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백화점은 비싸다고만 했는가! 베이비페어보다 저렴하게 구매한 카시트&유모차
누가 백화점은 비싸다고만 했는가! 베이비페어보다 저렴하게 구매한 카시트&유모차
백화점이라는 이야기만 들으면 비싸다. 명품이다. 이런쪽으로만 생각이 들고 구매는 인터넷으로 하고 실물을 보기 위해 들리는 곳이라고만 그동안 생각을 했었는데요. 오늘을 기점으로 그런 생각은 버려야 할 듯 합니다.
다음주에 부산 벡스코에서 베이비페어가 열리게 되어 저희도 햇살이의 유모차와 카시트를 알아보기 위해 사전 신청을 해놨는데요. 팁을 드리자면 사전 참가 신청을 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오늘 점심먹으로 서면 간김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유아용품 판매점이나 한바퀴 둘러보자고 해서 갔다 덜컥 카시트와 유모차를 구매하고 왔네요.
스토케 매장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 얼마전에 스토케 디럭스 제품 한대를 얻은 것도 있고 저희 주제에 스토케는 신품으로 구매하기엔 출혈이 너무 큰거 같아 아예 보지도 않았네요.
오늘 저희가 둘러보고 온 매장은 스토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베네피아(Benepia)라는 매장인데요. 한가지 브랜드만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부가부, 잉글리시나, 브라이텍스, 포그네 등 여러 업체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네요.
그냥 모양만 보고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업체명이랑 모델명이나 알아가고 가격이나 한번 물어 보려고 했는데 시크의 제로맥스(Zero-Max 360)이 2022년도 신품이 나와서 DP된 이전 모델을 50% 할인해서 판매하신다고 해서 뭐에 홀린 듯 또 질렀네요.
어차피 다음주 베이비페어에서 회전이 가능한 카시트를 볼 예정이었는데 신모델은 아니지만 50% 할인된 금액에 롯데카드 할인까지 받으니 인터넷 최저가로 49만9천원인 제품을 20만원대 중반에 구매를 했네요.
어제 행사가 시작되었고 DP제품이 1대 뿐이라 저희가 구매한 제품이 끝이었는데 사용한 적 없고 전시용으로 올려만 둔 제품이라 깨끗하네요.
다른 제품들도 일부 할인하고 있는 제품들이 있던데 카시트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은 얼릉가셔서 금액을 비교해 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서면) 6층 베네피아에요~ 레고 옆에 스토케 옆에 있어요!!
다음주에 있을 베이비페어에 유모차 업체로 잉글리시나가 온다고 해서 베이비페어랑 비교해볼겸 사전에 금액도 알고 제품 모양도 좀 보고 할겸 들렀네요. 참고로 베이비페어에는 유모차의 경우 경쟁을 막기 위해 한 업체의 제품만 판매하는데 이번 부산행사에서는 잉글리시나 제품이 나온다고 합니다.
보통 이야기를 들어보면 베이비페어에 나오는 제품들의 경우 인터넷 최저가와 거의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과 서비스로 끼워주는 구성품이 좋아 실제 인터넷 가격보다 얻는게 많다고들 하시네요.
전시되어 있던 제품은 잉글리시나 일렉타라는 제품으로 절충형 모델이고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90만원대 제품인데 백화점에서 판매 금액은 최저가 보단 조금 비쌋지만 롯데카드 할인받고 하니 인터넷 최저가 보다 저렴하게 구매했네요. 구성품으론 유모차 본체 외 풋머프, 컵홀더, 이너시트를 받았고 리뷰 작성시 방풍커버를 받을 수 있네요.
부가부 제품이 있어서 비교를 해봤는데 기능은 부가부가 좋았고 잉글리시나가 바퀴가 커서 안정감이 있고 좀 더 부드럽게 움직였네요. 물론 금액도 부가부가 더 비싸네요.
베이비페어에서 구매하면 얼마나 더 끼워 줄지 모르겠지만 유모차 하나 보자고 그 사람 많은 곳에 햇살이 대리고 가기도 찝찝하고 금액도 최저가 대비 10%가까이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해서 그냥 결제 해버렸네요 ;;
한대 있던 제품을 우리가 구매를 해버렸더니 지금은 시크의 제로맥스360 신제품이 그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우리가 저렴하게 구매한 구모델과 신모델의 차이점 중 바로 눈에 띄는 건 구모델은 건전지타입(AA 6개)이고 신모델은 충전방식이랍니다.
항상 백화점은 명품에 비싼 곳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행사 기간만 잘 맞추면 인터넷 최저가 보다도 훨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네요. 오늘이 백화점에 대한 인식을 조금은 바뀌게 된 계기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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