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케아(IKEA) 동부산점 둘러보기. 돌다 지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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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케아(IKEA) 동부산점 둘러보기. 돌다 지칠지도...

by 깜장야옹이 202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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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케아(IKEA) 동부산점 둘러보기. 돌다 지칠지도...



올해 상반기내에 이사를 갈 예정이라 가구 구경도하고 마음에 드는거 있음 치수도 재어볼겸해서 겸사겸사 얼마전에 동부산단지에 들어온 가구백화점 이케아를 다녀왔는데요. 뉴스를 보니 제가 갔던 그날 대구 확진자가 이케아를 방문해 현재 폐쇄하고 소독 중이라고 하네요. 그나마 전 오전에 갔다왔고 확진자는 저녁에 왔었다고 하니 대략 5시간 정도 차이는 나서 다행이네요 ㅎ




파란 바탕에 노란색 글씨로 적혀있는 이케아(IKEA), 이 조합이 이케아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조합인데요.


주차장에서 건물 입구로 들어가는 곳에 이케아 마크가 있길래 인증 한번 남기고 들어갔네요 ㅎㅎ


※ 현재 이케아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중이며 지하1층, 지하2층으로 나뉘어 입습니다.




이케아의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밤10시까지이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3월2일부터 3월20일까지는 10시30분에 오픈해서 밤9시에 마감을 한다고 합니다.


예정되로라면 지금쯤이면 정상영업시간으로 바뀌어야할 기간인데 확진자가 다녀가며 소독&영업정지 상태라 아마도 당분간은 영업시간에 변동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이케아 영업시간>

10시~22시


<3월2일~3월20일 영업시간>

10시30분~21시






이케아 동부산점은 지하2층 지상3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각 층별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하1,2층>

주차장


<지상1층>

계산, 교환/환불, 셀프서브,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지상2층>

주방용품, 악세사리 등 집안에 사용될 수 많은 제품, 다이소 느낌;; (액자, 커튼, 벽걸이 시계, 전동공구, 샤워기, 옷걸이, 무드등, 그릇 등등등)


<지상3층>

쇼룸 (공간을 나눠두고 방처럼 공간을 꾸며둔 곳)




메모가 필요하신분들을 위해 연필도 준비되어 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기념이라고 이걸 들고 가는 분들이 많다고 하시네요 ;;


저희야 뭐 이런게 준비되어 있는지도 몰랐고 처음부터 가구 치수를 재볼 목적이었으므로 볼펜과 종이와 줄자를 챙겨갔지만 ㅋㅋ 




이케아는 번호로 되어 있는데요. 필요한 제품이 있다면 품목을 보고 번호를 찾아가면 거기에 괜련 제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꽃병이 필요하면 '가'의 맨 아랫줄에 있는 '꽃병'을 보고 '20번' 구역으로 찾아가면 되는데요. 총3개층에 27개의 구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3층 구역/ 쇼룸>

1번 : 쇼룸입구

2번 : 거실

3번 : 거실 수납

4번 : 다이닝

5번 : 주방

6번 : 주방

7번 : 침실

8번 : 옷장&수납

9번 : 욕실 가구

10번 : 어린이 이케아

11번 : 이케아 레스토랑&카페


<2층 구역/ 홈퍼니싱 악세사리>

12번 : 주방용품&테이블웨어

13번 : 홈텍스타일

14번 : 침구

15번 : 욕실 텍스타일&악세사리

16번 : 생활수납용품

17번 : 조명

18번 : 카페트

19번 : 벽장식&거울

20번 : 홈데코

 

<1층 구역/ 셀프서브>

21번 : 셀프서브

22번 : 알뜰코너

23번 : 스웨덴 푸드마켓

24번 : 이케아 비스트로

25번 : 교환&환불/분실물보관

26번 : 제품 받는 곳

27번 : 배송 서비스





쇼룸은 이렇게 하나의 공간을 방으로 만들어 놓고 인테리어를 해둔건데요. 각 쇼룸의 입구에는 각 세부내역과 총합액이 적힌 종이가 달려있습니다.





가격을 보고 마음에 들면 그냥 이방에 있는 물건 통채로 그대로 구매해서 내방을 꾸미면 된답니다. 쇼룸은 아이들방, 서재, 부엌, 누가봐도 여자방 등 여러 쇼룸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인테리어에 자신 없어 방을 못꾸미겠다 하시는 분들은 쇼룸이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여기부터~ 여기까지!! 모두 주세요!!!!!



이사가면 TV대신 빔프로젝트를 설치할 생각이라 빔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한 쇼룸에서 미리 좌표를 잡아 수납장을 설치해두고 거기를 돌아다니는 고양이를 빔프로젝트로 쏴주네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이 방에 달린 빔프로젝트의 가격은 무려 270만원 ㄷㄷ 저렴한 4K 빔프로젝트가 160만원 정도하던데 저건 얼마나 좋은거지 ;;




쇼룸구역을 벗어나고나면 쇼파, 침대, 의자, 책장, 탁자 등 여러가구를 볼 수 있는데요. 내가 못찾은 건지 없는건지 패브릭 소재로 된 제품이 잘 안보이네요.


같이간 형이 인터넷으로 타제품을 보고 치수와 금액을 적어와서 비교를 해봤는데 금액은 이케아가 쬐끔 더 비싼거 같고 비슷한 사이즈의 제품을 보더니 생각보다 크다면서.. 사진으로 보는것과 눈으로 직접 보고 앉아보는건 차이가 크다는걸 새삼 느꼇네요.




식탁코너를 돌다보니 식탁 한쪽에 화살표가 보이네요. 식당에 보면 한쪽에 수납공간이 있어 수저와 티슈 등을 넣어두곤 하죠. 그 생각나서 화살표 방향을 당겨봤더니... 어라...식탁이 길어졌네요 ㅋㅋ


평소엔 4인용으로 사용하다 손님이 오면 꺼내서 넓히면 되겠네요. 뭐 위에서 작업이나 프라모델 만들기 등 공간이 필요한거 할때도 넓혀서 사용하기 좋을거 같고 무튼 아이디어 상품이네요 ㅎㅎ




가구만 있을줄 알았는데 인형도 있네요 ㅋㅋ 이케아 놀러왔다고 사무실 누나 연락했더니 인형이 가지고 시프다고 사오면 받아줄 용의는 있다고 하는데.. 사뿐히 무시해줬네요 ㅋㅋ





오랑우탄 인형은 데코용으로 쓰기 좋을거 같기도 한데..흠 ㅋㅋ 이사하고나서 한번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ㅎㅎ





외에도 큰 다이소 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데요.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지만 구두주걱부터 시작해서 수전시설, 샤워기, 액자, 형광펜, 행거, 옷걸이, 냄비, 집게, 쟁반, 접시, 도마, 와인잔, 쿠션, 다이용 전동공구, 조명, 무드등, 시계 등등등 수많은 용품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저도 이사할때 와서 사가야 할 물품들이 제법 보이네요.. 차 트렁크를 싹 비우고 한번(?) 다녀가야 할듯 합니다. 그날은 일꾼 친구도 짜장면으로 꼬셔서 섭외해야 할듯 ㅋㅋ




확실히 이케아는 일체형보단 직접조립을 할 다이용품을 파는 곳이다보니 2층에 가니 커튼레일 자르는거 부터 패브릭 천을 골라와 제단하는거까지 준비되어 있네요.


치수만 알고 있다면 사용방법이 적혀 있으니 보면서 따라하면 될듯 합니다.





앞에 쇼파볼때 패브릭 소제를 못봤다고 했었는데 쇼파를 사서 2층에 내려와 마음에 드는 색상의 패브릭 천을 구매해서 쇼파에 씌우는 방법도 있을듯 합니다. 그럼 쇼파 색상도 지겨워질때마다 덧씌울 패브릭 천을 교체하는 것으로 분위기도 바꾸고 거실에 포인트도 줄수 있을듯 하네요.




방 치수와 가구의 치수를 적어왔다면 비치되어 있는 컴퓨터에 방 모양과 치수를 입력하여 평면도(3각투상 가능)와 입체면도를 볼 수 있으니 미치 내 방에 테트리스를 해보면 적당한 크기의 가구를 선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배치가 좋을지 저 배치가 좋을지 미리미리 확인!!




1층은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생각나게 만들던데요. 필요한거 이야기 하면 직원이 찾아주겠죠? 직접 찾으로 다녀야 하는건가 ㅋㅋ


이케아 동부산점을 둘러보고선 그 규모에 한번 놀라고 의외로 다양한 생활용품이 진열되어 있다는 것에 또 한번 놀라고 돌아다니다 다리가 아파 내 저질체력에 또 한번 놀랐네요 ㅎㅎ


인터넷이랑 비교를 하면 저렴하단 생각은 좀 안들긴 했지만 오프라인이라고 가정을 하면 저렴한게 맞는거 같네요. 꼭 가구가 아니더라도 생활에 필요한 용품도 많고 직접 만들 수 있게 부품도 판매를 하니 직접 집을 꾸며보겠노라 하시는 분에게는 자주 들러야 할 장소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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