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제육하는 김에 끝까지 따라해본 어남선생표 또띠아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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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새댁의 음식레시피

오돌제육하는 김에 끝까지 따라해본 어남선생표 또띠아롤

by 깜장야옹이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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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제육하는 김에 끝까지 따라해본 어남선생표 또띠아롤


얼마전 편스토랑을 보며 어남선생 류수영씨의 오돌제육을 따라해봤었는데요. 집에 샌드위치 포장지가 있어서 이왕하는거 또띠아롤까지 도전을 해봤네요.

오돌제육만 가지고 밥을 먹어도 밥 한끼 뚝딱일거 같았는데 아이들이 있다면 이렇게 색다른 음식을 해주면 더 좋아할거 같네요.

2022.02.01 - [정관새댁의 음식레시피] - 편스토랑 어남선생 따라잡기! One Fan으로 끝내는 오돌제육!

 

편스토랑 어남선생 따라잡기! One Fan으로 끝내는 오돌제육!

편스토랑 어남선생 따라잡기! One Fan으로 끝내는 오돌제육! 요리에 자신이 없는 분! 요리는 재밌어 하지만 뭔거 새로운 메뉴가 해보고 싶은 분! 어렵지 않고 손쉽게 요리를 따라해 보고 싶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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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띠아롤의 기초가 되는 어남선생표 오돌제육은 위 링크를 통해 만드는 방법을 확인해 보세요~

<재료>

또띠아 1장, 상추 or 양상추,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오돌제육 200g


<소스>

그릭 요거트 1개 (80g), 소금, 설탕 1t, 마늘 2개, 마요네즈, 레몬 1개

 

 



1. 재료 준비

레몬은 찬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볼에다 찬물에 식초를 3T 정도 넣어서 10분 정도 담궈 줍니다.
방울토마토와 파프리카도 먹기 좋게 썰어 주고 상추/양상추도 씻어서 물기를 빼 주세요.

 

 

 


오돌제육도 200g 준비해 둡니다. 저희 간에는 200g을 다 넣으니 좀 짜더라구요~ 150g 정도 하면 적당했어요. 먹어 보시고 취향껏 조절하시면 될 것 같네요.



2. 또띠아 굽기

또띠아를 팬에서 기름 약간 두르고 구워 줍니다. 약불에 올려서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면 뒤집고 조금 더 구운 뒤에 불을 꺼 주세요. 너무 오래 구우면 부서져서 롤을 말 수가 없답니다.



3. 타코 소스 만들기

그릭 요거트 1개 뚜껑만 따고 바로 그 용기에 사용하시면 설거지도 안 나오고 좋답니다. 소금 한 꼬집, 설탕 1t, 다진 마늘 2개 넣고 마요네즈 통 2바퀴 돌린 다음 레몬 1/4개를 즙을 짜 주세요.

저희는 그대로 했더니 마늘 향이 너무 강하고 매워서 다시 만들 때는 마늘을 1개로 줄였더니 좀 낫더라구요. 그래도 생마늘을 갈아서 익히지 않고 먹는 거라 마늘 향은 꽤 강했어요 그래도 마늘향이 나야 맛있긴 하네요.

그릭 요거트로 해야 소스가 묽지 않답니다. 소스가 묽으면 줄줄 흘러서 또띠아롤을 말 수가 없어요~

어남선생 레시피에는 오돌제육에 큐민 가루를 젓가락으로 떠서 섞은 다음 사용하던데 저희는 향이 센 걸 좋아하지도 않고 또 큐민 가루도 없어서 생략했답니다. 향을 싫어하시는 분은 안 넣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없이 아주 맛있게 먹었거든요~

 


4. 또띠아 말기

구운 또띠아 위에 소스를 펴 바르고 상추를 2~3장 깔고 오돌제육을 올려 주세요. 편스에서는 그 위에 소스 다시 뿌리고 방울토마토만 넣었는데 저희는 고기 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파프리카도 넣어 주었답니다.
먹어 보니 야채를 더 많이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파인애플이랑 양파도 넣어 보려구요.

그 위에 레몬 껍질을 그라인더로 갈아 뿌려 주고 레몬 1/2개를 짜서 뿌려주세요.

종이 호일이나 샌드위치 포장지 위에 올려서 돌돌 잘 말아서 양 끝을 사탕처럼 말아 주면 완성!!


레몬이랑 요거트가 들어가서 그런 지 너무 상큼하고 맛있었답니다. 제육볶음을 밥이랑만 먹어 봤지 또 이렇게 먹으니 색다르네요. 전체적으로 간이 좀 세서~ 다음에는 햄버거 번이나 식빵으로 또띠아를 대신해서 만들어 볼까 해요. 주말 점심에 브런치 대신으로 먹어도 아주 훌륭할 것 같네요.

제육 한 번 만들어 두면 밥반찬으로도 먹고 이렇게 타코로도 먹을 수 있으니 다들 이번 주말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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