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개인세차)용품 사용이 가능한 정관 코끼리세차장 (전동 왁싱기 첫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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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개인세차)용품 사용이 가능한 정관 코끼리세차장 (전동 왁싱기 첫 사용기)

by 깜장야옹이 202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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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개인세차)용품 사용이 가능한 정관 코끼리세차장 (전동 왁싱기 첫 사용기) 

 

제가 차를 구매한지 만5년이 지났는데요. 그동안 세차는 1년에 3~4번씩 가뭄에 콩나듯 가끔 해줬는데 왁스칠은 해준적이 없네요 ㅋ;;

 

세차하면서 물왁스 정도만 해줬지 고체왁스를 해준적이 없었는데 최근에 보니 천장부분에 왁스칠을 안해서 그런지 광택이 죽는거 같아서 5년만에 처음으로 큰 마음먹고 왁스칠을 다 해줬네요.. 덕분에 고체왁스도 처음으로 구매했고 손으로 하다 팔 나갈까봐 알리서 전동 왁싱기(폴리싱기)도 하나 구매하고 ㅎㅎ

 

 

 

 

 

 

정관사는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된 코끼리 세차장이란 곳인데요. 원래는 친구도 다른곳을 갔었는데 그곳이 폐업을 하는 바람에 이곳으로 옮겼다고 하네요.

 

 

 

 

 

우선 정관에 위치하고 있는 코끼리세차장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1. 자가용품(개인세차용품) 사용 가능

2. 친절한 사장님 (더운 여름에 손수 냉수도 돌리시고 추운 겨울엔 들어와서 따듯한 봉지커피 하나 타 드시고 쉬엄쉬엄하라며...)

3. 24시간 오픈

 

이러한 이유들로 저도 세차할 일이 있을땐 이곳을 이용합니다. ㅎㅎ 그래봐야 1년에 몇번 안되지만 ㅎㅎ

 

 

 

 

 

고무장갑, 마른 걸레, 목장갑 등이 구비되어 있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청소기, 매트 터는 기계 등은 유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무실에서 차량용품도 판매를 하니 필요한 제품이 있다면 세차전 구매를 따로 하셔도 된답니다.

 

코끼리 세차장은 총 6개의 세차구역이 있고 모두 버블이 가능합니다.

 

 

 

 

작년 가을 이후 6개월여 만에 첫 세차인데요. 그동안 몇번 오려고 했었는데 날을 잡을떄 마다 추워지거나 비가 오는 등 날씨의 도움을 받지 못해 이제서야 묵은 때를 벗겨 줬네요.. 여담이지만 3일만에 다시 세차의 흔적 없이 뽀얗게 ㅠㅠ

 

코끼리 세차장은 버블폼 세차가 가능해서 고압물로 먼지나 이물질 등 차에 묻은 것들을 싹 씻어내고 버블건으로 차량 전체에 버블을 뿌려 줍니다. 2~3분 정도 차량에 붙은 떄가 뿔길 기다렸다 세차솔이나 스펀지를 이용해 차량의 때를 제거하시면 되는데요.

 

기본요금이 4분20초에 3천원이라 고압/버블에 3천원, 고압/물왁스에 3천원해서 2회 6천원이면 세차가 가능합니다.

 

 

 

 

이번에 알리서 구매한 제품으로 충전용 전동 폴리싱기 즉, 전동 왁싱기 입니다. 그동안은 고체왁스를 쓸 일이 없어서 필요 없는 물품이었지만 차량이 연식이 늘어나며 왁스칠에 대한 필요성이 생겨 구매를 했는데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힘은 좀 약한거 같은데 골고루 바를 수 있고 손으로 하는것 보단 덜 힘들어 저처럼 구석 구석 하지 않고 대충대충 했다는 표만 내면서 입문용으로 사용하시엔 괜찮은 제품이네요. 가방까지 포함해서 5만원대에 배터리만 추가로 한개 더해서 대략 7만원 좀 안들은거 같네요. 

 

 

 

 

 

제차 세차할때 찍어둔 짤이 없어서 회사 동생 차에 스크레치 난곳에 컴파운드 바를때 찍어둔걸 올립니다 ㅎㅎ 차 색이 달라서 다른곳에서 퍼온거라 오해하실까봐~

 

왁싱용, 폴리싱용등 3가지 용도의 천이 들어 있는데요. 주황색의 스펀지는 왁싱용이고 흰색의 천은 폴리싱용으로 사용하는 용도입니다.

 

 

 

 

고체왁스도 이번에 처음으로 구매를 해봤는데요. 백색이 있고 흑색이 있던데 차 색이 어중간한 색이라 뭘로 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 백색용으로 했네요 ㅎㅎ

 

평은 좋던데 고체왁스 사용은 또 첨이라~

 

 

 

 

순서대로 왁스 톡톡톡 바르고 왁싱기로 빈틈 생기지 않도고록 3단 정도로 해서 골고루 발라주고 왁스구매하고 받은 극세사로 깨끗히 닦아주고를 반복했는데요.

 

고체왁스는 너무 오래둬서 굳어버리면 맑고 투명하고 깨끗한 느낌이 안든다고 굳기전에 닦아내야 한다고 해서  왁싱기로 문떼주고 바로바로 닦아냈네요 ㅎㅎ

 

 

 

 

 

왼쪽문은 왁스칠 한가고 오른쪽 문은 왁스칠 하기전인데요. 사진으로 보면 전혀 티가 안나네요 ㅎㅎ 그냥 쌩눈으로 보면 왁스칠 한곳이 좀 진득한 색감이 올라와 있습니다. 왁스칠 하기전인 곳은 뿌연 느낌이 드는데요. 느낌만 그런건가 해서 오른쪽도 마저 왁스칠을 하고 다시 보니 색의 차이가 안나네요.. 그런걸로 보면 확실히 왁스칠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있는 듯 합니다.

 

 

 

 

본색이 진하게 올라오는 것도 그렇고 코팅을 입히는 거라 휴대폰 액정 처럼 보호필름 한겹 붙인 그런!! ㅎㅎ

 

대략 저 같은 경우는 앞서 이야기 했듯이 꼼꼼하게 정성을 들여가며 세심히 작업을 하는 편이 아니고 그냥 한번 골고루 전동 왁싱기로 밀어주고 닦아내고 끝이었는데요. 그렇게 하니 배터리 한개로 본넷, 윗판, 문 2짝하니 배터리 방전이네요. 저같은 경우엔 추가 배터리 1개 해서 배터리 2개만 있으면 차 한대 왁스칠 다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꼼꼼하게 하실분이라면 여유 배터리 2개 더 해서 총 3개는 있어야 할거 같네요. 탄내도 좀 나고 열도 많이 나긴 하던데.. 1년에 4번씩 딱 3년만 버텨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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