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의 쉼터! 진영휴게소에 들리면 먹어봐야 할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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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디저트

운전자의 쉼터! 진영휴게소에 들리면 먹어봐야 할 빵!

by 깜장야옹이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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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쉼터! 진영휴게소에 들리면 먹어봐야 할 빵!

오랜시간 운전을 하기란 매우 피곤한 일이랍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중간중간 몸도 풀고 잠도 깨고 화장실도 갈겸 들리는 곳이 바로 고속도로 휴게소인데요.

부산에서 경남, 전라도 방면으로 향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진영휴게소에 들린다면 꼭 먹어봐야 할 빵이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그냥 보기에는 소보로빵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 아이의 정식이름은 로띠번이라고 합니다. 진영휴게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로띠번의 종류로는 로띠번, 바닐라번, 크림치즈번, 호두카야번, 초코번, 딸기번 등 6가지 맛이 있는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선택권이 로띠번, 바닐라번, 딸기번 밖에 없어서 모카번 한 개랑 바닐라번 한 개를 골랐네요.



오리지널은 로띠번으로 모카향이 고소하게 나는 버전입니다. 빵집에서 사 먹는 모카빵이랑은 향만 비슷하지 완전히 맛이 다르네요. 그리고 갓 구운 느낌은 아니지만 따뜻해서 그런 지 커피향이 더 강하네요. 게다가 빵집에서 사 먹는 모카빵에 일일이 골라 내야 했던 건포도도 없다고 와이프는 좋아하네요. 얼마 전부터 로띠번 로띠번 노래를 부르더니 여기서 찾았네요.


겉바속촉이라고들 하죠. 로띠번의 겉은 소보로빵처럼 딱딱하면서 고소한 커피향 가득한 맛이 나는 편이고 속은 부들부들한데 가운데는 짭쪼롬한 게 버터 같은 걸 넣어서 만든 것 같네요. 두 개는 먹으면 느끼할 것 같긴 하네요.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찰떡 궁합일 듯~

그 다음에 맛본 건 바닐라 번인데요~ 생김새도 비슷하고 구움색도 비슷해서 말해 주지 않으면 모를 것 같은 ㅎㅎ 그래도 맛은 다르네요. 커피향은 전혀 나지 않고 진짜 바닐라 향이 나네요. 그리고 커피번보다는 겉도 조금 더 부드럽네요.

갠적인 취향은 로띠번이었네요. 바닐라번은 좀 싱겁하니 단 듯한 느낌이고 로띠번이 베어 먹는 향도 좋고 덜 느끼하네요. 예전에는 체인점이 많았던 거 같은데 요즘은 거의 없어져서 휴게소에만 간혹 있는 것 같네요. 다음에 또 휴게소를 지나가게 되면 들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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