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숙소] 2022/23년 소비자평가 숙박업, 경주 게스트하우스 1위 '소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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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출사

[경주 숙소] 2022/23년 소비자평가 숙박업, 경주 게스트하우스 1위 '소소정'

by 깜장야옹이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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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숙소] 2022/23년 소비자평가 숙박업, 경주 게스트하우스 1위 '소소정'

 

햇살이를 할머니께 맡겨두고 경주로 2박 3일 여행을 떠났네요. 가을의 문턱이라 낙엽이 지고 붉게 물든 가을의 청취를 느끼기엔 일렀지만 핑크뮬리와 해바라기 등 꽃밭에서 나름 예쁜 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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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주 여행에서 가을의 모습을 담고 온 첨성대 핑크뮬리와 경북산림연구원의 외나무다리는 위 링크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묵었던 숙소 중 한곳은 '소소정'이라는 곳으로 「2022년/2023년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숙박업 부문에서 경주 사정동 게스트하우스 1위에 선정된 곳으로 2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은 곳입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봐도 상당히 좋다는 이야기가 많은 곳이라 큰 기대를 가지고 방문을 했네요. 저희는 소소정에서 1박, 그리고 인근의 다른 곳에서 1박을 했는데 두 숙소간 거리는 걸어서 5분거리...

 

 

 

생각보다 소소정이 크네요. 본채, 안채, 별채까지 따로되어 있는데 네비를 치고 갔더니 정문으로 가지 않고 별채쪽인가.. 암튼 뒤쪽의 다른 주차장으로 가서 직원이 우릴 대리러 왔었네요 ;;

 

 

우리가 묵은 곳은 사랑채로 입구에는 노천 스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미리 뜨거운 물을 받아 뒀다 사용하시면 되고 추우면 뒤쪽의 스토브를 켜시면 나름 따듯하고 밝은 환경에서 스파를 즐 길 수 있습니다.

 

 

 

탁자위에는 이용시 주의사항과 안내(와이파이 비번, 조식시간 등)에 관련한 내용과 함께 시원한 매실차와 떡이 준비되어 있어 잠시 허기와 목마름을 해결 할 수 있었는데요.

 

카사리토 모스카토 다스티 DOCG라는 스파클링 와인이 한병 있는데 이건 무료이니 드시면 됩니다.

 

 

 

원목과 화이트톤으로 이루어진 실내는 분위기도 좋았고 차분한 느낌이었는데요. TV에는 넷플릭스 계정이 들어가 있으니 따로 계정이 없는 분도 넷플릭스에 접속해 보실 수 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장은 따로 분리되어 있었고 스파에서 들어오면 바로 샤워장과 연결되어있어 방에 물에 젖은채로 들어오지 않아도 바로 씻을 수 있도록 구조가 되어있었네요.

 

 

 

밖에서 보면 전통 한옥의 모습이지만 내부에는 냉장고, 스타일러, 냉난방 겸용 에어컨, 방바닥 보일러까지 되어 있어 불편함 없이 생활이 가능했네요. 저희집 스타일러는 건조기능을 못본거 같은데 여기 스타일러는 건조기능까지...WOW

 

쬐금 아쉬운게 있다면 물을 끓일 수 있는 포터도 있는데 봉지커피라도 몇개 있었음 좋았을텐데.. 쌀쌀한 야외에서 스파를 즐기다 보니 따뜻한 연아한잔이 참 그리웠네요.

 

 

 

화장실에는 몰튼 브라운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런쪽으론 문외한인 전 그냥 샴프, 린스, 바디샴프인가 보다 했는데 와이프 말로는 나름 좋은축에 드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노천 스파를 하고 몰튼 브라운 어메니티로 깔끔하게 샤워까지 하고 미리 따뜻하게 올려둔 보일러로 인해 방이 아늑한게 따땃하니 참 좋네요.

 

 

소소정 조식

 

조식은 본체에 준비되고 각 방의 이용수칙에 보시면 조식 시간이 있으니 시간에 맞춰 나오시면 됩니다. 한번에 많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방마다 조식 시간이 조금씩 다른걸로 알고 있네요.

 

저희방이 마지막이었는지 저희가 갔을땐 이미 다른분들은 거의 식사 막바지였고 저희 이후로는 오시는 분들이 없었네요 ㅎ

 

 

토스트, 시리얼, 음료, 과일, 베이컨, 감자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소소정에선 이 외에 따로 나오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떡국이네요. 양은 많지 않지만 아침에 따뜻한 떡국과 토스트를 함께 먹으니 배가 든든하네요.

 

조식이 별로 마음에 안들면 인근에 나가서 아점을 사먹으려 했는데 생각보다 조식이 훌륭해서 좋았네요. 전체적으론 참 만족 할 만한 숙소였네요.

 

 

소소정 단점

장점은 다른분들 블로그에서 많이들 보셨을거 같고 장점은 다들 비슷 비슷 할거 같아 소소정에서 하루 묵으면서 느낀 단점을 몇가지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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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용 주차장의 부재/ 협소

별채는 따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는거 같았는데 안채쪽은 전용 주차공간이 없어 정문 앞에 라바콘을 이용해 막아놨다 차가 들어오면 라바콘을 치우고 노상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골목이라 반대편에도 주정차 차량이 있으면 아무래도 접촉사고의 위험이 좀 높네요.

 

2. 냉온수 조절

딱 원하는 온도를 맞추기가 정말 힘드네요. 살짝만 톡 건들여도 너무 냉탕과 온탕으로 가벼려 중간온도의 물을 맞추기가 참 힘드네요. 샤워기도 그렇고 노천 스파의 경우에도 어느정도 물 온도를 맞춰놓고 약하게 물을 틀어두면 찬물이 나오네요.. 물줄기를 세게하면 따듯한/ 뜨거운 물이 나오는데 물줄기를 약하게 해두면 찬물로 변해버려 물 온도 맞추기가 힘듭니다.

 

3. 먼지

첫날에는 잘 몰랐는데 하룻밤 자고 일어나서 이불을 움직이니 뽀얀 먼지들이 엄청 많이 날라다니네요. 바로 창문열어 환기를 했는데 저녁에 식사하고 들어와서 스파 즐기고 잘때느 가운입고 잠을 자서 딱히 우리 몸에 있던 먼지 같지는 않은데.. 따로 이불을 막 흔들거나 두드리지도 않았는데 방안에 먼지가 참 많습니다.

 

4. 에어컨 냄새

마지막 단점은 에어컨에서 냄새가 납니다. 곰팡이 냄새로 냉난방 겸용이라 난방 30도로 맞춰두고 틀어두면 곰팡이 냄새는 없어질텐데.. 처음에 에어컨을 틀었더니 곰팡이 냄새가 심해서 바로 끄고 화기 시키고 바닥 보일러를 틀어뒀었네요.

 

 

1,2번은 바로 고치기 힘든 부분일테지만 3,4번은 언제든 고칠 수 있는 부분이라 다음에 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그땐 이번에 느꼇던 단점들이 없어졌으면 참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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