장 국립부산과학관, '새싹누리관' 탐방

by 깜장야옹이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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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기들이 갈만한 기장 국립부산과학관, '새싹누리관' 탐방

 

겨울이 점점 지나갈 수록, 날이 따뜻해 질수록, 아이들을 집에만 묶어두기 미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집근처에 어디 갈만한 곳이 없을까.. 이제 막 24개월... 2살인데 어디 안전하고 잼있게 놀 수있는 곳이 없을까 알아보다 저희 레이더망에 걸린곳이 부산 기장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부산과학관'입니다.

 

 

 

어린이과학관, 천체관측소 등 초등학생들이 갈만한 곳들도 있지만 13개월~6세까지만 입장 할 수 있는 '새싹누리관'이라는 곳도 있습니다.

 

 

 

새싹누리관은 과학관안에 있으며 정문으로 들어오시면 첫번째 보이는 큰 건물로 배를 형상화 한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또 어떻게 보면 고래의 꼬리부분 같기도 하고.. 생각하기 나름이네요 ㅎㅎ

 

 

 

출입문을 들어서자 말자 가장먼저 볼 수 있는 것이 매표소입니다.

 

 

 

 

 

현장에 오셔서 티켓을 구매하셔도 되는데 햇살이가 오늘 발문할 예정인 새싹누리관의 경우 한회당 입장인원이 300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혹시 모르니 예약을 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약을 하고 오셨다면 QR코드를 받았을텐데요. 무인발권기에서 QR코드를 이용해 종이입장권으로 바꿔서 입장을 하셔도 되고 QR코드를 스샷찍어와 입장할때 바로 찍고 들어가셔도 됩니다.

 

종이입장권으로 교환하신분이라면 들어가실때 직원분께 종이만 드리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고 QR코드라면 입장 게이트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 단말기에 인식 후 입장을 하시면 됩니다.

 

 

입구 게이트에 있는 재입장 도장을 찍어두면 화장실 등 외부 시설을 이용하고 다시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내부에선 음식물 섭취를 할 수 없습니다. 지정된 장소에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는데 나가서 먹고 다시 들어와도 되고 재입장 도장 옆에 보시면 (입구 게이트 바로 앞) 작은 테이블이 있으니 그곳이 음식물 섭취 지정장소입니다. 아이가 그곳에 앉아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먹으면 됩니다.

 

 

 

내부에는 짐을 넣어 둘 수 있는 물품보관 캐비넷이 2곳 있는데 열쇠가 따로 없습니다. 귀중품은 들고 다니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저희도 햇살이 옷이랑 넣어 둘려고 했는데 열쇠가 없는 보관함이라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냥 유모차에 싵고 다녔네요 ㅎㅎ

 

 

 

아기들이 좋아하는 대형 미끄럼틀이 있는데 저희 햇살이는 이곳에 머물렀던 시간의 2/3 정도는 미끄럼틀에서 시간을 보낸거 같네요.

 

 

 

새싹누리관은 1인에 1천원이라 3천원을 내고 들어왔는데 미끄럼틀에서만 본전을 다 뽑은 듯 합니다.

 

 

어찌나 해맑게 웃으며 타는지.. 앉아서도 타고 뒤돌아서도 타고 엎드려서도 타고 열심히 타네요. 하지만 아직 아기라 다음에 내려 오는 사람이 있으니 빨리 피해야 한다라던지 줄을 서서 기다리며 타야한다는 규칙은 잘 모르니 항상 주변에 부모님들이 대기를 하고 있어야 부상 없이 안전하게 타실 수 있습니다.

 

안내문구에 24개월 이하는 부모님 동반탑승이라 적혀 있으니 아이와 함꼐 타셔도 되고 가끔 직원이 마이크 들고 와서 아기 혼자 타고 있으면 그러시면 안된다고 안전지도도 한답니다.

 

저희 햇살이는 이제 24개월 됐으니 혼자타도... 되겠죠??? ㅎㅎ

 

 

 

마음것 친구들과 공놀이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배나 기차의 기관실 처럼 직접 만지고 체험 할 수 있는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과 바람을 이용한 로또기계(?)도 있네요. 바람에 의해 위로 올라가는 공을 열심히 잡아서 밖으로 던지는 아이들... 어른들은 떨어진 공을 주워 다시 넣어주기 바쁘답니다.

 

 

 

중간 중간 사진 찍을 공간들도 있는데 이번에 여행가서 제 낫싱폰2가 셀카에 의외로 괜찮다는 결과물을 보고 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네요.

 

 

 

여기구랑 기차에서도 사진을 찍어 주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못찍었네요. 기차 같은 경우 앞에 차단기가 있는데 아이들이 핸들을 돌리면 차단기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등 아기들이 위험하지 않게 재미와 대/소근육 발달을 위한 놀이들도 있네요.

 

 

 

실로폰으로 음악이 나오고 물위에 떠다니는 공을 주워 넣으면 회오리 속으로 공이 빨려들어가는 놀이도 있는데 물만 보면 뛰어가는 햇살이를 말리느라 진땀을 뺏네요. 여기서 옷이 젖으면 진짜 망... 예비옷도 없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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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새싹누리관'의 경우 4회차까지 있으며 이용시간은 1시간 30분입니다. 그정도만 뛰어놀아도 아기들 꿀잠은 흐흐흐

 

 

 

주차장은 따로 이용요금이 있습니다. 나가실때 결제 하시면 됩니다.

 

 

 

저희 같은 경우 2시타임이었는데 이미 차가 줄을 서서 주차장 진입을 기다리고 있어 자를 언덕 아래에 있는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유모차를 열심히 밀고 올라갔네요.

 

안내하시는 분의 말에 따르면 대기시간이 약 40분 정도라고 하니 내부주차를 하시는 분은 좀 서두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참고로 임시주차장은 무료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3시 조금 넘어 나왔는데 그땐 주차장 진입을 위해 대기하는 차량이 없었는데 아마도 2,3회차가 좀 핫한시간대라 차가 밀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여기까지 온김에 햇살이 장난감도 볼겸 근처 이케아를 들릴려 했는데 이케아도 앞에 대기줄이 어마어마한게.. 유턴하고 그 사이 비집고 들어가겠다고 깜빡이 켜고 서 있는 차도 있던데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그걸 끼워준다고 생각을 하는건지.. 뒤에 유턴하는 차량도 있는데 그 앞을 막아버리고 끼어들겠다고 모지리 같은 짓 하는거 보면.. 내 같아도 안끼워 넣어주지.. ㅉㅉ

 

저희는 이케아 포기하고 그냥 집으로 ;;

 

무튼 24개월 아기가 1시간동안 바짝 잼있고 활기차게 놀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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