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이국적인 일몰을 보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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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출사

제주에서 이국적인 일몰을 보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세요!

by 깜장야옹이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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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이국적인 일몰을 보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세요!


제주도 자체도 이국적인 곳이긴 한데요. 멋진 석양을 보고 싶다면 '더 클리프'라는 카페를 방문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저희 부부가 처음으로 더 클리프를 방문했던건 1년전 신혼여행 때였는데요. 그땐 내부공사 중이라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아 뭘 먹어 보지는 못하고 남는 의자에 앉아 일몰만 보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번에 두번째로 방문한 더 클리프, 영업을 하고 있기에 간단히 요기도 하고 눈치 싸움끝에 최전방의 의자를 차지해서 다시 한번 이국적인 멋진 일몰을 보고 왔네요.

 

 


제주 더 클리프는 호텔들이 많은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앞 바다쪽으로 뻥~ 뚫린 절벽위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는 중문색달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어 추운 겨울인데도 서핑을 즐기는 관광객을 볼 수 있었네요.

위 사진은 오늘 포스팅의 메인사진으로도 사용한 사진인데 작년 1월 더클리프가 공사중이라 사람이 적을때 찍은 것으로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참 마음에 드는 사진이네요.

 

 

<음식점 상호>

더클리프


<주소>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54-17

<연락처>
0507-1312-8866

<영업시간>
매일 9시 30분~21시 
(코로나로 인한 단축영업 변경 시간임)


무료주차장이 크게 있으니 차로 오셔도 되고 인근 중문내 호텔을 이용 중이시라면 사부작 사부작 걸어오셔도 좋을거 같네요. 저희는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숙박을 했는데 걸어 왕복했네요 ㅋㅋ


일몰을 잘 볼 수 있는 제일 앞자리에 사람이 가득차 있어 음식을 주문할때까진 빈백이 있는 뒤쪽에 자리를 잡고 있다 눈치 싸움끝에 앞자리에 자리가 났을 때 후다닥 이동을 했네요 ㅎㅎ

앞전에 왔을때는 공사중이라 아무것도 먹어보지 못하고 사람 없는 빈좌석에서 편하게 일몰만 구경하고 갔었는데 이번에 방문했을때는 크게 음악도 틀어 놓고 영업을 하고 있어 음료와 치킨을 주문해서 먹으며 일몰을 감상했네요.

가격은 사악하답니다. 중문단지에 위치한데다 늘 일몰을 보려는 사람으로 가득해서 기본 가격 자체가 높은 편이네요. 그렇다고 맛이 훌륭하지도..... 모든 뷰맛집이 그렇듯이 비싸고 맛은 그저 그렇네요. 한마디로 눈은 즐거우나 입은 그렇지 못한 곳이랄까요. 그치만 이만한 뷰는 찾아볼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네요.

저희는 치킨과 음료는 한라봉 에이드와 블루베리 에이드를 시켰네요. 엄청 먹음직스럽게 생겼는데 ㅎㅎ 가격 대비 양이 엄청 작다능 ㅎ 음료도 너무 달기만 하고 아쉬움이 많았네요.



첫방문때 촬영한 2021년 1월의 해가 지는 모습입니다. 역시 일몰에는 구름이 좀 있어야 더 멋있는 모습인거 같네요.

1월이라 한해가 시작되고 얼마 안된 막 뜨는 해의 일몰이었네요.

 


그에비해 이번 사진들은 2021년 11월에 촬영한 일몰로 한해가 거의 저물어 갈때네요. 같은 태양이지만 사뭇 다른 느낌으로 와 닿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또 1년전 그때 처럼 새롭게 시작된 밝고 힘찬 해가 떠오르고 지고 있을거 같네요~

 


2021년 11월 사진 중 마지막 사진에 보시면 별똥별이 떨어지는 모습이 우연히 찍혀 있는데 소원을 못빌었네요.. 하긴 저땐 별동별이 떨어지는 줄도 몰랐답니다. 이번에 포스팅 하려고 사진 정리하다 보니 연속된 사진 3~4장 정도에 별동별이 찍혀있던데.. 비행기나 UFO는 아닌거 같고 별동별이 맞겠죠 ㅎㅎ

비록 사진으로 찾은 별동별이지만 지금이라도 소원을 빌어봐야겠네요~


붉게 물든 하늘과 멋진 일몰을 뒷 배경으로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많이 건진거 같네요. 날씨가 좋았던것도 한몫했을거 같고 생각보다 이국적이면서 갬성적인 느낌을 풍기는 장면이 많이 연출된거 같네요.

앞쪽 자리 잡으실려면 최소 일몰 2시간 전에는 가셔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저희는 아마 다음번 제주 방문할 때도 또 가지 않을까 싶을만큼 풍경은 최고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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