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의 안전을 위한 제로맥스360 카시트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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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의 안전을 위한 제로맥스360 카시트 사용후기

by 깜장야옹이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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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의 안전을 위한 제로맥스360 카시트 사용후기

 

저희 햇살이가 카시트를 사용한지 6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당시 벡스코에서 베이비페어가 열릴 예정이라 사전예약까지 해둔 상태에서 서면 롯데백화점 방문했다 이월상품 떨이하는게 있어서 아주 저렴하게 구매를 했었는데요.

 

카시트는 내 아기의 안전을 위해 필수입니다. 자동차 사고가 났을 경우에도 아기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지만 머리가 흔들리는걸 조심해야 할 영아시기에도 카시트를 이용하시는게 안전하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전 좌석 안전띠 의무화가 되면서 카시트도 착용이 의무화되었는데요.

 

<벌금>

6세미만 영유아 카시트 미착용 벌금 6만원 (의무화)

 

 

 

전문가들이 말하길 꼭 6세가 넘었더라도 키 145cm, 몸무게 39kg 이하의 어린이들은 성인용 안전밸트 이용시 위험성이 있어 카시트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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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구매했던 제로맥스360 카시트의 구매에 대한 내용은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제로맥스360 외관

 

영유아들은 머리의 흔들림을 최소화로 해야 하는데 머리가 작은편이라 제로맥스360에서는 추가로 머리 받침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좀 커서 머리를 가누거나 머리 받침대가 작을 정도가 되면 쏙~ 빼버리시면 됩니다.

 

 

정면 / 90도 회전

 

제로맥스360은 회전이 가능합니다. 왼쪽의 사진처럼 정면을 보고 있다면 딱~ 소리와 함께 고정이 되어 회잔을 하지 않습니다. 아래 손잡이를 잡고 돌리면 양방향으로 90도씩 돌아가는데요.

 

어린 아기가 정면을 보고 있다면 엄마도 불안하고 아기도 우는 경우가 많아 오른쪽 사진 처럼 차량이 이동 중일때는 90도로 회전을 시켜 엄마와 마주보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옆을 보고 있을땐 카시트가 완벽한 잠금상태가 아니라서 힘을 가하면 돌아갑니다. 아기가 조금 커서 정면을 봐도 괜찮을 정도가 되면 옆으로 보는것 보단 정면을 보도록 하시는게 더 안전하답니다. 너무 어리니 정면을 보게 하고 싶어도 제어가 안되니 어쩔 수 없더군요.

 

그래도 8개월이 넘어가니 카시트를 돌리지 않고 정면을 보게 해놔도 보채지 않고 어느정도 적응하는 듯 합니다. 조금씩 눈을 마주치지 않아도 앞을 보도록 연습을 해나가면 될거 같네요.

 

 

제로맥스360 안전

 

제로맥스360에는 4가지 LED가 있습니다. 제가 산 모델은 건전지 타입이고 올해 나온 타입은 배터리 충전타입으로 차이는 있지만 LED는 동일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4개의 LED가 빨간색일때는 '안전하지 않음'으로 4개 모두 녹색이 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왼쪽부터 아이소픽스, 지지대, 안전밸트, 회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첫번째 LED인 아이소픽스는 카시트와 자동차 시트를 걸쇠로 체결해 주는 장치로 제로맥스360의 경우 아이소픽스 체결을 위해 쇠로 된 대를 빼내면 자동차 시트에서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도록 불빛이 나옵니다.

 

쇠로된 대를 다 빼내면 붉은색 띠가 보일텐데 자동차 시트에 정확하게 설치를 하시면 녹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차 종에 따라 아이소픽스의 설치 위치를 표기방법이 다릅니다. 두번째 사진은 소나타 DN8의 위치표시 방법이고 세번째 사진은 올뉴투싼의 위치표시 방법인데요. 분홍색으로 표기해둔 곳으로 철로된 대를 쏙~ 밀어 넣으시면 시트 내부에 있는 고리에 걸쇠가 걸리게 됩니다.

 

소나타의 경우에는 바로 눈에 보이는 곳에 아이소픽스를 넣는 구멍이 있어 찾기 쉽지만 투싼 같은 경우에는 위치를 알려주는 단추만 있어 그 아래 시트 사이로 잘 넣으셔야 하는데 한두번 해보시면 위치에 대한 감이 생기실 거에요.

 

 

 

지지대를 설치할때에는 바닥에 닿을때까지 지지대를 다 내린뒤 카시트를 살짝 들어올려 지지대가 빡빡하게 버틸 정도로 타이트하게 해줍니다.

 

예를들어 편안한 상태로 얹혀져 있는 카시트와 바닥까지의 거리가 30cm라고 가정을 한다면 지지대는 카시트를 살짝 들어 올린 상태로 31~32cm가 되도록 흔들리지 않게 바닥에 딱 고정이 되도록 빡빡하게 설치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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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달리기를 하다 급정거를 할때 다리를 굽혀서 서지는 않죠? 다들 급정거 시에는 다리를 쭉~ 펴서 설텐데요.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지대를 최대한 힘을 받도록 쭉~ 펼쳐 주세요.

 

 

 

세번째는 안전띠에 대한 내용인데요. 두개의 버클을 홈에 맞게 맞댄 상태에서 밀어넣으시면 딱~ 소리와 함께 체결이 됩니다.

 

제가 제로맥스360을 6개월간 사용하며 제일 불편했던것이 2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안전밸트 버클이고 두번째는 90도 회전시 완전잠금상태가 안된다는 거였네요.

 

버클이 낭심보호대(?) 스펀지 않에 들어 있어 그런지 딸깍소리가 나도록 꼽는것도 힘들고 빨간 버튼을 꾹 눌러 버클을 빼는것도 힘듭니다. 제 와이프 같은 경우 안전밸트 잠그고 풀지를 못하네요. 저도 밸트 푼다고 빨간 버튼 누르다 손이 미끌려 손톱이 깨진 경우도 있을 만큼 너무 뻑뻑합니다. 그만큼 안전성이 높은지는 모르겠지만 개선의 필요성은 있어보입니다.

 

 

 

마지막 네번째 안전LED는 카시트가 정면을 보고 있어야 합니다. 정면을 보고 있을때만 잠금이 정상 작동을 하는데요. 앞서 몇번 이야기 했듯이 아직 의사소통이 안되는 영유아의 경우에는 정면을 본 상태로 목적지

까지 가는게 쉽지 않네요. 중간에 잠이 들면 살짝 카시트를 정면으로 돌려 놓겠지만 잠들기 전까지는 90도로 돌려 옆 엄마와 계쏙 눈을 맞춰줘야 하는데 90도 회전시에는 반고정 상태라 힘을 강하게 주면 사르르 돌아가버린답니다.

 

 

 

제차는 오래되기도 했고 시트의 색상이 어두운 계열이라 카시트 장착을 막해도 상관 없지만 와이프 차는 아직 1년 밖에 안됐고 시트의 색상도 밝은 색상이라 카시트의 탈부착시 이염이나 긁힘 등 문제가 생길까봐 안쓰는 아기이불을 바닥에 깔고 카시트를 장착했었는데요.

 

 

찾아보니 카시트용으로 나오는 매트가 있네요. 사진의 이불 처럼 바닥부터 등받이까지 커버해 주는 매트가 있어 지금은 매트를 카시트 뒤에 부착해둔 상태랍니다.

 

 

 

아무래도 SUV차량이 차체가 높아서 방지턱을 넘거나 바람이 많이 불때는 흔들림이 많은 등 승차감이 나빠 햇살이를 태우는 일이 있을때는 자체가 낮은 세단을 이용하는 편인데요.

 

사진으로 보다시피 카시트의 설치, 아기를 태우는 일까지 SUV가 편리하긴 합니다. 세단은 허리도 많이 굽혀야 하고 아기를 태울때 공간이 낮아 머리 부딪힐까봐 조심조심해야 하는데 SUV는 자체가 높고 공간이 많아 허리도 덜 숙이고 아기 넣을때도 공간이 많이 남아 쉽게쉽게 이용할 수 있네요.

 

 

저희 햇살이는 제로맥스360을 처음 사용할때부터 엄청 잘 사용했는데 요즘들어 조금씩 칭얼대기 시작하네요. 그나마 차를 태우면 열에 7~8번은 20분 이내 잠들어서 그나마 낫긴한데 가끔 카시트에 있는걸 엄청 싫어해서 달래느라 애를 먹을때가 있습니다. 카시트용으로 나오는 장난감들이 있으니 한두개 정도 준비해두시면 그나마 좀 낫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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