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용으로 딱 좋은 카렌디 (carendy) 자동차 키홀더
선물용으로 딱 좋은 카렌디 (carendy) 자동차 키홀더
지금은 와이프가 본인의 차가 있지만 처음에는 제 차를 공유해서 타고 다녔었는데요. 키 하나를 두고 같이 사용할 수도 있었겠지만 어차피 2개 있는 키, 하나씩 들고 다녔네요.
원래 제가 사용하던 키홀더가 있었는데 많이 낡기도 했고 둘이서 같은 모양으로 맞춘다며 새로 구매를 했었는데요. 당시 새로 구매한 제품은 카렌디(carrendy)라는 제품으로 일단 색상이 참 맘음에 들어 선택을 했었답니다.
카렌디(carrendy)는 제품 구매시 정품 인증서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으며 주문 접수후 수제작을 해서 제작 소요일이 5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요.
수제로 한땀 한땀 박음질하고 그라인딩, 하도, 슬리킹, 상도까지 해서 그런지 제품의 마감이 먀우 부드럽고 뛰어납니다. 보통은 두 가죽이 접한 부분은 좀 거칠거나 내면이 느껴지는데 카렌디(carrendy)는 매끈하면서도 부드러운게 정성들여 제작했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5년 정도 제가 사용하던 키홀더 인데요. 자석으로 되어 있어 열고 닫기는 편했지만 솔직히 열어 본 적은 거의 없는 거 같네요. 키홀더 덮힌 상태에서 모양만 보고 누르거나 차 앞에가서 손잡이 버튼을 누르니 키 보호용 말곤 사용을 거의 안하는 듯한...
시간이 지나다 보니 색도 바라고 도색도 벗겨져서 듬성 듬성 하얗게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와이프 덕에 차키도 새로운 옷을 얻었네요 ㅎㅎ
카렌디(carrendy)는 레드, 모스터드, 베이비핑크, 마린블루, 초코브라운, 탄, 버건디, 딥네이비, 올리브의 9가지 색상으로 되어 있었는데요. 저희가 선택한건 레드와 마린블루였네요.
특히 제일 맘에 들었던거 중 하나가 스텐다드 제품을 기준으로 세부적인 것을 모두 저희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9가지 색상부터 시작해서 키홀더 앞면/뒷면 각인문구, 차량번호 문구, 버튼 색상, 금속장식 색상, 손잡이 키홀더, 가죽테슬까지 일부는 추가금을 내고 여러가지를 고를 수 있어서 참 좋았네요.
저희도 한쪽엔 이름을 한쪽엔 영원한 사랑을.. 문구를 각인하고 대신 차량번호는 넣지 않았네요.
보다시피 각인도 선명하게 잘 나왔고 색상도 진득하며 마감도 잘되어 있고 가죽의 사이즈도 넘치거나 모지라지 않게 차키에 딱 맞았는데요.
카렌디(carrendy)에서 사용하는 가죽은 최고급 이태리 가죽인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3~4개월 정도 사용하고 나니 지금은 색도 좀 죽어 처음보단 좀 어두운 파란색으로 되었지만 가죽의 가공 과정을 거치며 생긴 은은한 광은 완전히 죽지 않고 은은하게 살아 있네요. 박음질 했던 실은 아직 처음 그대로 올 하나 빠지지 않고 본 모습 그대로 잘 있네요.
제가 그동안 사용해본 걸로는 무난하면서 마감처리는 깔끔하게 잘 되어 있는 제품을 찾으신다면 괜찮은 제품일 듯 합니다. 단, 시간이 지나면 색은 바래지니 사진의 색만 보시지 말고 색이 바랜 후를 생각하셔야 할 듯 하네요. 처음엔 좀 진한 청색이었다면 지금은 짙은 청록색 같네요. 위 사진이 지금 새로 찍은 사진인데 앞전에 처음 왔을때랑 비교해 보시면 색이 바랜걸 비교해 보실 수 있을 거 같네요.
색상도 종류가 많고 마감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보니 선물용으로도 좋을거 같은 키홀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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