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남포동 배달음식] 점심엔 역시 삼겹살이 최고죠! "쌈 싸먹는 고깃집"
[중앙동, 남포동 배달음식] 점심엔 역시 삼겹살이 최고죠! "쌈 싸먹는 고깃집"
매일 11시만 되면 사무실 긴급회의가 열립니다.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을 것인가!! 11시 30분이 넘어 주문을 하면 배달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므로 항상 11시 30분 이내에 모든걸 결정하고 주문을 해야 그나마 적당한때에 밥을 먹을 수 있답니다.
매일 먹는 점심이다 보니 아무리 맛있는 집이라도 너무 자주 먹으면 질려서 이곳 저곳 새로운 곳을 찾아 주문을 하는데요. 먹어보고 영~~ 아니다 싶은 곳은 제외하고 이정도면 생각날때 주문해도 괜찮겠다 하는 곳만 포스팅합니다.
이번에 주문한 곳은 "쌈 싸먹는 고깃집"이라는 곳으로 주 메뉴는 삼겹살인데요. 점심으로 먹기에 좀 부담스럽운 메뉴일수도 있지만 고기 먹는다고 술땡기는 타입도 아니고 육식파니 부담없이 주문을 해봤네요 ㅋㅋ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직화대패삼겹"입니다. 저희 사무실 사람들이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서 항상 1인분 적게 주문하고 밥만 1개 추가해서 먹는 편이라 이날도 평소처럼 3인분에 밥4개를 했는데 헐.. 다른 음식점들은 대부분 딱 맞았는데 이집은 조금 모자르네요 ;;
다른집에 비해 양이 조금 작을수도 있고 맛이 괜찮아 평소보다 많이 먹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쌈 싸먹는 고깃집"의 경우 최소 주문금액은 13,900원이며 따로 배달비가 있는데요. 남포동/ 대신동/ 아미동/ 영주동/ 중앙동/ 충무동/ 남포동 등은 배달비 1천원, 감천동/ 괴정동/ 남부민동/ 수정동/ 초량동 등은 배달비 2천원, 영도는 배달비 3,500원이 필요하네요.
3인분에 밥4개라 고기3팩과 밥4개 그리고 겉저리와 김치찌개가 들어있는게 보입니다. 다른건 다 개별인데 김치찌개만 3인분이 함께 들어가 있답니다.
오늘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돼지김치볶음입니다. 대패와 볶음김치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확실히 김치가 맛있는 집이 다른것도 맛있는거 같네요.
김치와 함께한 삼겹살의 맛은 살짝 식은게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 좋네요. 고기의 누린내도 없고 잘 볶아진 김치까지 굿!!!
그냥 김치찌개라고 부르고 싶지만 메뉴판에는 "순두부돼지김치찌게통"이라고 되어 있네요.
아무래도 핵심은 김치보단 순두부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돼지고기와 김치와 두부가 들어간 찌개인데 김치찌개와 순두부찌개와 부대찌개의 중간 어디쯤...
그래도 확실히 삼겹살 먹을때는 담백한것 보단 살짝 얼큰한 찌개류가 속성이 더 좋아 보입니다.
그 외 겉저리와 밑반찬들인데요. 모두 고기먹을때 필요한 것들이네요 ㅎㅎ 그런데 볶음김치와 김치찌개까지 있는데 생김치 주는건 좀 ...
아.. 개별 사진엔 없지만 전체 사진에 보시면 쌈 싸먹을 수 있도록 상추도 줍니다.
조만간 또 한번 주문해먹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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