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인적으로 일출보다 일몰일세!!

 

난 개인적으로 일출보다 일몰일세!!

 

축제도 가고 싶고 사진도 찍으로 가고 싶고 예전처럼 출사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시간적인 여건도 힘들고 결혼하고 아기낳고 하다보니 친구들과 시간을 맞추기도 쉽지가 않네요.

 

그러다 보니 요즘엔 집에서 할 수 있는 것 위주로 포스팅을 하는데 내년엔 햇살이도 걸을 수 있을거고 야외활동을 조금씩 해봐야겠네요.

 

하루를 시작하는 일출과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몰 중 어떤것을 더 좋아하시나요??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저로선 아침 일출보단 저녁 일몰이 느낌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1년전에 찍어둔 사진이네요. 아마 제 기억상 이날이 아내랑 양가 엄마들이랑 제주도 여행을 갔다오던날 김해공항에서 찍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아내가 운전하는 동안 일몰이 예뻐보여 보조석에 앉아 셔터를 눌렀던 기억이 나네요.

 

 

 

즉흥적으로 찍었던 사이드미러를 통해 바라본 태양의 모습입니다. 신호 받느라 정차했을때 찍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흔들림도 없었고 제대로 찍은거 같은데 사이드미러가 평면이 아니라서 그런지 해가 동그랗게 나오진 않았네요.

 

 

 

혹시나 해서 다른 사진들도 봤는데 다른사진속 태양들도 모두 저런 모습을 하고 있네요. 아쉽... 깔끔하게 동그란 모습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먼가 운치있는 그런 사진이 나온거 같네요.

 

 

 

확실히 아내가 운전을 할 줄 아니 이렇게 좋을때도 있네요. 보조석에 앉아서 지나가면서 풍경도 찍을 수 있고.. 흔하진 않지만 맥주한잔 하게되더라도 예비운전자가 있으니 꼭!! 운전 할 줄 아는 여자만나세요~ ㅎㅎ

 

고가도로 지날때 찍은 사진인데 앞에 태시기형도 가고있네요 ㅎㅎ 이 구간이 코너가 큰편이라 속도를 줄이는 구간이라 찰나의 사진을 찍기엔 나쁘지 않았네요.

 

 

 

공김해항 사진이 작년에 찍은 사진이라면 마지막 사진은 최근에 촬영한 사진인데요. 퇴근길 노을이 너무 예뻐 정차한 틈에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인데 확실히 휴대폰이라 그런지 미러리스로 촬영한 사진과 비교하면 선명도가 많이 떨어지고 픽셀이 많이 깨지네요..

 

역시 마음에 드는 순간은 언제 다가올줄 모르니 카메라를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하나 싶기도 하고... 막상 들고 다닐려하면 귀찮기도 하고 ㅋㅋ 

 

마지막 사진은 내 앞을 가로막고 있는 저 기계장비가 참 거슬리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순간적으로 찍은거 치곤 마음에 드는 사진을 건졌네요. 확시히 일출과 일몰은 느낌이 다르고 저한텐 일몰이 더 맞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