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카페]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장안카페, 보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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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디저트

[부산카페]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장안카페, 보몽드

by 깜장야옹이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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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카페]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장안카페, 보몽드

 

오늘 저희가족이 향한 곳은 보몽드라는 기장 장안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날씨도 따뜻한데 햇살이와 집에만 있으려니 아쉬워서 브런치나 먹자는 생각에 세식구가 함께 집을 나섰는데요.

 

사실 남편분들이야 아내가 이곳으로 가자~ 그러면 예히~ 하고 따라가는 거죠 ㅎㅎ 그것만 해도 혼은 안나...아니 덜나니 ㅋㅋ

 

 

 

카페 보몽드는 주차장 진입구부터 이런 석상들이 줄을 지어 있었는데요. 첫인상은 가본적은 없지만 그리스에 온 느낌 같기도 하고 뭔가 신들의 조각상을 세워둔 그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카페였네요.

 

<카페상호>

보몽드


<주소>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구기길 19-7

<연락처>
051-727-6737

<영업시간>
매일 10시~24시 
(마지막주문 23시30분)

 

동해선 월내역에서 걸어가면 30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5분.. 차로가면 5분거리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이긴 한데요. 뭐 이상해 보이시는게 없으신가요? 주차라인이 이상해 보이시지 않나요? ㅎㅎ 차들이 나무와 나무 사이에 주차를 했습니다.

 

 

 

의도적인건지 딱 나무와 나무사이 공간이 자동차 한대 들어가는 공간이라 주차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네요 ㅎ

 

 

 

보몽드는 건물내부의 실내공간과 야외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생각보다 대지가 넓답니다. 확실히 기장쪽이 중심지에 비해선 땅값이 저렴해서인지 넓은 카페가 종종 있네요.

 

아직은 날이 추워 야외공간에는 사람들이 없지만 저희가 나올때는 몇몇이 있는걸 봤는데 날이 따뜻해지면 야외에도 자리가 가득 찰거 같네요.

 

 

 

건물앞에는 차량이 하나 전시되어 있는데 BMW마크인데 차종까진 모르겠네요.. 차엔 크게 관심이 없어서 ㅋㅋ

 

 

 

내부는 바닥은 체스판이고 미러볼과 거울들을 이용해 인테리어를 많이 해놓은 편이고 계단의 LED는 여러색으로 변화며 여러가지 느낌을 주었는데요.

 

누군가에겐 정신사납다는 표현을 할 수도 있을거 같고 누군가에겐 화려한 사이키는 없지만 클럽온거 같은 느낌을 줄거같기도 합니다.

 

 

 

 

보몽드에는 여러가지 음료와 빵이 있고 오늘 우리 가족의 목적인 브런치도 있었답니다. 저때는 몰랐는데 포스팅 하느라 메뉴판을 다시보니 술(맥주)도 있네요. 

 

저희가 오늘 주문한 건 보몽드브런치, 보몽드 아인슈패너, 보몽드 쇼콜라인데 절대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아무생각없이 아내를 따라 나선길인데 예상보다 비싼 가격에 헉.. 했네요..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음식을 먹으며 틈틈히 건물 내부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놀았는데요. 2층도 있었지만 햇살이가 아직 어려 위험할 수 있어 올라가진 않고 1층과 계단에서만 있었답니다.

 

 

 

거울로 이루어진 인테리어다 보니 거울을 이용해 반사된 사진도 찍어보고 색색이 변화되는 계단의 LED를 배경으로도 찍어보고 그랬네요.

 

 

 

 

 

 

아인슈페너도 맛있고 의외로 쇼콜라가 맛있었답니다. 제가 아이스 쵸코를 시키면 와이프가 한입 맛보고 너무 달거나 너무 진하다며 더이상 먹질 않는데,, 오늘의 쇼콜라는 와이프가 반을 먹었다능... 적당히 달면서 시럽초코향이 아닌 초코렛 맛이 나서 맛있다며 본인 거보다 더 뺏아 먹었네요.

 

브런치는 그냥 흔한 브런치입니다. 그래도 따뜻하게 나와서 이것저것 다 맛있게 먹었네요. 

 

커피도 대형체인점보다 비싸고 브런치도 말할 것도 없고,,, 하나의 위안은 보통 이런 곳은 비싸지마 맛은 그닥인데,,, 가격 생각하지 않으면 맛은 괜찮답니다. 다만,,, 이 가격에 라는 건 어차피 장소값이 있으니까 눈감아야겠죠~ 자주 올 수 있을 만한 가격대는 절대 아니랍니다.

 

 

보몽드는 입구의 문과 출구의 문이 따로 되어 있어 다른 동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입구 문으로 들어왔다면 오른편에 있는 출구문을 통해 처음에 이야기 드렸던 야외공간을 가로질러 반대편길로 주차장으로 내려가도록 되어 있는데요.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도 분수대라던지 동화속 건물처럼 담쟁이덩굴에 둘러쌓인 문이라던지 중간 중간 사진 찍기 좋은 공간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네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수대들이 모두 왜.. 그리스 로마풍으로 보이지 ;; ㅋ 보몽드 사장님이 신화나 조각상 쪽으로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다 먹고 나와서 춥긴 했지만 한바퀴 산책도 잘 했네요. 가격은 사악하나 날씨가 따뜻해지고 우리 햇살이가 걸음마를 할 수 있게 되면 나들이 한 번쯤 더 올만큼 잘 꾸며 놓았네요.

 

날이 좋아져야 야외도 즐기고 산책도 더 즐길 수 있을 거 같아 오신다면 따뜻한 날씨에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내부 공간이 굉장히 여유 있게 좌석 배치가 되어 있어서 끝나지 않은 코시국에 아이 데리고 오기도 괜찮았답니다.

 

뭔가 입구에 지배인(?)으로 보이시는 정장입으신 나이 지긋하신 분이 계셔서 좀 색다른 느낌도 나고 괜찮았네요~ 단점은 딱 2가지 입니다. 사악한 가격과 주차장에서 카페 입구까지 유모차로 오기가 길이 많이 험하다는 거~ 분위기와 맛과 인테리어는 합격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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