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게 탄 냄비를 깨끗하게 닦아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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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게 탄 냄비를 깨끗하게 닦아내는 방법!

by 깜장야옹이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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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게 탄 냄비를 깨끗하게 닦아내는 방법!

요리를 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 중에 하나가 냄비가 타버리는 건데요. 냄비나 프라이팬의 코팅이 살아 있을땐 쉽게 닦여져 나가지만 오래된 주방기구를 사용하면 항상 탄자국이 남아 있는거 같네요.

여기저기 물어보면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라던지 과탄산소다를 이용하라고 하던지 심지어 콜라를 이용해서 닦아라고도 하는데요.


저희집은 와이프가 사용하던 오늘습관 찌든때 클리너를 이용합니다. 요런거 한개 사 놓으면 그때그때 고민없이 해결할 수 있어 좋네요. 이미 수많은 사용으로 효과도 입증이 되었구요 ㅎㅎ

저희가 사용중인 오늘습관 찌든때 클리너는 연마제 제거, 기름때 및 탄냄비, 텀블러 및 식기류 세척, 배수구 세척, 빨래 삶기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제품명>

오늘습관 찌든때 클리너


<성분>
계면활성제(식물지방산계 비이온/포도당계 비이온) 5~10%, 과탄산나트륨, 녹차 자몽 추출물, EM

<사용량>
물 1L 당 15g



예전에 선물로 받은 냄비인데 처음엔 괜찮더니 사용횟수가 늘어나며 이렇게 음식을 조리하고 나면 일부 타버리네요. 탄냄비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오늘습관 찌든때 클리너로 세척을 해보겠습니다!

종종 이렇게 탄냄비나 탄프라이팬이 나오면 집에서 세척을 해주네요.. 점점 일상이 되는 듯한 ;;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세제를 이용해 부드러운 수세미로 세척을 해봤지만 예상대로 벗져지지 않았는데요. 최후의 수단인 클리너를 이용해 탄냄비를 복원시켜 봐야겠네요.


설명서에는 물 1L/ 15g 이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일일이 15g 를 저울로 잴수도 없고 대~~충 물이 탄부분에 적셔질 정도까지 넣고 적당량의 느낌이 오는 만큼만 클리너를 넣는데요.

물을 탄부분이 다 찰정도로 넣지 않는 이유는 몇번 하면서 몸소 체득한건데.. 나중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거품이 많이 납니다. 거품으로 인해 물에 젖지 않은 부분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기에 물의 양을 적당히 조절해서 낮춰준거랍니다.


클리너로 인해 거품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탄부분 주위는 색이 빠져 나오는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물을 끓인지 10분 정도 지나면 거품이 마구마구 발생을 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저 같은 경우는 거품이 발생할때까진 강불로 물을 끓이고 짤처럼 거품이 생성되어 부풀기 시작하면 렌지의 불을 중불 보다 살짝 낮추는데요. 이게 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깁니다. 강불 혹은 기준점 이상의 센불로 다열을 하면 거품이 넘쳐 흐르는데 화력을 살살 조절하면 거품이 냄비 밖으로 넘치지 않는 한도 내네게 계속 끓일 수 있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5분 정도 더 두면 됩니다 . 그래서 총 렌지 가열시간은 15~20분 가량!!

저 같은 경우에는 팔팔 끓인 물을 다 버리지 않고 조금 남겨둔 상태에서 그 물을 이용해 수세미질을 하는데요. 물 양을 줄였다 한들 끓던물이라 뜨겁긴 합니다 ㅋㅋ

그래도 고무장갑 끼고하면 참고 할 정도는 되서 클리너가 녹아 있는 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편이네요.

대충 씻겨냈더니 아직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네요.


한번 더 수세미를 이용해 닦아내주고 맑은 물로 행궈내니 짜잔~ 냄비에 묻어 있던 탄게 말끔히 없어졌네요.

결혼 하면서 와이프가 사용하던 제품을 들고 온거라 아직 다른 방법들은 사용해 보지 않고 오직 이 제품을 이용해서만 탄냄비나 탄프라이팬 등을 세척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써본 결과 100% 말끔히 닦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눈에 확 띌 정도로는 벗겨내서 세척이 되는거 같네요. 지금까지 6개월 넘게 사용해 봤는데 못 닦에 낸적은 딱 1번 있었고 말끔이 안닦이고 약간 묻어있는 경우(90~95% 세척)가 1~2번 정도 있었던거 같네요.

하나 정도 들고 있으면 저희처럼 탄애들 깨끗히 못욕시킬때 뭘로 할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나름 성능도 잘나와서 편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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