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중앙동 점심 배달음식! 싸움의고수 보쌈정식
남포동/중앙동 점심 배달음식! 싸움의고수 보쌈정식
매일 매일 오전11시가 되면 사무실 사람들끼리 기급회의가 소집됩니다. 오늘 점심은 뭐 먹지? 정 먹을게 없으면 일전에 주문했던 곳 중에 괜찮았던 집을 찾아 한곳을 선택하는편인데 될수 있으면 새로운 곳을 찾아 배달어플을 탐험하네요.
오늘 소개할 남포동/ 중앙동 지역 점심 배달음식은 싸움의고수라는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보쌈정식입니다. 이틀 연속으로 먹어봤는데 약간 적게 드시는 분은 M사이즈가 딱 알맞은 정도로 남들 평균 1인분 기준으로 0.8인분 정도 드시는 분들에겐 M사이즈를 1인분을 드시는 분께는 L사이즈를 1.2인분 정도 드신다고 하시는 분들에겐 XL사이즈를 권합니다.
보쌈 도시락 이외에도 족발 도시락, 삼겹살 도시락, 닭볶음탕 도시락등이 있는데요. 1인분용도 있습니다. 이렇게 1인용 배달음식이 잘나오니 혼자살아도 예전처럼 밥 때문에 고민할 일은 없을거 같네요.
옛날엔 혼자살면 청소, 빨래, 식사가 제일 고민이라고들 했었는데 이제 청소는 인공지능 로봇청소기가 해주고 식사는 이렇게 1인분용 배달음식을 먹고 빨래만 해결하면 혼자살아도 문제가 없는 세상이네요 ㅎㅎ
단, 음식을 하나만 주문할 경우에는 1Km 기준으로 1,500원의 배달료와 400m 거리마다 추가요금 200원이 붙는 다고 합니다. 대신 2개 이상 주문시에는 배송비가 무료이고 4개 이상 주문시에는 음료수 서비스가 있다고 합니다.
1번 사진은 M사이즈고 1번 사진은 XL사이즈인데요. XL사이즈는 밥이 있어야 공간에 고기가 들어가 있고 고기가 있어야 할 공간에 밥이 들어가 있네요 ㅎㅎ
밥이 조금 줄어들고 고기가 대폭 늘어난 것이 XL사이즈인듯 합니다.
M사이즈는 대략 10조각 정도의 보쌈이 있는데 처음엔 이것밖에 안되나.. 적은거 같은데.. 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딱 알맞네요. 밥이랑 함께 먹으니 크게 모자르지도 남지도 않는.. 고기가 1조각 정도는 더 들어 있어도 좋을 듯..큼큼 ㅋ
그리고 주문한 또 하나는 삼겹살 도시락. 삼겹살 도시락 드신분께 여쭤봤는데 양은 적당하다고 하시네요. 딱히 맛으로 흠을 잡지 않는걸로 봐선 삼겹살 도시락도 그럭저럭 괜찮은가 봅니다.
알바생일동이라고 손편지가 하나 들어가 있는데.. 과연 정말 알바가 쓴걸까요?? 손편지도 제작해서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들은거 같은데...진실은 모르겠...
도시락 안에는 돌돌돌 말린 배추잎이 한장 들어 있는데 아하하하하하... 사진으로 보다시피 통입니다. 쫙 펴보니 한장이 그래도 말려있는거였네요. 잎이 크다보니 하나 쌈싸서 입에 넣으면 입가득 차는데 한번의 식사에 딱 1번만 먹을 수 있는 유니크한 아이탬입니다 ㅋㅋ
젓가락으로 잘라 먹어도 되겠지만 귀찮 귀찮...
10조각 중 1조각의 고기는 배추에 양보하고 남은 9조각은 장에 찍어 무말랭이랑 겉저리와 함께 먹으니 남지도 모자르지도 않게 딱 떨어지네요.
쿠폰도 있으니 잘 챙겨놨다 나중에 모이면 쓰시면 됩니다.. 우리도 몇번 주문해 먹었는데 저게 쿠폰인지는 이제야 알았네요.. 그냥 전화번호인가보다 하고 아래 글씨는 읽어 보지도 않고 버렸는데..하...
남자들 뿐이라 그런가 그런거에 무관심해서 ;; 이제부터라도 쿠폰오면 잘 모아놔야겠네요 ㅋㅋ
근데 희안한게 보쌈정식을 다 먹고 나도 이상하게 뱃속이 허전한 느낌.. 그런데 뭘 더 먹으라면 못먹을거 같은데.. 뭐지 이 이상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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