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만한 작은 강아지 말티푸, 부산 분양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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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만한 작은 강아지 말티푸, 부산 분양하는 곳!

by 깜장야옹이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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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만한 작은 강아지 말티푸, 부산 분양하는 곳!


저보고 고양이와 강아지 중 한마리를 고르라고 한다면 0.1초 만에 고양이라고 대답을 하겠지만 주위 사람들을 보면 고양이보단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거 같네요.

물론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보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도 더 많은거 같고...

제 주위에도 강아지를 좋아하는 2명이 있는데.. 한명은 키울 생각보단 단지 보는걸 좋아해 시간만 나면 인스타 등으로 프렌치불독을 열심히 보는 광팬이고 또 다른 한명은 키울 생각까지 있어 분양하는 곳까지 쫒아 다니며 요리보고 조리보고 가격까지 알아보는 분으로 항상 인스타로 말티푸의 정보를 확인하네요.

지인 A가 알람까지 해서 보는 프렌치불독 중 한마리가 부산에 있는데 지금 요양중이라 이번에 부산에 왔을때도 못보고 그냥가서 아쉽다고 하네요. 또 다른 지인B는 서울에서 말티푸 사진이 예뻐 분양을 알아보기 위해 실제로 방문을 하면 사진과 다르다던지 다른 색상의 강아지를 대리고와 같은 개라고 한다던지 누가봐도 아파보이는데 거짓을 이야한다던지 속은적이 많았다는데 인스타로 항상 구독하는 분양점 중에 한곳이 부산에 있다며 이번에 왔을때 다녀왔네요.. 물론 저희도 꼽사리로 함께..


오늘 저희가 방문한 곳은 부산에서 최초로 말티푸라는 견종을 분양하기 시작한 곳으로 해운대 동해선 센텀시티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말티푸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으실거 같은데 말티푸는 말티즈와 푸들의 교배종으로 작고 아담한 체형의 소형견이랍니다.

작은 아이들은 1kg대의 무게를 유지하고 큰 아이들이라고 해도 2~3kg대를 유지하는 소형견인데 말티즈를 많이 닮을 수록 작고, 푸들을 많이 닮을 수록 크다고 합니다.

 

 

 

 

<상호>

퍼피룸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재반로19 

<연락처>
010-5683-1541

<영업시간>
10시~

<특이사항>
방문전 예약

<인스타 주소>
https://www.instagram.com/_puppyroom__/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분양을 보낸다고 하는데요. 지인B가 인스타를 통해 꽂혀서 보러 간 아이도 얼마전에 분양이 되었는데 외국으로 같다고 하네요.

물어보니 외국으로 가는 아이들은 화물칸에 실어서 떠나보낸다고 합니다. 그때까진 밖의 케이지에 있지 않고 내부에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지낸다고 하네요.


저희가 이번에 방문했을때 케이지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말티푸는 총15마리였는데요.

아.. 이중 1마리(포리)는 저희가 도착하기 직전에 분양이 되었다고 했으니 정확히는 14마리네요.

근데 하필 저희 와이프가 여기와서 딱 보고 제일 예쁘다고 한 아이가 바로 포리네요 ㅋㅋ 사장님이 좀전에 분양이 되었다고... 집에서 점심만 안먹고 나왔어도 분양전에 도착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긴.. 금액을 듣고 나니 오히려 점심머고 한발 늦은데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정확한 금액은 인스타나 톡으로 퍼피룸 사장님께 여쭤보시면 되겠지만 대략적으로 알려드리면 한마리 분양가는 일반 회사원 한달치 월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kg대로 자라는 작은 아이들이 조금 비싼편이고 2~3kg대로 크게 자라는 아이들은 조금 저렴한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거지 2~3kg대로 자라는 아이들도 비싼편에 속한답니다. 뭐 그래도 지인A가 좋아하는 프렌치불독에 비하면 많이 저렴한 편이라고 하긴 하던데.. 강아지 한마리가 이렇게 큰 분양가일줄은 상상도 못한 저로썬 딴 세상이야기인듯..

참고로 저렴한 말티푸(2~3kg 커지는 아이)와 비싼 말티푸(1kg대를 유지하는 아이)의 분양가 차이는 앞자리 숫자가 바뀝니다.

 


각 강아지별로 케이지 위에는 이름과 성별, 태어난 일자, 접종유무, 허가번호등이 적혀있는데요. 2달정도 됐는데 벌써 이도 다 났고 조금 큰 아이와 작은 아이가 있어 태어난 날을 봤더니 20일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네요. 20일이라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큰 아이는 푸들의 피가 많이 섞이 녀석이고 작은 아이는 말티즈의 피가 좀더 섞인 아이가 아닐까 싶네요.


활발한 아이도 있고 사람을 좋아해 손만 뻗어도 핥고 만져달라고 애교부리는 아이도 있고 얌전한 아이도 있고 같은 종의 강아지라고 그 성격이 모두 달랐었네요.

지인B의 말을 빌리면 분양 받으려고 몇몇곳을 방문해서 뽀샵등 장난질에 다 속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약금만 계속 걸어두고 확인만 하고 있었는데 이제 계약금 다 환불받고 직접 눈으로 보고 인스타로 올라오는 사진과 다를게 없는 퍼피룸만 잘 확인해야겠다고 하네요.

지인B가 서울로 떠났는데 아마도 조만간 남편과 함께 분양받으로 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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